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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vs 리바키나, BNP 파리바오픈 여자 단식 결승 격돌...랭킹 1·3위 빅매치
사발렌카(벨라루스·1위)와 리바키나(카자흐스탄·3위)가 BNP 파리바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사발렌카는 13일(현지시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노스코바(체코)를 2-0(6-3 6-4)으로 꺾었고, 리바키나는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8승 7패로 앞서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리바키나가 강세다. 올해 호주오픈 결승과 지난해 WTA 파이널스 결승, 2023년 이 대회 결승에서 모두 리바키나가 승리했다. 리바키나는 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사발렌카는 대회 최고 성적이 준우승(2023·2025년)이어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리바키나는 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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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르마트, 5년 연속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종합 우승...역대 공동 2위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가 FIS 알파인 월드컵 남자부 종합 우승을 5년 연속으로 확정했다.오데르마트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활강 경기에서 3위를 기록, 이번 시즌 누적 포인트 1천590점으로 2위 브라텡(브라질·958점)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종합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2021-2022시즌부터 5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그는 8연패의 히르셔(오스트리아)에 이은 남자부 역대 공동 2위 기록을 달성했다.이번 시즌 활강 4승·대회전 3승·슈퍼대회전 2승 등 총 9승을 올린 오데르마트는 활강 종목 순위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굳혔다. 대회전·슈퍼대회전 종목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추가 타이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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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임종언 앞세운 한국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예선 첫날 순항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ISU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첫날 순항했다.올림픽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여자 1,000m·1,500m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준결승에 각각 선착했다. 이소연·심석희도 1,000m 예선을 통과했고, 최지현은 1,500m 준결승에 합류했으나 심석희는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500m에선 노아름이 준준결승에 올랐고, 최지현은 패자부활전을 치른다.남자부에서는 올림픽 은메달 2개의 임종언(고양시청)이 1,000m·1,500m·500m 전 종목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황대헌은 500m·1,500m 예선을 1위로 마쳤으나 1,000m 2차 예선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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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월드챔피언십 남자 8강서 외국인 전원 탈락...4강전은 국내 선수 싹쓸이
PBA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4강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 선수만으로 채워졌다.김영원(하림)·김재근(크라운해태)·조건휘(SK렌터카)·김임권은 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모두 외국인 선수를 물리쳤다. 김영원은 응오딘나이(베트남)를 3-0, 김재근은 정규투어 시즌 1위 산체스(스페인)를 3-1로 꺾었다. 상금 랭킹 32위로 막차를 탄 조건휘는 마르티네스(스페인)를 3-1, 김임권은 사파타(스페인)를 3-0으로 완파했다. 16강 진출자 중 외국인이 11명이었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제압하며 2020-2021시즌 출범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없는 4강을 만들었다.여자부(LPBA)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차유람을 3-0으로 완파하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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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FIH 월드컵 예선 5~8위전 웨일스에 패배...14일 오스트리아와 7~8위전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FIH 여자 월드컵 예선 5~8위전에서 웨일스에 1-2로 지며 7·8위전으로 밀려났다.한국은 13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4쿼터 박영은(kt)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섰으나 역전을 허용했다. 월드컵 본선 출전권(상위 3개국)을 이미 놓친 한국은 14일 오스트리아와 7·8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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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3] 북한 수영에서 왜 '플립 턴'을 '재빨리돌기'라고 말할까
수영 용어 ‘플립 턴’을 영어 ‘flip turn)’을 음차한 말이다. 플립 턴은 공중 제비를 의미하는 ‘플립(flip)’과 회전을 의미하는 ‘턴(turn)’이 합쳐진 단어이다. 플립은 다이빙, 체조,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서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에 따르면 flip은 원래 16세기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휙휙 돌린다는 의미로 쓰였다. turn은 회전 운동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tornos’와 라틴어 ‘tornare’를 거쳐 고대 영어 ‘tyrnan’, ‘turnian’으로 변형돼 동사형으로 쓰였다. 명사형은 영어에 영항을 준 앵글로 노르만 프랑스어 ‘tourn’이 어원이다. (본 코너 829회 ‘수영에서 왜 ‘플립 턴(flip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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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핸드볼 H리그 두산 완파로 2위 굳혀...두산은 3위 추격 갈 길 멀어
