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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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52] 왜 ‘샅바’라고 말할까
순우리말 ‘샅바’는 씨름에서 허리와 다리에 감아 잡는 끈을 말한다. ‘샅’은 다리 사이, 즉 가랑이 부위를 뜻하며, ‘바’ 무엇을 묶거나 두르는 끈이나 띠를 의미한다. 그래서 샅바는 샅(가랑이)에 두르는 띠‘라는 뜻이 된다. 복잡한 은유나 외래어의 차용 없이, 신체 부위와 도구의 기능이 그대로 결합된 이름이다. 이는 한국어가 사물과 행위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포착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어원은 순우리말에서 온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샅바라는 말의 정확한 최초 사용 시점은 문헌으로 딱 잘라 확인되지는 않지만, 학계에서는 조선 후기(17~19세기) 문헌과 민속 기록에서 씨름과 함께 샅바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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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묵은 기록 깼다' 박원빈, 남자 3000m 장애물 8분40초37 한국 신기록
박원빈(국군체육부대)이 36년간 넘지 못했던 육상 남자 3,000m 장애물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박원빈은 11일 일본 구마모토 에가오 건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4회 가나쿠리기념 선발 육상 중장거리대회에서 8분40초37로 8위에 오르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진수선이 1990년에 세운 8분42초86이었다.박원빈은 2024년 한국 역대 2위 기록(8분46초47)을 세운 이 종목 간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위, 구미 아시아선수권 6위 등 꾸준한 국제 경쟁력을 쌓아왔다.경기 후 박원빈은 "마지막 장애물에서 잠시 힘이 빠지는 순간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달렸다"며 "꿈이자 목표였던 한국 기록을 경신해 피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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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도 거치지 않았다' 중3 임예린,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여자 18세부 단식 우승
중학교 3학년 임예린(아식스TA)이 나이 벽을 허물고 18세부 왕좌에 올랐다.임예린은 11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3연패에 도전한 이다연(원주여고)을 2-1(6-4 3-6 7-6<7-5>)로 꺾었다.16세부를 건너뛰고 18세부에 출전한 임예린은 종별 대회 8강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정상을 밟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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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선발전 종합 1위 확정...은퇴 시즌 마지막 태극마크 품었다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마지막 태극마크를 손에 쥐었다.최민정은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여자 1,500m(2분39초296)와 500m(43초632)를 모두 제패했다. 랭킹 포인트 149점으로 심석희(76점)·김민지(55점)를 압도하며 12일 마지막 종목 결과와 무관하게 종합 1위를 확정했다.최민정은 지난 9일 1차 선발전 직후 2026-2027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선언 이틀 만에 펼쳐진 경기였지만 기량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1,500m 결승에서는 11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마지막 1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2위 김민지(2분39초386)를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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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결승 진출...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완성 눈앞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행을 확정하며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뒀다.11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안세영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 15위)을 2-0(21-14 21-9)으로 꺾었다. 첫 게임 15-14 팽팽한 접전에서 연속 6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2게임에서는 초반 10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기를 꺾으며 3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일한 공백이었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미 보유한 그는 이 대회에서만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 8강 탈락, 2025년 부상 불참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결승 상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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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빌리진킹컵 3연승 후 인도네시아에 1-2 패...11일 인도전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1 대회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멈췄다.1단식 백다연이 누그로호(389위)를 2-1로 꺾었으나 2단식 이은혜가 인도네시아 에이스 재니스 첸(41위)에게 0-2(2-6 2-6)로 완패했다. 복식에서도 이은혜-정보영 조가 첸과 복식 46위 수치아디 조에 0-2(4-6 3-6)로 졌다.10일 현재 인도네시아가 4승으로 1위 한국과 태국이 3승 1패 공동 2위다. 한국은 11일 인도(2승 2패)를 꺾으면 플레이오프 진출 2위를 확정한다.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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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싸움 아직 안 끝났다' 알카라스·신네르, 마스터스 4강 동반…준결승에서 다른 상대 만난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10일(현지시간) ATP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준준결승을 나란히 통과하며 4강에 진출했다.알카라스는 부블리크(11위)를 2-0(6-3 6-0), 신네르는 오제알리아심(7위)을 2-0(6-3 6-4)으로 각각 완파했다. 두 선수가 모두 4강에 오르면서 세계 1위 경쟁은 결승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신네르의 1위 탈환 조건은 우승, 또는 준우승 시 알카라스가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다.