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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크라운해태, PBA 팀리그 2라운드 2연승..."하나카드는 9연승 질주"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우리금융캐피탈과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다.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4-1로 제압했다. 1라운드 최하위(9위)였던 우리금융캐피탈은 2라운드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다비드 사파타-엄상필, 스롱 피아비-김민영 조가 1, 2세트 연승을 이끌었고, 3세트에서 사파타가 김준태에게 패했지만 4세트 강민구-서한솔 조와 5세트 강민구가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크라운해태는 강호 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3-1로 앞서다 5, 6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7세트에서 노병찬이 응오딘나이를 11-0으로 완파하며 승리했다.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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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기권승' 알카라스, 신네르에 윔블던 설욕..."1000 대회 8승"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알카라스는 19일 신시내티에서 열린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1세트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우승했다.신네르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몸 상태 불량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신시내티 지역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은 무더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알카라스는 7월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우승 상금은 112만4천380달러(약 15억6천만 원)다.올해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ATP 1000 대회에서 8회째 정상에 올랐다. 이는 현역 선수 중 노바크 조코비치(40승) 다음으로 많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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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작' 신유빈, WTT 유럽 스매시 3-0 완승...장우진도 역전승
탁구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WTT 유럽 스매시에서 순조롭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신유빈은 1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여자단식 64강에서 스페인의 소피아-쉬안 장을 3-0(11-5 11-9 11-9)으로 제압했다. 32강에 오른 신유빈은 다음 라운드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16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WTT 시리즈 최상급 수준으로 우승자에게 상금 10만달러와 순위 점수 2천점이 주어진다. 남녀 세계 1위 린스둥·쑨잉사(중국) 등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11-5로 여유있게 따낸 뒤 2, 3세트도 각각 11-9로 승리하며 32강을 확정했다. 여자단식의 이은혜(대한항공)와 주천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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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8] 브레이킹에서 왜 ‘헤드스핀’이라 말할까
브레이킹을 처음 본 이들이 가장 놀라는 장면 중 하나는 몸을 거꾸로 세우고 바닥에서 머리로 회전하는 동작이다. 머리는 인간의 가장 연약한 부위로 여겨지는데 브레이킹을 하는 이들은 머리로 땅을 지탱하며 끊임없이 몸을 돌린다. 브레이킹에서 상징적인 이 동작을 ‘헤드스핀(Headspin)이라 말한다. 헤드스핀은 브레이킹의 대표적인 파워무브(Power Move) 이다. 이 명칭은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어원이 드러난다. ‘head (머리)’는 브레이커가 머리를 축으로 삼아 회전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spin (회전)’은 빠르고 연속적인 회전을 뜻하는 단어이다. 머리로 도는 회전 동작이라는 직설적인 조합에서 나온 용어이다. 영어용어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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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공격 변신'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새로운 플레이 스타일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안세영은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미디어데이에서 "연습한 대로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타이틀 방어 자신감을 드러냈다.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을 제패한 안세영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잘 되는 것 같다"며 "과거는 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달 중국오픈 4강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우려를 샀던 안세영은 "현재 훈련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며 "지금도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안심시켰다.대회가 열리는 파리는 작년 올림픽 금메달을 딴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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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 후원계약… 올림픽 마케팅 협업
CJ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최상위 후원등급인 공식 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CJ는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서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지속적으로 갖게 되어 상호 간 더욱 폭넓은 마케팅 협업이 가능해진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기간 총 6만4569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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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7] 브레이킹에서 왜 ‘힙합((Hip-hop)’이라는 말을 사용할까
