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왼쪽) 9단이 한·중 영재대결에서 쉬이디 7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8172743067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은지는 28일 경남 합천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제13기 하찬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에서 2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주도권을 쥔 김은지는 중반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변에서 승부수를 던지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은지는 "중반 이후 두터워지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며 "또래 중국 선수와 대국 기회가 흔치 않아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쉬이디는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국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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