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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1차 월드투어 500m·1,500m 조 1위...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2차 예선에서 43초540으로 7조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마르티나 발체피나(43초837)를 제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이어 주 종목인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에서도 2분26초397로 캐나다 난적 킴 부탱(2분26초611)을 누르고 조 1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12일 여자 1,000m, 13일 여자 500m·1,50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여자 500m 2차 예선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6조 3위를 했으나 기록 순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5조 4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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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나란히"...김유재·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반 진출
2009년생 쌍둥이 피겨 자매가 나란히 세계 무대 정상 대결에 오른다.김유재·김유성(수리고) 자매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2025-2026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최종 랭킹에서 각각 2위(28점)와 6위(22점)에 올라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주니어 그랑프리는 시즌 중 총 7차례 열리며 선수당 최대 2개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각 대회 순위별로 랭킹 포인트를 받아 상위 6명이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언니 김유재는 2차 대회 은메달, 6차 대회 금메달로 랭킹 2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동생 김유성은 1차 대회 5위, 5차 대회 금메달로 22점을 얻어 3년 연속 파이널행을 이뤘다. 김유성은 미국 소피 펠튼과 동점이었으나 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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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71] 북한에서 왜 ‘대성산체육단’이라 말할까
북한의 ‘대성산체육단’이라는 존재감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열리기 얼마전이었다. 2017년 9월30일, 국내 언론들은 ‘북한 대성산 체육단 소속인 피겨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 조가 자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불참했으나, 이번에 렴대옥-김주식 조가 ‘평창행 티켓’을 따내면서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74점에 예술점수(PCS) 58.16점을 합쳐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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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4강 진출 기록 경신...38세 5개월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단식 4강 진출 기록을 경신했다.조코비치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919만6천달러) 준준결승에서 지주 베리스(44위·벨기에)를 2-0(6-3 6-4)으로 꺾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 자신이 세운 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4강 기록 37세 10개월을 38세 5개월로 늘렸다.마스터스 1000 대회는 연간 9개 대회가 열리며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 최고령 결승 진출 기록도 조코비치(3월 마이애미오픈)가 보유 중이며, 최고령 우승은 2019년 마이애미오픈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37세 7개월이다.조코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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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노범수·김무호, 태백·한라장사 석권
추석 연휴 울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일 울주군에 따르면 2~8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주군체육회와 울산씨름협회가 주관했다.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의 노범수가 태백장사, 김무호가 한라장사를 차지하며 씨름의 고장 울주의 명성을 입증했다.남자부에서는 소백장사 이완수(증평군청),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금강장사 최정만(영암),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가 장사에 등극했다.여자부에서는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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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윤서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 4위...10일 프리서 시상대 도전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기대주 윤서진(한광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윤서진은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 시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에서 기술점수(TES) 34.12점, 예술점수(PCS) 27.83점, 합계 61.95점을 받았다.1위 시마다 마오(65.18점·일본), 2위 소피아 시프린(63.25점·이스라엘), 3위 하나 배스(62.98점·호주)와 점수 차가 크지 않아 10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시상대를 노린다. 윤서진은 지난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윤서진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가 흔들리며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고 수행점수(GOE)에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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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투어 첫날 최민정·임종언 순조로운 출발...남자 500m는 '비상'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첫날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최민정(성남시청)은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예선 6조 2위, 노도희(화성시청)는 예선 5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준결승 3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는 네덜란드, 폴란드, 프랑스와 경쟁한다.남자 대표팀은 1,500m에서 전원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500m에서 어려움을 겪었다.임종언(노원고)은 1,500m 예선 7조 1위, 준준결승 3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예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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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격 막아냈다' 신진서, 반집승으로 란커배 4강 진출
