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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억 마무리의 부진, 목 통증 탓이었나' 디아스 부상자 명단행...오타니는 불펜 투구 재개

- 복귀 후 평균자책 15.88…디아스의 처참한 부진

2026-08-19 12:19:58

드윈 디아스 / 사진=연합뉴스
드윈 디아스 / 사진=연합뉴스
거액에 영입한 마무리가 부진 끝에 결국 이탈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드윈 디아스가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 오른쪽 목 염증 증세를 보인 디아스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부진의 골이 깊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뒤 지난달 30일 복귀한 디아스는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88에 블론세이브 3개로 흔들렸다. 전날 콜로라도전에서도 11-2로 앞선 9회에 올라 3실점했다. 시즌 전체로는 16경기 평균자책점 11.85로, 3년 총액 약 970억원짜리 계약 첫해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디아스가 전날 밤부터 통증을 느꼈다며, 최근 구위가 예전 같지 않았던 이유가 이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무릎 염증 등으로 쉬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약 35구의 불펜 투구로 모든 구종을 점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 단계는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다. 지난달 4일 이후 등판이 없는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남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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