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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악몽 지워냈다' 시너, 알카라스 5연패 끊고 윔블던 첫 우승...이탈리아 선수 남녀 통틀어 첫 우승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너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3-1(4-6 6-4 6-4 6-4)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첫 세트를 내준 후 2, 3, 4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시너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300만파운드(약 55억8천만원)를 받는다. 총상금 규모는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에 달한다. 시너의 이번 우승은 여러 면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부문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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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베테랑의 저력' 38세 정의철, 2025 슈퍼레이스 4라운드 역전 우승...서한GP '포디움 싹쓸이'
38세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서한GP)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역전으로 따내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정의철은 12일 저녁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538㎞, 37랩)에서 개최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결승에서 50분 20초 51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어 장현진(50분 21초 479)이 2위, 김중군(50분 57초 582)이 3위에 올라 서한GP가 1~3위를 완전히 독식했다.1, 3라운드에서 금고 SLM에게 '원투 피니시'를 허용했던 서한GP는 이번 4라운드에서 시상대를 완전히 장악하며 지난 시즌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선정한 '올해의 레이싱팀'다운 자존심을 회복했다.정의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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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감격' 한국 컴파운드 남자 양궁, 2018년 터키 안탈리아 우승 이후→최용희·김종호 다시 뭉쳐 프랑스 1점차 격파로 금메달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최용희,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간발의 차이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월드컵 단체전 우승은 2018년 터키 안탈리아 2차 대회 이후 7년 만의 쾌거다. 흥미롭게도 당시에도 최용희와 김종호가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한국은 올해 안탈리아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컴파운드 양궁은 기존 올림픽 종목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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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리, 윔블던 U-14 결승진출 좌절...비엘린스카에 1-2 아쉬운 패
서울테니스협회 소속 홍예리가 윔블던 테니스 주니어 대회 14세 이하 여자 단식 부문에서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홍예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U-14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소피아 비엘린스카를 상대로 1-2(3-6 6-2 3-10)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윔블던 주니어 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니어부와 더 어린 선수들을 위한 14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대한테니스협회는 이번 윔블던 U-14 대회를 위해 주니어 전담 지도진인 윤용일, 임규태 코치와 임준우 트레이너를 현지에 파견하여 선수들의 경기 준비와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역시 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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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의 빵집 개점' 시비옹테크, 윔블던 결승서 완벽 6-0 6-0 승리...114년 만의 기록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역사적인 완벽 승리를 거두며 '이가의 빵집'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비옹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펼쳐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단 57분 만에 2-0(6-0 6-0)으로 압살했다.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한 것은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가 도라 부스비(영국)를 제압한 이후 무려 114년 만의 일이다.메이저 대회 전체로 확대하면 1988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나타샤 즈베레바(당시 소련)를 같은 스코어로 물리친 이후 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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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우승...세계 1위 르브렁 형제 또 꺾었다
한국 남자탁구의 황금 조합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이 세계 최강 듀오를 연거푸 격파하며 또 다른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형제 듀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을 3-1(4-11 13-11 11-5 11-6)로 역전 격파했다. 이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 완승으로 제압한 데 이어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 조합을 무너뜨린 쾌거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이번 승리로 남자복식 세계 최고 조합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또한 이들은 작년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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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우승으로 생애 6번째 메이저 정상...잔디코트 완전 정복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마침내 잔디코트에서도 왕좌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펼쳐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2-0(6-0 6-0)으로 완파하며 생애 첫 잔디코트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 4회, US오픈 1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시비옹테크는 이번 윔블던 제패로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300만파운드(약 55억8천만원)다. WTA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총 22번의 우승을 기록한 시비옹테크는 하드코트 12회, 클레이코트 10회 정상에 올랐지만 잔디코트에서는 우승은 물론 결승 진출도 경험하지 못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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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4] 럭비에서 왜 ‘라인아웃’이라 말할까
럭비에서 ‘라인아웃(Lineout)’은 축구에서 ‘드로우인(Throwin)’과 비슷하다.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말은 공이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갔을 때,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져 넣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 (본 코너 328회 ‘왜 드로우인(Throw In)이라고 말할까’ 참조‘Line’은 경기장의 측면 경계선을 의미한다. 공이 이 라인을 벗어나면 경기가 일시 중단된다. ‘out’은 라인 바깥에서 시작되는 플레이를 뜻한다. 이 표현은 19세기 영국 럭비의 규칙 정립 과정에서 생긴 용어이다. 럭비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단순히 스로인을 하기보다는, 양 팀이 일정한 거리에서 줄을 서 공중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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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박정환 2-0 완파로 통산 41번째 타이틀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또 다른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에 새겨 넣었다.신진서는 1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을 15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시리즈 전적 2-0을 완성한 신진서는 박정환을 완전히 누르고 슈퍼매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반상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뒤 상변 백돌을 공격한 끝에 '대마 사냥'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했다.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을 달성했다.신진서는 우승 직후 "작년에 아쉽게 떨어져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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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리 윔블던 U-14 여자 단식 4강 진출...조별리그 3전 전승
