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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 나성범이 필라테스를?' 3년 연속 부상에 변화 결심

2026-02-26 12:31:00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KIA 외야수 나성범(36)이 3년 연속 부상을 겪은 뒤 새로운 시도로 올 시즌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나성범은 25일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생전 처음 필라테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십자인대 파열을 제외하면 매년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강철 체력'의 대명사였던 나성범은 2023년부터 종아리·허벅지 부상이 반복되며 3시즌간 합계 242경기(연평균 80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KIA 이적 첫해인 2022년 전 경기(144경기) 출전과 대비되는 수치다.

나성범은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년 부상이 반복돼 변화가 필요했다"며 한 달 넘게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 결과 유연성이 개선되고 햄스트링 등 취약 부위가 강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매 비시즌 병행할 계획이다.
계속된 부상이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줬음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뛸 때마다 언제 다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면서도 "그런 생각에 얽매이면 경기력에 지장이 간다. 준비한 것을 믿고 긍정적으로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적시타 치는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적시타 치는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팀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강조했다. 고참 선수들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후배들이 늘어난 만큼 책임감이 커졌다며 "우리를 약팀이라 평가하지만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수비의 중요성도 역설하며 "수비가 강해야 이긴다. 실수만 줄이면 많은 경기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들과의 융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같은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와는 이미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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