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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박정현, 이재현 꺾고 PBA-LPBA 챔피언십 2차 예선 진출
PBA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정현(하림)과 베트남 출신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가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1차 예선을 통과했다.박정현은 31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LPBA 1차 예선에서 이재현을 19-13으로 제압하며 2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올 시즌 LPBA에 새롭게 도전한 박정현은 개막 초 두 차례 조기 탈락을 겪었지만, 3차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며 8강까지 진출하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최근 팀리그 2라운드에서도 14경기 9승 5패를 기록하며 하림의 2위 상승에 기여했다.팀리그에서 팀 내 최고 성적(5승 3패·승률 0.625)을 기록한 옌니는 부전승으로 2차 예선에 직행했다.이 밖에 전애린, 김도경 등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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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4강서 맞대결 가능성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7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을 통과하며 4강에서의 빅매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알카라스는 31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3-0(7-6, 6-3, 6-4)으로 제압했다. 야간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144위·독일)를 3-0(6-3, 6-3, 6-2)으로 완파했다.두 선수가 8강전에서 각각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로, 상대전적은 알카라스가 2승 1패로 우위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와 맞붙는데, 조코비치가 10전 전승으로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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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입증'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메이저 그랜드슬램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원호-서승재는 1일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물리쳤다.1게임 초반 5-5 동점 후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1점 인터벌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0-11까지 추격했다. 17-17 동점 상황에서 연속 8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갔다.2게임에서는 처음부터 8-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4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장 랠리는 40타였다.두 선수는 올해 1월 7년 만에 재결합해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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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1] 왜 ‘스케이트보드’라고 말할까
올림픽 종목인 ‘스케이트보드’는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는 운동기구를 뜻한다. 영어로 ‘skateboard’라고 쓴다. 이 단어는 얼음 위에서 구두 바닥에 쇠 날을 붙인 운동기구를 뜻하는 ‘skate’와 판자를 뜻하는 ‘board’의 합성어이다. 직역하면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는 판자라는 의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kate’는 네덜란드어로 날이 달린 신발을 뜻하는 ‘schaats’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게르만어조로 다리 또는 긴 뼈를 뜻하는 ‘skank, skalts’와 연결된다. 옛날 사람들이 동물의 정강이뼈를 얼음 위에서 미끄러질 수 있는 날로 사용한 데서 출발한 말이다. 14~15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얼음 스케이트 문화가 영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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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금메달의 아쉬운 2위' 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서 브라질에 석패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김유진은 3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파셰쿠에게 0-2(0-10, 4-5)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1라운드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 김유진은 2라운드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2라운드 막판까지 0-5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30여초 동안 필사적인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김유진은 상위 3위 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나흘간 진행된 이번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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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말레이시아에 1-4 역전패...아시아컵 4강 진출 불투명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역전패를 당했다.30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하키 아시아컵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4로 패했다. 1쿼터 진건효(조선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4골을 연달아 내주며 뒤집혔다.1승 1패가 된 한국은 9월 1일 방글라데시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2022년 우승팀인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직행권을, 2-6위팀은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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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자존심 회복 나선다...PBA 4차 투어서 외국인 3연승 저지 도전
