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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찾는 Rookie Stakes, 서울의‘치프스타’와 부경의 ‘와일드파크’ 우승
8월 1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는 각각 Rookie Stakes@서울과 Rookie Stakes@영남이 개최되었다.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세마 한정 경마대회다. 말 그대로 '루키(Rookie)'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2세마 경주를 넘어서, 한국 경마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올해 경주로에 데뷔한 2세 신예마들이 슈퍼루키의 타이틀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경주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경주 경험이 거의 없는 2세 신마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경마팬들의 우승마 예상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서울 8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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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김태훈 기수 통산 100승 달성
지난주 토요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김태훈 기수가 개인 기록 100승을 달성했다.이날 김태훈 기수는 서울 5경주로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경주’에 ‘남산미남(한, 거, 4세)’과 함께 출전해 1분 28초 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출전한 제7경주에서도 ‘브라운골드(한, 거, 4세)’의 우승으로 추가 승수를 올리며 통산 101승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김태훈 기수에게 100승을 안겨준 ‘남산미남’은 이날 9번 게이트에서 출발, 순조롭게 선두에 안착했다. 3코너에 진입하며 함께 선두 다툼을 하던 ‘이클립스더퀸’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라섰고 침착하게 순위를 유지하며 4코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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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방송센터, 전 세대 대상 지역사회 공헌 교육 ‘KRBC클래스 5기’ 성황리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방송센터가 지난 20일, 지역 내 고등학생,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실버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KRBC클래스 5기‘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는 ’10 to 100, 연령대별 맞춤교육‘을 목표로,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청년, 60세 이상 실버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지난 7월 안양 동안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영상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3일과 20일에는 과천 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스피치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0월에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 유튜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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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장효진의 “응시(凝視)” 개막
오는 22일(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장효진 작가의 초대전 “응시”가 막을 올린다. 화면 가득 힘이 느껴지는 말의 얼굴들로 채워진 이번 전시는 59년생 작가의 거칠고 단단한 인생과도 많이 닮았다. 말의 얼굴인데 작가의 자화상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화가로 살아온 장효진 작가. 그는 과거를 회고할 때 자신의 예술 세계에 두 번의 큰 전환점이 있었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80년대에 미대 입학 후 민주화의 바람 속에서 사회 문제를 담은 작품들을 제작했다가 전시 중지와 작품 압수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했던 것이고, 두 번째는 결혼과 함께 생계전선으로 뛰어든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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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공정경마문화 정착 및 국민 소통 확대를 위해 ‘2025년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공정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및 콘텐츠’이며, △ 홍보 아이디어, △슬로건, △ 포스터, △ 사진, △ 웹툰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1·2차 심사를 거쳐 11월 중 부문별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공정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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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 가을 야간축제‘별밤馬중 페스티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내달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가을밤 정취 속에서 음악, 조명 연출, 프리마켓, 특색 있는 F&B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 라이트 연출과 레이저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관상마 체험, 성인 승마체험 등 마사회 고유 콘텐츠인 말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 이색 즐길거리가 가득해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7일에는 총 상금 3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이자 국내 최고경주인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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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순보다 중요한 것, 언더독들의 위대한 질주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11세의 노장 ‘서울탱크’가 8두 중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평범해 보이는 성적이지만, 11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서울탱크의 모습은 많은 경마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경주마로서는 극히 드문 고령인 11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온 서울탱크는 이날도 변함없는 투지로 힘찬 발굽을 내디뎠다. 