올림픽 종목 브레이킹을 설명할 때 대부분 ‘힙합(Hip-hop)’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 이유는 브레이킹이 단순한 춤이 아니라 힙합 문화의 4대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힙합은 단순히 음악 장르가 아니라 생활양식(Lifestyle)이자 문화로 자리 잡았다. 힙합에는 전통적으로 4대 요소가 있다. 음악을 만드는/연주하는 기술인 ‘디제잉(DJing)’, 말과 운율로 메시지를 전하는 기술인 ‘엠씨잉(MCing), 거리 시작예술인 ’그래피티(Graffiti)‘, 그리고 춤인 ’브레이킹(Breaking)‘이다. 브레이킹은 힙합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표현 방식이라서, 자연스럽게 ’힙합 댄스로 불리었다. 힙합이라는 말과 댄스라는 말이 합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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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에이스 초클루 장모상, PBA 팀리그 2R 결장…황형범 긴급 투입
PBA 팀리그 하나카드의 에이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51·튀르키예)가 장모상으로 급히 귀국해 팀리그 2라운드에 결장한다. PBA는 17일 "초클루가 장모상으로 귀국했다"며 "하나카드가 황형범을 대체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초클루는 하나카드의 핵심 전력이다. 올시즌 개막 투어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으로 개인 투어 상금 랭킹 3위에 올랐고,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12승 6패 애버리지 2.038로 팀의 라운드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종합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에이스 결장으로 하나카드는 황형범을 대체 선수로 기용했다. 황형범은 지난시즌 크라운해태 소속이었으며 올시즌 개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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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신네르-알카라스 또 만났다! 신시내티 결승서 올해 네 번째 대결…US오픈 전초전 화제
세계 1·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또 다시 맞붙는다. 신네르는 16일 4강에서 테런스 아트망(136위·프랑스)을 2-0(7-6 6-2)으로 꺾었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올해 로마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결승에 이어 네 번째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통산 상대전적은 8승 5패로 알카라스가 우위지만, 최근 윔블던 결승에서는 신네르가 3-1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었다. 하드코트에서는 7번 만나 알카라스가 5승 2패로 앞서고 있어 흥미롭다. 신네르는 생일(8월 16일)에 하드코트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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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커, 실레지아 우승! 2m33으로 올시즌 최고…우상혁 부상으로 맞대결 무산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커는 16일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2m33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2m30으로 우승을 확정한 뒤 2m33에 첫 시도로 성공해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저본 해리슨(미국)이 2m28로 2위,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같은 높이로 3위를 차지했다. 커는 "앞선 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2m36) 경신과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 우상혁(용인시청)은 종아리 불편함으로 13일 조기 귀국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당초 독일-폴란드-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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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6] 브레이킹에서 ‘비보이(B-boy)’ ‘비걸(B-girl)’이라는 말을 왜 사용하게 됐을까
브레이킹에서 댄서 대신 ‘비보이(B-boy)’ ‘비걸(B-girl)’라는 말을 쓴다. 두 단어는 독특한 힙합 문화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비보이(B-boy)와 비걸(B-girl)은 ‘브레이크 보이(Break boy)’와 ‘브레이크 걸(Break girl)’의 약자이다. 브레이크 타임에 춤을 추는 남녀 댄서라는 의미이다. 힙합과 브레이크댄스가 미국에서 흑인 청소년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말이다. 1970년대 초 뉴욕 브롱스에서 DJ 쿨 허크(DJ Kool Herc)가 파티에서 힙합 DJ 문화를 열었을 때, 그는 음악의 ‘브레이크(break)’ 부분(리듬 악기만 남는 구간)을 길게 반복해서 틀었다. 그때 이 브레이크 구간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던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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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이 이럴 줄이야' 세계 1위 사발렌카 8강 탈락! 리바키나에 0-2 완패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 이후 첫 복귀 대회에서 일찌감치 발걸음을 돌렸다.사발렌카는 16일 신시내티오픈 8강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에게 0-2(1-6 4-6)로 완패했다.7월 윔블던 4강 탈락 후 한 달 만에 복귀한 사발렌카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투어 우승은 5월 마드리드오픈이며,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리바키나는 사발렌카와의 맞대결 전적을 5승 7패로 만회했다. 4강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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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성적표' 한국 U-19 핸드볼 25위, 쿠웨이트 29-26 승리로 마감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HF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 25위 결정전에서 쿠웨이트를 29-26으로 제압했다.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23년 대회와 동일한 25위에 머물렀다. 정진욱(경희대)이 7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최고 성적은 일본의 14위였다. 결승전은 스페인과 독일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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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5] 브레이킹에서 왜 ‘사이퍼(Cypher)’라고 말할까