SK 호크스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라이벌 두산을 26-23으로 제압했다.SK는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초반 7-1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하고 전반을 7골 차로 마쳐 승기를 굳혔다. 승점 29를 쌓은 SK는 2위를 유지했고, 두산은 승점 13으로 4위에 머물렀다. 김태규가 6골 3도움으로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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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정동현, FIS컵 남자 회전 우승...극동컵 챔피언에 이어 연속 정상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13일 강원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행(FIS)컵 남자 회전에서 합계 1분 23초 65로 우승했다.이달 초 대륙컵 극동컵 회전 시즌 챔피언에 오른 정동현은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회전 33위로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회전 최고 순위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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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6.31m 세계신기록...통산 15번째 경신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통산 15번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듀플랜티스는 13일(한국시간)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린 몬도 클래식에서 6.31m를 1차 시기에 돌파,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6.30m를 6개월 만에 0.01m 경신했다. 5.65m부터 6.08m까지 세 단계를 모두 첫 시도에 넘은 뒤 0.23m를 단번에 올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스웨덴 관중 앞에서 세계기록을 세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달 말 폴란드 토룬 세계실내선수권에서 16번째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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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신네르 BNP 파리바오픈 4강 진출...메드베데프·츠베레프와 격돌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나란히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알카라스는 12일(현지시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노리(영국)를 2-0(6-3 6-4)으로 꺾었다. 2023·2024년 2연패 챔피언 알카라스는 4강에서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상대한다. 두바이 우승 후 미·이란 전쟁으로 UAE에 발이 묶였다가 개막 전날 가까스로 합류한 메드베데프는 이 대회 결승에서 2년 연속 알카라스에게 패한 설욕을 노린다.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최근 4연승으로 6승 2패 우위다.신네르는 티엔(미국)을 2-0(6-1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먼저 올랐다. 아직 이 대회 결승에 오른 적 없는 신네르의 상대는 츠베레프(독일)로, 신네르가 최근 5연승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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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2] 북한 수영에서 ‘접영’을 왜 ‘나비헤염’이라 말할까
수영에서 ‘접영(蝶泳)’의 어원은 한자어에서 나온 말이다. 영어 ‘butterfly stroke’을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단어는 ‘나비 접(蝶)’과 ‘헤엄칠 영(泳)’을 합성한 말이다. 나비가 날아가는 것처럼 헤엄을 친다는 의미이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utterfly’는 재미있는 어원을 갖는다. 이 단어는 ‘butter’와 ‘fly’의 합성어이다. 고대 영어 ‘buttorfleoge’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의미는 불명확하다. 나비 날개가 노란색이라는 데서 착안해 버터 색을 암시한다는 의미로 ‘butterfly’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한국, 일본,중국에서는 모두 같은 한자어로 접영이라고 말한다.접영은 원래 평영에서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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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6일 청주 개막...김우진·임시현·안산 등 AG 티켓 놓고 격돌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16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2026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열린다. 1·2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컴파운드 남녀 각 20명씩 총 80명이 기록경기·토너먼트·리그전 방식으로 5회전을 치러 각 8명의 국가대표를 가린다. 이번 선발전 통과자도 3월·4월 두 차례 최종 평가전을 거쳐야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확정된다.리커브에서는 김우진·김제덕·이우석·임시현·강채영·안산 등 광주 세계선수권 대표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다. 구본찬·오예진·이윤지·서민기 등 국가대표급 신예들도 가세한다. 2028 LA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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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6개월, 시즌 첫 전국수영대회 13일 개막
2026 한국 수영 시즌 첫 전국 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열린다.대한수영연맹은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16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 17개 시도 1천618명이 출전해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4개 종목을 겨루며 경기는 12세 이하부터 일반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뉜다.이번 대회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특히 주목된다. 같은 장소에서 23일부터 열리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기준기록 수립의 마지막 실전 무대이기 때문이다. 정창훈 연맹 회장은 "시즌 첫 대회부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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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수, 전국종별테니스대회 U-18 여자 단식·복식 석권...2관왕 달성
