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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1000m 예선 3위로 준준결승 직행 실패...패자부활전서 1위로 희망 살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준준결승 직행에 실패했으나 패자부활전에서 가능성을 되살렸다.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1분30초434로 3위에 그쳤다. 2위를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중국 공리에게 추월당했다. 이후 패자부활전 1조에서는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김길리(성남시청)는 5조에서 1분33초540으로 1위,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에서 1분29초782로 3위를 기록해 각각 준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노도희·서휘민·이소연·심석희 조합이 3조 1위로 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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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노르웨이에 19-34 완패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7회 IHF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노르웨이에 19-34로 패했다. 27일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송지은이 4골, 김보은·전지연·정지인이 각 3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으나 15점 차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대표팀은 29일 앙골라와 2차전을 펼친다. 조 2위 경쟁에서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 팀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31-31 무승부,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이 31-33으로 석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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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17] 북한에선 왜 ‘페인트’를 ‘제끼기’라고 말할까
‘페인트(feint)’는 본래 속임 동작을 의미한다. 스포츠용어로는 상대 수비수의 중심을 빼앗아 따돌리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짜를 뜻하는 말은 ‘페이크(fake)’ 라고 하지만 스포츠에선 '페인트'라는 말을 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북한에선 ‘페인트’를 순우리말로 ‘제끼기’라고 부른다. ‘상대를 제쳐서 지나간다’는 원래 의미를 한국 고유어 ‘제끼다’와 매우 자연스럽게 대응시켜 만든 말이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feint)’는 라틴어로 ‘만지다’는 의미인 ‘fingere’에 어원을 두고 있다. 고대 프랑스어로 ‘거짓되다’는 뜻인 ‘feint’라는 말이 영어로 건너왔다. 페인트가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동작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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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레슬링 정한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67kg급 우승
레슬링 간판 정한재(수원시청)가 2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에서 정영우(삼성생명)를 2-1로 꺾고 우승했다.정한재는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 63kg급에서 준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63kg급이 아시안게임 정식 체급이 아니어서 이번 대회에서 67kg급으로 조정해 출전했다. 그는 최종 선발전을 거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한다.같은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은 강보성(성신양회), 82kg급은 양세진(조폐공사), 87kg급은 박상혁(조폐공사)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55kg급에서는 이나현(전북체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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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 천하장사대회서 한라장사 9번째 등극...올해만 3관왕 달성
울주군청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급(105kg 이하) 장사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5월 유성대회, 지난달 추석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달성한 김무호는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정전에서 첫판 밀어치기로 기선을 잡은 뒤 2·3판 연속 들배지기로 승부를 마무리했다.남자 일반부 최강단에서는 울주군청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오채원(괴산군청·매화급), 이재하(안산시청·국화급), 김하윤(거제시청·무궁화급)이 각 체급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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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술탄컵 3연패로 나락...캐나다전이 마지막 기회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술탄 아즐란샤컵 조별리그에서 3연패에 빠졌다. 26일 이포에서 벨기에에 2-6으로 졌다.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김현홍이 2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세계 3위 벨기에를 이기지 못했다. 한국 랭킹은 15위다.27일 캐나다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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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오픈서 메달 11개 석권...한국 사격 국가대표의 저력
한국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헝가리오픈에서 메달 11개를 획득했다. 19~22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공기총사격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26일 귀국을 완료했다고 대한사격연맹이 발표했다. 대표팀은 1위 메달 2개, 2위 메달 4개, 3위 메달 5개를 거머쥐며 선전했다. 여자 공기소총 부문에선 김효빈(남부대)이 성인·청소년 통합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혼합 종목에서는 최가혜(경북체고)와 배서준(경남대) 팀이 정상 자리에 올랐다. 김효빈은 청소년 부문에서 2위 메달도 추가했고, 최가혜는 같은 부문에서 3위에 머물렀다. 남자 공기소총 부문은 이종혁(인천대)과 서희승(경기체고)이 성인·청소년 통합 종목에서 각각 2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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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선수 모아이즈, 레슬링 국대 최종 선발전 진출...아시안게임 출전 도전