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는 모나코 선수로는 이 대회 사상 최초로 4강에 오른 바체로(23위)와, 신네르는 츠베레프(3위)와 맞붙는다.신네르는 이미 올 시즌 BNP 파리바오픈·마이애미오픈에서 AT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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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12일 타슈켄트 개막...115개국 986명 역대 최다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115개국 986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2024년 춘천 대회의 963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주목할 점은 현재 전쟁 중인 미국과 이란 선수들이 2주 휴전 합의를 배경으로 나란히 출전한다는 사실이다. 요르단·팔레스타인·사우디아라비아·UAE 등 중동 국가 선수단도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참가 등록 후 불참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회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나뉘며, 2009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 선수가 출전 자격을 갖는다. 개막 전날인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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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51] 왜 '씨름'이라 말할까
‘씨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모래판 위에서 맞붙은 두 사내의 굵은 팔과 땀방울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 단어의 뿌리를 따라가 보면, 그 장면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가 그린 씨름은 대표적인 풍속화 중 하나이다. 이 그림은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를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겨루는 순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모여 구경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과 자세가 함께 그려져 있다.중앙의 씨름 선수들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배치한 현장감 있는 구도, 구경꾼들의 웃음과 긴장 등 다양한 감정이 드러나는 생동감 있는 인물 표현, 그리고 양반이 아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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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10골 맹활약' SK, 서울시청 꺾고 H리그 사상 첫 개막 20연승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사상 최초 개막 20연승을 달성했다.SK는 10일 강원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0-25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보한 SK는 18일 인천시청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21전 전승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H리그는 2023-2024시즌 출범했으며, 전신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시절인 2018-2019시즌 남자부 두산이 20전 전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바 있다. 이번 SK의 기록은 H리그 출범 후 처음이다.이날 경기에서는 윤예진이 10골을 몰아쳤고 최지혜 7골, 강경민 5골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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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부상 기권에 동생이 우승' 조민혁,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18세부 단식 정상
조민혁(남원거점SC)이 10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8세부 단식에서 우승했다.결승 상대는 친형 조세혁(남원거점SC)이었으나, 조세혁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조민혁이 1위에 올랐다. 2008년생 조세혁과 2009년생 조민혁 형제는 지난달 전국종별대회 18세 이하 남자 복식에서 함께 우승한 바 있다.16세부 남자 단식에서는 이관우(양구고)가 정율호(천안중앙고)를 2-0(6-2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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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서 미야자키 완파...4강서 심유진과 한국 더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2-0(21-16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첫 게임 초반 4-7로 끌려갔으나 세 차례 동점 접전 끝에 11-9로 뒤집은 뒤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게임은 2-2에서 5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낙승을 거뒀다.4강 상대는 대표팀 동료 심유진(인천국제공항·15위)이다. 심유진은 이날 8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앞서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며 준결승에 합류했다.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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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8강 진출...연속 세트 승리 37세트에서 중단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토마시 마하치(53위·체코)를 2-1(6-1 6-7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이겼지만 기록 하나가 멈췄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ATP 1000등급 대회 연속 세트 승리가 37세트에서 끊겼다. 종전 기록은 2016년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세운 24세트였다. 신네르는 그 기록을 13세트나 넘어선 뒤 마침표를 찍었다.8강 상대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이다. 신네르는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상대 전적 4승 2패로 앞서 있다.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도 8강에 진출하며 신네르와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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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빌리진킹컵 뉴질랜드 꺾고 3연승...10일 인도네시아전이 플레이오프 진출 분수령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빌리진킹컵 3경기 연속 완승으로 선두권을 지켰다.