홍예리(서울테니스협회)가 윔블던 테니스 14세 이하(U-14)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홍예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윔블던 테니스 U-14 여자부 조별리그에서 밀리카 밀로예비치(영국)를 2-0(6-2 6-0)으로 완파하며 3전 무패를 달성했다.주니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03위인 홍예리는 12일 준결승전에서 소피아 비엘린스카(우크라이나)와 대전한다.14세 이하 경기는 2011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이 참가 대상이다. 4강 맞수인 비엘린스카는 주니어 세계 랭킹 218위를 보유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는 이번 윔블던 U-14 대회에 주니어 전담 지도자인 윤용일, 임규태 코치와 임준우 트레이너를 현지에 파견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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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윌리엄스, 1년 반 만에 코트 복귀...DC 오픈 출전
45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약 1년 반의 공백을 깨고 테니스 코트로 복귀한다.AP통신은 12일 "윌리엄스가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에 참가한다"고 전했다.대회 조직위원회가 윌리엄스에게 출전 초청장을 보냈고 윌리엄스가 이를 받아들였다.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작년 3월 WTA 마이애미오픈을 끝으로 공식 토너먼트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1년 이상 경기 활동이 없어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윌리엄스는 DC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윌리엄스보다 1살 아래인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는 2022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비너스는 은퇴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1년 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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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 진출
한국 남자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임종훈-안재현 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3-1(11-8 6-11 11-4 12-10)로 물리쳤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세계랭킹 5위인 임종훈-안재현 조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하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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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상혁, 모나코서 2m34 성공...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또 가장 높은 곳에서 포효했다.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나코 대회 결과를 전하며 "'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상혁이 2m34을 뛰어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썼다.우상혁은 이날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어 2m32를 뛴 얀 스테펠라(체코)를 제치고 우승했다.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 2023 세계선수권 2위 저본 해리슨(이상 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했지만, 우상혁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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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0m '19초88' 라일스, 모나코서 테보고 제압...11개월 만에 '복수' 성공
노아 라일스(미국)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에서 '파리 올림픽 챔피언'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라일스는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경기에서 19초8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돌파했다. 테보고는 19초97로 달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는 100m 우승(9초79)을 달성했지만, 200m에서는 3위(19초70)에 그쳤다. 당시 테보고는 19초46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에 등극했다. 11개월 만에 벌어진 재대결에서는 라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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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4 세계 공동 1위'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국제대회 7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승 기록을 연장했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실내경기에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기록했고, 우상혁은 올해 실외 경기에서 가장 먼저 2m34의 장벽을 돌파했다. 2m34는 올해 9월 개최되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보다 1㎝ 높다. 우상혁은 모나코에서 2m34를 클리어하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획득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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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연패 당했는데' 신네르, 윔블던 첫 결승...알카라스와 메이저 2연속 맞대결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네르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3 6-3 6-4)으로 압도했다. 이에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3-1(6-4 5-7 6-3 7-6<8-6>)로 물리치고 먼저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조우하게 됐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3-2(4-6 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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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민석·권지민,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학부 남녀 단식 우승
맹민석(한국교통대)과 권지민(인천대)이 하나증권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학부 남녀 단식에서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맹민석은 1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식 결승전에서 김동건(부산대)을 2-0(6-4 6-4) 스트레이트 세트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여대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권지민이 최희온(한국체대)을 2-0(7-6<7-0> 6-0)으로 완파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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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3] 왜 태클이라 말할까
태클은 스포츠용어로 쓰이는 외래어이다. 영어로 ‘tackle’이라고 쓴다. 레슬링, 럭비, 축구 등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레슬링에선 공격 기술로 상대편의 아랫도리나 허리를 잡아 밀어서 넘기는 기술을 말한다. 럭비에선 공을 쥐고 뛰는 상대편의 아랫도리를 잡아 못 가게 넘어뜨리거나 공을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에서는 공을 몰고 나아가는 상대편 선수에 대해 그 발 앞의 공을 목표로 몸을 날려 방어하는 일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tackle’은 중세 네덜란드와 중세 독일어에서 유래했다. 쥐다, 붙잡다는 뜻을 가진 ‘tak’, ‘tska’가 어근이다. 이 말이 13세기 중세 영어 ‘takel’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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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노, U-20 아시아 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7㎏급 은메달
레슬링 유망주 최재노(한국체대)가 2025 20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재노는 1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4강전에서 루스탐 사디코프(키르기스스탄)를 3-1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하지만 결승에서 모하마드 아벤디(이란)에게 0-9로 대패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한국은 9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민승규(경성대)가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국가대표팀은 여자 자유형과 남자 자유형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은 대한레슬링협회는 유망주 해외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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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서창완,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계주 동메달
성승민(한국체대)과 서창완(전남도청)이 근대5종 계주 세계선수권에서 혼성계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성승민-서창완 듀오는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된 2025 계주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펜싱, 장애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총합 1,3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금메달은 개최국 이집트의 파리다 칼릴-모하나드 샤반 조가 1,422점으로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데르발 마틸드-레오 보리(프랑스) 조가 1,415점으로 가져갔다.동메달을 차지한 성승민-서창완 페어는 계주 종목만을 별도로 진행하는 첫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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