9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서 신진서(25) 9단이 중국 퉈자시 9단을 285수 만에 흑 반집승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나 막판 퉈자시의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반집을 지켜냈다.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11일 준결승에서 중국 판인 8단과 맞붙는다. 통산 전적은 2승1패로 앞선다. 다른 준결승에선 리친청 9단과 당이페이 9단이 격돌한다.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천200만원), 준우승은 60만위안(약 1억1천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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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세계역도선수권 77㎏급 16위...주니어 메달리스트, 시니어 무대서 '고전'
한국 역도 대표팀 막내 전희수(18·경북체고)가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성인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전희수는 9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77kg급에서 인상 100kg, 용상 125kg, 합계 225kg을 들어 36명 중 16위를 기록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상균의 딸인 전희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2회 연속 메달(2024년 2위, 2025년 3위)을 땄지만,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 중위권에 머물렀다.이 체급에서는 올리비아 리브스(미국)가 인상 123kg, 용상 155kg, 합계 278kg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번 푀르데 대회는 국제역도연맹(IWF)이 올해 6월 체급을 남녀 8체급으로 개편한 후 처음 열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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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0도·습도 80%...골프·테니스 대회 진행 '비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골프와 테니스 대회가 이상 고온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상하이에서는 1일부터 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919만6천달러)가 진행 중이며, 9일부터는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가 개막한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9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의 그린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고 보도했다. 선수와 캐디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린이 갈색 얼룩으로 뒤덮여 마치 관리가 부실한 주말 골프장처럼 보인다는 것이다.한때 미셸 위 웨스트의 캐디였던 매슈 갤러웨이는 "이번 주 퍼트 통계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그린 표면이 프로 대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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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9] 북한에선 왜 ‘김일성경기장’이라 말할까
북한의 ‘김일성경기장’은 평양의 심장부, 대동강이 휘감은 모란봉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경기장 옆에는 김일성의 독립운동 업적을 선전하기 위해 만든 개선문이 있다. 김일성 우상화와 관련한 기념물이 나란히 있는 셈이다. 김일성경기장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때의 ‘평양 공설운동장’이다. 1926년 평양부청 주도로 건설됐으며, 초기 ‘기림리공설운동장(箕林里公設運動場)’으로 불렸다. 일제 시대 전조선축구대회, 경평전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열렸다.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25년 5월17일자 ‘평양공설운동장(平壤公設運動場) 위치문제(位置問題)로청원(請願)’ 기사는 ‘평양공설운동장(平壤公設運動塲)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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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커배 8강 한국 1명 vs 중국 7명...신진서, 2연패 도전 계속
신진서(25) 9단이 란커배 2연패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8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서 중국 랴오위안허 9단을 272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초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신진서는 중반 추격을 허용하며 미세한 형세가 됐으나, 좌상귀 패싸움에서 랴오위안허가 중앙에서 실착을 범하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같은 날 16강에 나선 원성진 9단은 중국 왕스수 8단에게 275수 만에 백 반집패를 당했다. 막판까지 추격했으나 반집을 뒤집지 못했다.한국은 신진서만 8강에 올랐고, 나머지 7자리는 모두 중국 기사가 차지했다.신진서는 9일 8강에서 퉈자시 9단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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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추석씨름 백두급 2연패...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장사 백두급 2연패를 달성했다.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승에서 동료 백원종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밀어치기로 첫 판을 잡은 김민재는 이어 두 판 연속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강 김진(증평군청), 4강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모두 2-0으로 제압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 설날대회에 이어 추석대회까지 제패하며 2관왕에 오른 김민재는 통산 16번째(백두 14회, 천하 2회) 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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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황대헌·최민정 출격...쇼트트랙, 밀라노 올림픽 티켓 도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첫 관문에 나선다. 10일(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ISU 월드투어 1차 대회가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다. 10-11일 예선, 12-13일 개인전·단체전 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출전권은 월드투어 1-4차 대회 중 상위 3개 성적을 합산해 국가별로 배분한다. 개인종목(남녀 500m·1,000m·1,500m)은 국가당 최대 3장, 남녀 계주는 상위 8개국, 혼성 계주는 상위 12개국에 부여된다. 월드투어 2차 대회는 17-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3차는 11월 21-24일 폴란드 그단스크, 4차는 11월 28일-12월 1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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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다운 흥분' 댈러스 구단주, 관중에 손가락...NFL 3억5천만원 벌금
