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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홀인원 기운 받아 우승까지… 고지원, 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 ‘정상’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통산 3승 3라운드선 프로 통산 첫 홀인원도 작성 2년 차 서교림 2위… 박성현 공동 13위

2026-04-05 16:29:18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고지원이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 정상에 오른 고지원. /손진현 기자
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 정상에 오른 고지원. /손진현 기자
고지원은 5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서교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제주 출신의 고지원은 내륙에서 열린 대회 첫 우승을 했다. 이 대회 전까지 고지원은 개인 통산 2승을 따냈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는데, 두 대회 모두 제주에서 열렸다.

또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통산 3승째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선 프로 무대에서 첫 홀인원도 기록하며 우승은 배가됐다. KLPGA 투어 역대 10번째 홀인원 기록 우승자도 됐다.

고지원의 아이언샷 모습. /손진현 기자
고지원의 아이언샷 모습. /손진현 기자
이날 고지원은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까다로운 핀 위치에 좀처럼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고지원은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보기로 서교림에게 1타 차 추격을 받았다. 16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 차 앞선 채 18번 홀에 들어섰다.

이 홀에서 고지원은 파를 기록하며 버디를 하지 못한 서교림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고지원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18홀 내내 긴장했다. 안 그러려 했는데 코스가 방심하면 안되는 코스고 서교림이가 잘 하는 선수다 보니 계속 긴장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고지원은 “핀 위치가 살벌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했다. 퍼터가 잘 세이브 해 주니 잘 풀린 것 같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고지원. /손진현 기자
고지원. /손진현 기자
지난해 시드 순위전에서 수석을 차지한 ‘루키’ 양효진 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4세 아마추어로 이번 대회에서 290야드 장타를 날리며 관심을 모은 1김서아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주=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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