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그룹 1 사흘째 뉴질랜드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박소현(276위)이 모니크 배리를 6-0 6-1로 완파했고, 백다연(343위)도 발렌티나 이바노프를 7-5 6-3으로 잡아냈다. 백다연·이은혜 복식 조는 접전 끝에 6-3 3-6 10-8로 승리를 마무리했다.6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3승으로 공동 선두다.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만큼 10일 인도네시아와의 4차전이 사실상 분수령이다. 인도네시아엔 단식 세계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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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 국제남자 테니스대회 12일 개막...권순우·박의성·남지성 등 국가대표 3인방 출격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6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열린다.올해로 22회를 맞는 부산오픈은 국내 개최 남자 챌린저 대회 중 최상위급인 챌린저 125급 대회다. 30여 개국 80여 명이 총상금 22만5천달러(약 3억4천만원)를 놓고 실력을 겨루며, 단식 52경기·복식 15경기 등 총 67경기가 펼쳐진다. 단·복식 결승은 19일 오후 1시 30분이다.지난 2월 데이비스컵에서 활약한 권순우(ATP 338위)·박의성(716위)·남지성(760위) 등 국가대표 3인방이 출격하고, 해외에서는 제임스 더크워스(86위)·버나드 토믹(189위)이 참가한다.예선(12~13일)은 무료 관람, 본선(14~19일)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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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50] 북한 스포츠용어가 주는 교훈
수개월 동안 북한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 어원에 관련한 글을 썼다. 일반적인 용어부터 각 종목 전문 용어까지 살펴봤다. 북한 스포츠 용어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 것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남과 북이 너무나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이었다. 남과 북의 언어 차이는 일상어 곳곳에 스며 있는데, 특히 스포츠 용어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예를들면 북한에서는 축구 ‘롱패스’를 ‘긴공연락’, ‘코치’를 ‘지도원’, 배드민턴을 ‘깃털공치기’라 부른다. (본 코너 1583회 ‘북한에선 ‘감독’을 왜 ‘지도원’이라 말할까‘, 1599회 ’북한에선 왜 ‘배드민턴’을 ‘깃털공치기’라고 말할까‘, 1609회 ’북한 축구에선 왜 ‘롱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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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고 최명진, 익산 보석배 육상대회 남고부 200m 우승...100m에 이어 2관왕
전북체고 최명진이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92로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2위는 김기준(22초20·은행고), 3위는 박인석(22초35·전북체고)이었다.여자 고등부에서는 전날 100m를 제패한 윤제리(전남체고)가 200m 결선에서 25초9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 역시 2관왕에 올랐다.남자 대학부 200m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육상 남자 계주 400m 우승 멤버 김정윤(한국체대)이 21초4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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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0분만 필요했다'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그랜드슬램 퍼즐 맞추기 순항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9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응우옌투이린(베트남·26위)을 단 30분 만에 2-0(21-7 2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였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 8강 탈락·지난해 부상 불참을 딛고 이번 대회 우승에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한국의 8강 행진은 계속됐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전날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로 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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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종합 1위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최민정은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237로 심석희(1분31초814)와 김건희(1분31초89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 네 바퀴를 앞두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와 압도적인 스피드로 독주했다. 첫날 1,500m 3위, 둘째 날 500m 1위에 이어 랭킹 포인트 81점으로 전체 종합 1위를 확정, 2차 선발대회에 여유 있게 진출했다.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3개를 딴 최민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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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조명우, 보고타 당구월드컵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도전
한국 3쿠션 당구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2026 보고타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경쟁에 돌입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2강 본선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는 11일 32강 조별리그 A조에서 윌리엄 빌라누에바(베네수엘라)와 맞붙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도전을 시작한다.하위 라운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9일 3라운드에 출전한 최완영(광주당구연맹)은 2승을 거두며 최종예선에 안착했다. 반면 국내 예선 일반부에서 성인들과 대등하게 겨뤄 주목받았던 10대 유망주 김도현은 3라운드에서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8일 2라운드에 나섰던 권미루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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