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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다!' 매닝 난타, 훍이 너무 소프트해서? 그럼 왜 거길 갔나? 상대 투수도 똑같은 조건

2026-02-25 12:22:42

맷 매닝
맷 매닝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현장에서는 아카마 구장의 부드러운 흙 상태가 198cm 장신인 매닝의 딛는 발을 불안하게 만들어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냉담하다. "상대 투수도 똑같은 조건인데 흙 탓을 하는 건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프로의 세계에서 구장 환경은 선택 사항이 아닌 극복 대상이다. 같은 마운드에서 상대 투수들이 제구를 잡고 경기를 운영한 점을 고려하면, 매닝의 부진을 단순한 지면 상태 탓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100만 달러 몸값의 빅리그 1라운더 출신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적응력을 증명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이제 막 첫 실전을 치른 연습경기 단계인 만큼 과도한 비난보다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투구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한국식 마운드에 적응할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난타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연습경기의 목적은 성적이 아닌 문제점 노출과 컨디션 조절에 있기 때문이다. 매닝이 대구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서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올 시즌 삼성 마운드의 향방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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