일반적으로 경주마는 2세에 데뷔해 3~5세 전성기를 거쳐 6~7세에 은퇴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근력과 체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11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서울탱크는 화려한 우승 경력이나 1등급마의 타이틀은 갖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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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들...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4人 데뷔 임박!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국 경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기수들이 찾아왔다. 오랜 시간 준비와 도전을 이어온 끝에 첫 경주 데뷔를 앞둔 권중석, 조성환, 우인철 신인 기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실력파 디에고 기수가 그 주인공이다. 권중석 기수 “간절함으로 버텨낸 시간, 이제는 그 노력의 결실을 주로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수많은 좌절과 기다림 끝에, 권중석 기수(1994년생)가 마침내 데뷔의 출발선에 섰다.권 기수는 졸업 후 첫 시험 실패와 군 복무 이후 선발 공백이라는 불운 속에서도 ‘기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말 관리사와 트랙라이더, 제주 한라대 기수 양성과정, 호주 현지 라이더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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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다' 알카라스 vs 조코비치, US오픈 4강 격돌…신네르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순조롭게 승승장구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4강전을 치른다. 대회는 24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결승 주인공인 신네르와 알카라스 중에서는 알카라스의 여정이 더 험하다. 16강에서 2021년 US오픈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13위·러시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고, 1회전부터 211㎝ 장신 라일리 오펠카(66위·미국)를 상대해야 한다.조코비치도 8강에서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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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우승 향해'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카자흐스탄 40-17 압승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B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0-17로 압승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출전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9골을 작렬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서아영(경남개발공사)도 7골을 추가하며 대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2회 연속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상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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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의 기회 왔다' 임종훈-신유빈, 이번엔 다르다! 중국 1위 조와 WTT 결승 재대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WTT 유럽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해 지난달 미국 대회 설욕전에 나선다.두 선수는 21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오도 사쓰키 조를 3-2(11-5 13-15 11-8 10-12 11-9)로 격파했다.결승 상대는 혼복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다. 한국 듀오는 지난달 WTT 미국 스매시에서 이들에게 0-3 완패한 바 있어 복수전 성격이 짙다.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자그레브와 류블랴나 대회를 연속 제패했지만, 미국 대회에서는 중국 조에게 무력하게 무너졌다.신유빈은 단식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완패한 아쉬움을 혼복 4강 승리로 달랬다. 첫 게임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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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1] 왜 ‘스포츠클라이밍(Sport Climbing)’이라고 말할까
주위에서 실내외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많이 볼 수 있다. 야외 공원에 암벽 등반이 가능하도록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이 있거나, 실내체육관 안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스포츠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을 설치한 곳도 있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 Climbing)은 암벽에 미리 설치된 구간을 따라 로프를 걸고 오르는 운동이다. 암벽에 인공 장비(너트, 캠 등)를 직접 설치하고 회수하면서 등반하는 방식인 전통 클라이밍을 경기로 만든 것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경기적·훈련적 차원에서 체계화된 클라이밍’이라는 뜻이다. ‘Climbing’은 본래 자연 환경에서 산에 오르는 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에 ‘스포츠(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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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대혼전' 3팀 공동선두...휴온스는 선두→4위 추락
PBA 팀리그 2라운드 상위권 판도가 요동쳤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라운드 나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3승1패(승점 8)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세트 득실률에서 하나카드 1위(1.500), 웰컴저축은행 2위(1.444), 크라운해태 3위(1.182)를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7세트에서 대체 선수 황형범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5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6세트 김예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3으로 꺾어 7세트로 끌고 갔다. 이어 김종원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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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무릎 부상 딛고 2연패 도전...