프로당구 남자 국내파 선수들이 외국인들의 3연승 행진을 막기 위해 출격한다.31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에서 개막 이후 외국인에게만 내준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조재호(NH농협카드)는 9월 2일 128강에서 윤균호와 만나고, 최성원(휴온스)은 이선웅과 대결한다. 3일에는 강동궁(SK렌터카)과 김준태(하림)가 각각 최율, 한동우와 맞붙는다.젊은 선수들도 도전장을 냈다. '신성' 김영원(하림)은 3일 황재원과, 3차 투어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같은 날 장대현과 격돌한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2일 김성민과 128강전을 치른다.외국인 강호들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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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4회 우승 vs 현재 세계 3위' 오사카-고프 US오픈 16강 격돌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붙는다.고프는 30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33위·폴란드)를 2-0(6-3 6-1)으로 격파했다. 오사카도 다리야 카사트키나(18위·호주)를 2-1(6-0 4-6 6-3)로 꺾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두 선수의 인연은 2019년 US오픈 32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1세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우승자이자 2019년 호주오픈 챔피언으로 정상급 선수였다. 반면 15세 고프는 미국 테니스계의 기대를 받는 신예였다.오사카는 고프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2세트에서 한 게임도 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고프를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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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서승재, 27분 만에 압승으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첫 우승 한 경기 남아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31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4강전에서 김원호-서승재는 덴마크의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5위)을 2-0(21-12, 21-3)으로 압도했다.1게임부터 연속 득점으로 21-12 완승한 김원호-서승재는 그 기세를 몰아 2게임에서 상대에게 단 3점만 내주며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이들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 천보양-류이(중국·11위)와 사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9위)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지난 1월 7년 만에 복식 조를 재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 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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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의 저주' 안세영 또 천위페이에 완패,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무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30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4위)에게 0-2(15-21, 17-21)로 패했다.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의 연속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도 안세영을 꺾은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린다. 이날 패배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3승 14패의 열세 기록을 갖게 됐다.1게임에서 안세영은 초반 5연속 실점으로 2-7까지 밀렸다. 격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2게임에서는 6-3으로 앞서던 중 천위페이가 발목을 다쳐 경기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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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최강 구미 현일고, 인창고 꺾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첫 승
7년만에 고교배구 최강자에 오른 구미 현일고가 인창고를 완파하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지난 7월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대회 우승팀 현일고는 30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인창고를 3-0(25-16, 25-15, 25-15)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일고는 첫 승을 낚으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025 익산보석배 대회 우승을 비롯해 올 4관왕 중앙여고는 18세이하 여자부 예선 D조 경기에서 부개여고를 상대로 우세한 공격력을 앞세워 3-0(25-8, 25-15, 25-20)으로 가볍게 꺾고 첫 승을 낚았다. ◇30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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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0]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왜 ‘스피드(Speed)’라고 말할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스피드(Speed)’는 말 그대로 속도를 경쟁하는 종목이다. 마치 육상 100m 달리기처럼 “누가 가장 빠르게 표준화된 코스를 오르느냐”를 겨루는 것이다. 다른 두 종목(리드, 볼더링)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경기이다. (본 코너 1528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왜 ‘리드(Lead)’라고 말할까‘, 1529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왜 ‘볼더링((Bouldering)’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speed’는 ‘성공하다, 번성하다’는 뜻을 가진 고대 독일어 영어 ‘spodiz’가 어원이다. 이 말이 고대 영어 ‘sped’로 넘어와 중세 영어 ‘spede’에서 ‘빠르다’는 의미로 확장됐다. 현대 영어에선 주로 ‘속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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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을 위한 승리' 인천계양구청, 박성수 감독 추모하며 양궁 단체전 우승
박성수 감독을 추모하는 인천계양구청 양궁팀이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30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종호, 한종혁, 한우탁으로 구성된 인천계양구청은 국군체육부대를 5-4로 꺾었다.선수들은 대회 도중 세상을 떠난 박 감독을 추모하며 오른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16강부터 광주남구청, 예천군청, 서울시청을 연파한 뒤 결승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박 감독은 대회 사흘째인 27일 청주 숙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1988 서울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 양궁인이었던 그는 2000년부터 인천계양구청에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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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5초 전 역전드라마' 배준서, 발목 부상 딛고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강화도 태권브이' 배준서(강화군청)가 부상을 극복하고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배준서는 김종명(용인대)을 2-1(6-13 13-13 10-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경기는 배준서에게 불리하게 시작됐다. 1라운드에서 김종명의 파상공세에 40초 만에 0-6으로 밀렸고, 결국 6-13으로 첫 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종료 22초 전 7-12로 뒤졌던 배준서는 포기하지 않았다.