8일(한국시간) NFL이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82)에게 25만달러(약 3억5천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존스는 6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뉴욕 제츠전에서 막판 댈러스가 쐐기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흥분한 나머지 관중을 향해 손가락을 부적절하게 폈다. 존스는 "제츠 팬이 아닌 댈러스 팬을 축하하려고 엄지를 세우다 실수했다"며 "흥분한 상황에서 잘못된 제스처를 했다"고 해명했다. NFL은 구단주의 관중 도발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2009년 테네시 타이탄스 버드 애덤스가 같은 행위로 25만달러, 2023년엔 관중에게 음료수를 던진 캐롤라이나 팬서스 데이비드 테퍼가 30만달러 벌금을 받았다. 존스 측은 항소할 예정이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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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kg 세계신기록' 북한 송국향, 2위보다 29kg 앞서...압도적 우승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9kg급에서 송국향(북한)이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송국향은 인상 120kg, 용상 150kg, 합계 270kg을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7월 올리비아 리브스(미국)가 세운 인상 119kg, 용상 149kg, 합계 268kg이었다. 2위 훌리에트 로드리게스(콜롬비아)는 합계 241kg(인상 110kg, 용상 131kg), 3위 잉그리드 세구라(바레인)도 241kg(인상 107kg, 용상 134kg)으로 송국향보다 29kg 낮았다. 동률이었지만 먼저 기록을 만든 로드리게스가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이날까지 여자부 5체급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88kg급에선 예이슨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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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8] 북한에선 왜 ‘5·1경기장’이라 말할까
평양 대동강 한복판 능라도에 거대하게 솟은 건축물이 있다. 남한 사람들은 보통 ‘능라도 경기장’이라고 부르지만, 북한 사람들은 공식적으로는 ‘5·1경기장’이라 말한다. ‘5·1’은 5월 1일, 즉 노동절을 뜻한다. 1886년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를 외치며 일어선 날, 그 역사적 기억을 사회주의 국가는 ‘노동자의 해방의 날’로 기념해왔다. 북한 역시 5월 1일을 ‘노동계급의 명절’, ‘인민의 날’로 부르며, 국가적 축전의 날로 삼았다.북한은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비해 5월1일 15만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최대규모의 옥외경기장인 ‘5·1경기장’을 준공했다. 이 경기장은 총면적 20만7,000평방미터에 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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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김무호, 추석씨름대회 한라급 3연패...올 시즌 2관왕 달성
울주군청 김무호가 한라급(105kg 이하) 추석씨름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7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결정전에서 김무호는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첫 판 들배지기로 기선을 잡은 김무호는 측면뒤집기와 들배지기를 연속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8강과 4강에서도 최성환, 차민수(이상 영암군민속씨름단)를 각각 2-0으로 물리쳤다.3년 연속 추석대회 정상에 오른 김무호는 올 시즌 유성씨름대회와 합쳐 2관왕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과△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공동 3위 이효진(울주군청), 차민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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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요코하마 5-2 완승...홈 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홈 개막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7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6차전에서 안양은 요코하마 그리츠를 5-2로 격파했다.김건우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폭발시켰고, 강민완·한자와 지카라·이돈구가 각각 1골씩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4일 홈 개막전 4-1 승리 후 5일 연장에서 4-5로 아쉽게 패했던 안양은 이번 승리로 3승 3패(연장패 1 포함), 승점 10으로 4위를 유지했다. 아시아리그는 정규 시간 승리 3점, 연장승 2점, 연장패 1점을 부여한다.1피리어드 8분 38초 첫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강민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어시스트한 김상욱은 아시아리그 최초로 통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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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장전 끝에 현대모비스 74-73 제압...40점 차 패배 설욕
프로농구 수원 kt가 연장전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으며 직전 경기 40점 차 대패의 충격을 털어냈다.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t는 현대모비스를 74-73으로 1점 차 신승했다.5일 서울 SK에 64-104로 완패했던 kt는 4일 부산 KCC를 85-64로 격파한 데 이어 이날 승리까지 거두며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2연승 중인 SK·정관장에 이은 3위다.양동근 감독의 현대모비스는 1승 2패로 8위에 머물렀다. 개막전 원주 DB에 3점 차 패배 후 고양 소노를 80-72로 꺾었지만 이날 패배로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kt는 1쿼터부터 강하게 공격했다. 하윤기가 골 밑을 파고들며 연속 득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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