정의수(중앙여고)가 하나증권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정의수는 12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18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연(원주여고)을 2-1(6-0 0-6 7-5)로 꺾었다. 전날 류은진(중앙여고)과 복식 우승에 이은 2관왕이다. 16세 이하 여자 단식은 염시아(원주여고)가 도하현(포산중)을 2-0(6-2 6-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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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여자 바둑 1위 김은지, 센코컵 한국 대표로 첫 도전...13일 도쿄 개막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에 한국 대표로 첫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한국은 그동안 최정 9단이 출전해왔으나 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킨 김은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중국 저우훙위 7단, 대만 양쯔쉔 6단 등 8명이 참가하며 역대 우승은 중국 위즈잉 8단 3번, 최정 2번, 일본 선수가 각 1번이다.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9300만원)이다. 김은지는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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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이 FBI 요원을 가르친다…게이치·마스비달·와이드먼, 콴티코 '실전 교관'으로 전격 투입
UFC 옥타곤의 전설들이 FBI 특수요원 아카데미 교단에 선다.UFC와 FBI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FBI 특수요원 아카데미에서 합동 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양 기관의 공식 협업은 사상 최초다.이번 세미나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를 필두로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 초대 BMF 챔피언 호르헤 마스비달, 마이클 챈들러, 클라우디아 가델라까지 타이틀 보유자와 레전드가 총출동해 FBI 생도 및 고위 간부를 상대로 MMA 기술과 전술을 직접 시연한다. UFC 매치메이커 믹 메이너드도 동행해 실전 경기 준비 노하우를 전수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FBI 방어 기술 강화를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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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BNP 파리바오픈 16강서 탈락...알카라스·신네르는 8강 안착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잭 드레이퍼(14위·영국)에게 1-2(6-4 4-6 6-7<5-7>)로 역전패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패권 탈환을 노렸던 조코비치는 2001년생 왼손잡이 드레이퍼와 2시간 36분 접전 끝에 분패했다. 이 대회 5번 우승으로 페더러와 최다 우승을 공유하고 있는 그로선 뼈아픈 탈락이다.1, 2번 시드 알카라스(스페인)와 신네르(이탈리아)는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노리, 신네르는 티엔과 4강을 다툰다.WTA 여자 단식 8강 대진은 사발렌카-음보코, 노스코바-깁슨, 시비옹테크-스비톨리나, 리바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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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징크스 탈파' 김가영, 정수빈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차유람과 빅매치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마침내 숙명의 라이벌 정수빈(NH농협카드)의 벽을 허물었다. 이번 시즌에만 7차·9차 투어에서 연달아 고개를 숙이며 3전 전패의 열세를 안고 들어선 왕중왕전 무대였다. 그러나 김가영은 세트 점수 3-1(11-2, 11-9, 10-11, 11-1)로 역전, 징크스의 고리를 끊어냈다.승부의 분수령은 초반 기선 제압이었다. 1세트 3이닝에 하이런 7점을 쏟아내며 11-2로 달아난 김가영은 2세트에서도 5-9로 끌리던 상황을 11-9 역전으로 뒤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3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4세트를 6이닝 만에 11-1로 속결하며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8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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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진출' 한국 여자하키, 이탈리아에 막혀 본선 탈락...득실 차 희생양
34년간 쌓아온 연속 진출 역사가 단 한 골 차이에 무너졌다.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치른 2026 FIH 여자 월드컵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기며 본선행 티켓을 내려놓았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사실상 탈락이었다.2쿼터 최지윤(KT)이 0-1 열세를 뒤집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끝내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탈리아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골 득실에서 뒤처지며 A조 3위로 밀렸다. 8개국이 격돌한 이번 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은 단 3장이다. 한국은 그 마지막 관문에서 좌절했다.1990년 대회부터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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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1] 북한에서 왜 ‘역도’를 ‘역기’라고 말할까
‘역도(力道)’는 전통 한자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번역어이다. ‘힘 력(力)’과 ‘길 도(道)’자를 써서 힘을 쓰는 길이라는게 원래 의미이다. 사전적 정의는 역기를 들어 올려 그 기록을 겨루는 경기이다. 역도의 서양 명칭은 ‘웨이트리프팅(weightlifting)’이다. 19세기 말 서양 스포츠가 일본에 들어오면서 영어 ‘weightlifting’을 번역하기 위해 ‘力道(りきどう)’라는 표현이 만들어졌다. 이후 일본에서는 ‘ウェイトリフティング(웨이트리프팅)’과 함께 사용되다가 점차 ‘重量挙げ(중량들기)’가 더 일반화됐다. 한국서는 일본과 달리 역도라고 부른다.일제강점기 학교 체육과 스포츠 문화가 들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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