압도적 체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격한 배준서는 종료 5초를 남기고 김종명을 몰아붙였다. 상대의 잇따른 반칙과 돌려차기로 6점을 추가해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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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증명!' 안세영, 30분 만에 심유진 제압→세계선수권 4강 안착...천위페이와 준결승 격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4강에 안착하며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30일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안세영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을 21-10, 21-6 스트레이트로 압도했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끝난 일방적 승리였다.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안세영은 빠른 점수 차로 1게임을 마무리하고, 2게임에서도 압도적 흐름을 이어가며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4강에서 안세영은 오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4위)와 맞대결한다.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을 제패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남자 복식에서는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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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유재, '트리플 악셀' 완벽 성공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유재(수리고)가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완벽히 성공시키며 개인 최고 성적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30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유재는 프리스케이팅 133.58점, 쇼트프로그램과 합친 총점 196.10점을 기록했다. 오카 마유코(일본·199.17점)에 이은 2위였다.쇼트프로그램 5위에서 출발한 김유재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최고점으로 최종 순위를 3단계 끌어올렸다.반지의 제왕 음악에 맞춘 그의 연기는 거의 완벽했다.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기본점수 8.00점과 가산점수 1.60점을 모두 얻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도 완벽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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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16강 나란히 진출...준결승 맞대결 가능성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7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에 동반 진출했다.29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알카라스는 3회전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34위·이탈리아)를 6-2, 6-4, 6-0 스트레이트로 압도했다. 경기는 1시간 44분 만에 끝났다.알카라스는 2세트 중반 4-3으로 쫓기며 처음 서브게임을 내준 뒤 메디컬 타임아웃으로 무릎 마사지를 받았다. 3년 만의 US오픈 우승을 노리는 그는 16강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와 격돌한다.야간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캐머런 노리(35위·영국)를 6-4, 6-7, 6-2, 6-3으로 꺾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패배 후 3세트 초반 불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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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접전 후 연속 4골 허용'...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일본에 18-20 패배로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선수권에서 한국이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과 18-20으로 졌다. 이로써 202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했으며, 한국이 참가한 17번의 대회 중 처음으로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3-21로 눌렀으나 결승 재대결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 13-13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한국은 이후 일본의 연속 4골 공세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서아영이 혼자 7골을 터뜨리며 선전했지만, 골키퍼 방어율에서 일본 45.5% 대 한국 25.9%의 격차가 승부를 좌우했다. 상위 4개국에게 주어지는 2026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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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양하은,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8강 진출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선수 장우진(세아)과 대통령기 3관왕에 빛나는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8강 무대에 동반 진출했다.29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장우진은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의 맞대결에서 초반 3-11로 첫 게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11-5, 11-9, 11-6으로 3연승을 달리며 3-1 역전승을 완성했다.4월 종별선수권에서 5년 5개월 만에 단식 정상에 오른 장우진은 6월 시리즈1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조기 탈락한 바 있다. 8강에서는 김대우(화성도시공사)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시리즈1 우승자 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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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9]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왜 ‘볼더링((Bouldering)’이라 말할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볼더링(Bouldering)’은 로프 등의 장비 도움없이 ‘나홀로’ 벽을 오르는 종목이다. 영어 ‘Bouldering’은 ‘큰 바위, 둥글게 마모된 바위’를 뜻하는 ‘boulder’와 동작이나 활동을 나타내는 영어 접미사 ‘-ing’의 합성어이다. 바위를 오르는 활동이라는 게 본래 의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oulder’는 스칸디나비아어인 고대 스웨덴어로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의미인 ‘bullr’에서 유래했다. 중세 영어 ‘’boulderstone’으로 차용된 뒤 돌을 의미하는 ‘stone’가 빠진 뒤 현재 의미로 사용됐다. 볼더는 인간 앞에 놓인 난관을 상징한다. 작든 크든, 누구나 삶 속에서 바위 같은 문제를 만난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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