브레이킹에서 쓰는 ‘사이퍼(Cypher)’라는 말은 단순한 ‘모여서 춤추는 자리’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다. 꽤 흥미로운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는 영어 단어 ‘cipher’에서 왔다. ‘cipher’는 원래 7세기경 아라비아어 ‘ṣifr(صفر)’ 에서 유래했는데, 뜻은 ‘0(제로), 아무것도 없음’이다. 이 말이 라틴어 ‘cifra’로 차용됐다가 12~13세기경 중세 프랑스어 ‘cifre’를 거쳐 19세기 후반 영어로 들어오면서 ‘암호, 코드, 기호’라는 의미도 가지게 됐다. 원이라는 뜻도 추가로 생겼다.1970년대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힙합이 탄생했다. 래퍼들은 원형으로 둘러서서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브레이킹의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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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월드게임 3쿠션 한국 첫 금메달…'그랜드슬램' 위업 달성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월드게임에서 한국 당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냈다.조명우는 14일 청두월드게임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사메 시돔(이집트·세계랭킹 8위)을 40-22(16이닝)로 완파했다.초반 5이닝까지 11점을 몰아친 조명우는 7이닝에서 7점 장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9이닝 후 22-13으로 앞서며 휴식을 가진 그는 마지막 16이닝에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아시아선수권·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한국 선수 최초로 완성했다.조명우는 "다리 통증이 있었지만 연맹 지원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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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4] 브레이킹에서 왜 ‘DJ’라고 말할까
‘DJ’는 브레이킹에서 음악을 선택하거나 연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DJ라는 말은 영어 ‘Disc Jockey’에서 두 단어의 앞 글자를 따온 표현이다. ‘Disc’는 음반이라는 의미이며, ‘Jockey’는 ‘어떤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음반을 다루는 사람이라는게 본래 의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isk’는 던지는 원반을 뜻하는 그리스어 ‘Diskos’가 어원이다. 육상 원반던지기를 영어로 ‘Discus throw'라고 말한다. 일본은 19세기 말 육상을 서양에서 수입하면서 ‘Discus’를 한자어로 ’원반(圓盤)’으로 표기했다. ‘둥글 원(圓)’과 ‘소반 반(盤)’를 합쳐서 원반 던지기에 사용하는 기구 이름으로 사용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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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10승 도전...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10월 격돌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한국 선수 두 번째 UFC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용(19승 6패)은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미들급 경기에서 러시아 출신 이크람 알리스케로프(16승 2패)와 맞붙는다. 승리하면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UFC 10승을 달성한다. 박준용은 강자로 평가받는 알리스케로프와의 경기를 흔쾌히 수락했다. "격투기는 센 선수들이랑 붙으려고 시작했다"며 "상대 봐가면서 싸울 거면 애초 UFC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리스케로프는 세계 아마추어 삼보 연맹(FIAS) 주최 세계선수권 3회 우승자다. 2022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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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US오픈 단식 출전...44년 만에 최고령 기록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 출전한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4일 "윌리엄스에게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생 윌리엄스는 1981년 47세로 출전한 러네이 리처즈 이후 44년 만에 US오픈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됐다. 지난달 혼합 복식에도 초청받은 윌리엄스는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복귀한다. 올해 US오픈은 혼합 복식이 19일부터 이틀간 먼저 열리고, 단식은 24일 시작된다. 2000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윔블던 5회, US오픈 2회(2000년, 2001년)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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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기술력 반영… 브이씨, 러닝워치 R21 선봬
브이씨가 15일 러닝 브랜드 ‘뉴런’을 공식 런칭하고, 러닝워치 R21를 선보인다. 브이씨는 지난 20년간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를 통해 국내 골프 측정기 시장 1위를 지켜왔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런칭은 축적된 정밀 GPS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역량을 러닝 분야로 확장한 결과다. 뉴런은 ‘대한민국 러닝워치’를 기치로 외산 제품 중심의 국내 러닝워치 시장에서 국산 대안을 제시한다. 기획·개발 전 과정에 국내 러너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형 UX/UI △원터치 러닝모드 △OTA(Over-The-Air) 업데이트 △실시간 피드백 등 차별화된 기능을 담았다. 특히 △원데이 AS 러닝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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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IBK배 3번째 우승...오정아에 2-1 역전승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1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오정아 5단을 24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1국 패배 후 2, 3국을 연승하며 종합 전적 2-1로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초대 IBK배에서 오정아를 2-0으로 제압한 최정은 2023년 대회에서도 김은지를 2-0으로 따돌리며 우승한 바 있다. 이날 바둑은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오정아가 하변 흑집을 삭감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정이 중앙에서 정교한 행마로 전세를 뒤집은 뒤 정확한 끝내기로 승부를 확정했다. 최정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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