가장 큰 적은 나 자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다가오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했다.안세영은 20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터뷰에서 "쉬운 상대는 없지만,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경쟁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안세영은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을 제패한 바 있다.안세영은 "과거의 성적이 올해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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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달리기가 암을 부른다고? 한국 마라톤 영웅들은 장수했다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운동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연구 결과는 달리기에 대한 통념을 흔들었다. 무리한 장거리 달리기가 오히려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35세에서 50세 사이 러너 10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15%에서 암 전 단계로 분류되는 고위험 선종이 발견됐고, 절반 가까운 참가자에게서 용종이 확인됐다. 이는 일반인의 발병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연구는 아직 예비 단계이지만, 장거리 달리기가 소화기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렇다면 달리기는 정말 건강에 해로운 운동일까. 한국 마라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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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0] 브레이킹에서 왜 ‘플레어(Flare)’라고 말할까
브레이킹에서 ‘플레어(Flare)’는 양다리를 크게 벌린 채 원을 그리며 도는 기술을 말한다. 브레이킹 파워무브 ‘헤드스핀(Headspin)’, ‘윈드밀(Windmill)’과 함께 가장 유명한 기술이다. (본 코너 1518회 ‘브레이킹에서 왜 ‘헤드스핀’이라 말할까‘, 1519회 ’브레이킹에서 왜 ‘윈드밀’이라 말할까‘ 참조) 이 단어 어원을 알면 왜 그런 단어가 붙었는지 이해가 잘 될 수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Flare’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스칸디나비아나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40년대 머리카락이 펼쳐진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쓰였으며, 1640년대 빛이 바깥쪽으로 퍼져 나간다는 의미가 보태졌다. 현대 영어에선 동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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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들의 좌절' 탁구 신유빈·장우진, 일본에 완패...WTT 32강 탈락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세아)이 WTT 유럽 스매시에서 일본 선수들에게 나란히 패배했다. 신유빈은 20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여자단식 32강에서 하야타 히나에게 0-3(4-11 11-13 7-11)으로 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초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다가 최근 단식 성적 부진으로 17위까지 하락한 신유빈은 첫 게임을 4-11로 내준 뒤 승부처인 2게임 듀스 대결을 11-13으로 져 주도권을 완전히 놓쳤다. 장우진도 남자단식 32강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아에게 0-3(5-11 8-11 12-14)으로 일격을 당했다. 1회전에서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2로 극적으로 꺾었던 장우진이었지만 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반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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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1위' 휴온스 대반전...PBA 팀리그서 극적 선두 도약
PBA 팀리그 1라운드 최하위 휴온스가 2라운드에서 극적인 반전을 연출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휴온스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7(2승 1패)로 하나카드(승점 6)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단 1승(8패)에 그쳤던 휴온스는 2라운드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첫날 NH농협카드를 4-2로 이기고, 이틀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에 3-4로 아쉽게 패하며 승점 1을 챙긴 뒤 이날 2연승 중이던 우리금융까지 잡았다. 경기는 초반 불안하게 시작됐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손-로빈슨 모랄레스가 다비드 사파타-엄상필에게 4-11로 완패했다. 하지만 2세트 여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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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쟁탈전' 탁구 선발전 9월 개막..."50위 내 자동 vs 나머지 치열한 경쟁"
10월 11-15일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다음 달 중순 진천선수촌에서 열린다.1차 선발전은 9월 16-18일, 최종 선발전은 20-22일 개최된다. 남녀팀 각 5명씩 파견되며, 26일 기준 세계랭킹 50위 안 선수는 최대 4명까지 자동 선발된다.19일 발표된 세계랭킹 기준으로 남자팀은 오준성(16위), 안재현(17위), 장우진(28위) 등 3명이 자동 선발 가능성이 크다. 이상수(24위)는 조건을 충족하지만 작년 국가대표를 반납했다.여자팀에서는 신유빈(17위)이 한 자리를 예약했고, 김나영(28위)과 이은혜(49위)가 자동 선발 가시권에 있다. 주천희(29위)는 귀화 기간 미충족으로 출전할 수 없다.현재 상황으로는 남녀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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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9] 브레이킹에서 왜 ‘윈드밀’이라 말할까
브레이킹 기술 이름은 대체로 모양·움직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많다. 윈드밀(Windmill) 의 어원도 그런 예이다. 영어로는 풍차라는 뜻이다. 한자어 ‘풍차(風車)는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동력을 얻어 돌아가는 기계를 의미한다. 이는 일본식 한자어로 ’바람 풍(風)‘과 ’수레 차(車)‘를 쓰는데, 근대 이후 생긴 단어이다.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말로 오늘날 한국어에서 “풍차”라고 하면 보통 네덜란드식 서양 풍차나 풍력 발전기를 연상한다. 어린이 장난감 ’바람개비‘도 한자로는 같은 ’風車‘라고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windmill’은 바람을 의미하는 ‘wind’와 방앗간을 의미하는 ‘mill’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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