레슬링 귀화선수 푸다 모아이즈 아흐메드(한국체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26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모아이즈는 준결승에서 김다현(삼성생명)을 7-7 기술 우세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김승학(성신양회)에게 1-2로 패했으나 2위를 확정하며 체급별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최종 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내년 3월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2004년 7월 서울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아이즈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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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위의 굴욕을 벗어난다" 한국 여자핸드볼, 독일 세계선수권 정상 복귀 노린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7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제27회 IHF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에 진출한다. 32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H조에 배치돼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경쟁한다. 조별리그에서 조 3위까지만 결선리그에 진출하므로 한국은 최소 1승이 필수다. 28일 노르웨이전, 30일 앙골라전, 12월 2일 카자흐스탄전을 펼친다. 우승 후보인 노르웨이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되며, 앙골라전이 결선리그 진출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95년 세계선수권 우승,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등 과거 세계 정상급이었으나 최근 내림세가 심하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저 순위인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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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제2의 손기정의 꿈,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도 뛰기 전까지는 재능이 있는 줄 몰랐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체육 선생님께서 함평 나산서초등학교 운동회 때 유독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남들은 늦다고 말하는, 5학년 때 일입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했습니다. 함평 나산중학교를 거처 광주 정광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한국체대에서 스카우트되어 이불 보따리 하나 메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모두가 손기정 선수를 꿈꿀 때죠. 당시 한국체대 바로 옆이 국가대표 태릉선수촌이었어요. 울타리 너머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죽기 살기로 뛰었습니다. 한 번은 태릉에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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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15] 북한에선 왜 ‘드리블’을 ‘몰고달리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드리블’은 공을 몰고 들어가는 동작을 의미한다. 축구에서 공을 두 발로 몰면서 달리는 일, 농구에서 손으로 공을 땅바닥에 튀기면서 이동하는 동작, 배구에서 경기 중에 공에 몸이 닿거나 두 번 이상 치는 반칙을 말한다. 북한에선 ‘드리블’을 ‘몰고달리기‘라고 부른다. ‘몰고달리기’라는 말은 남한에서 쓰는 ‘드리블’보다 이해하기가 더 쉬운 표현으로 보인다. 영어 ‘dribble’은 ‘방울지다, 조금씩 떨어진다’는 의미인 고대·중세영어 동사형인 ‘dribben, driblen’이 어원이다. 16-17세기 근대 영어에서 ‘dribble’라는 단어로 사용했다. 스포츠 용어로는 19세기 축구·농구 등에서 공을 작은 터치로 계속 밀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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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양카이원 꺾고 일본 살렸다...농심신라면배 한중일 2명씩 생존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한중일 모두 2명씩 생존하며 막을 내렸다.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9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 양카이원 9단을 194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백을 잡은 이야마는 중반 우측에 대규모 세력을 구축하는 과감한 포석으로 흑돌 침입을 공격하며 우세를 점했다. 불리해진 양카이원이 상변과 좌상귀 백돌을 노렸으나 이야마는 패싸움 바꿔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2차전까지 한국은 3승 3패로 신진서·박정환 9단, 중국은 4승 3패로 딩하오·왕싱하오 9단, 일본은 2승 3패로 이야마·이치리키 료 9단이 각각 잔류했다.내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최종 3차전(10~14국) 첫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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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이학성, 데플림픽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우승...4회연속 금메달
청각장애인 올림픽 도쿄 데플림픽에서 태권도 간판 이학성(김포시청)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4일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kg 이상급 결승에서 정상에 오른 이학성은 2013년 불가리아·2017년 튀르키예·2022년 브라질 대회 80kg급 금메달에 이어 체급을 올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다.이학성은 "30대에 획득한 금메달이라 더 벅차다"며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의 응원 덕분"이라고 했다.태권도에서는 최상규(대승엔지니어링·남자 80kg급)와 이진영(충남도청·여자 67kg급)이 은메달, 이다솜(충남도청·여자 67kg 이상급)이 동메달을 추가했다.최상규는 "두 번 선발전 탈락 후에도 포기하지 않아 대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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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 남자하키 뉴질랜드전 패배...조별리그 2연패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연속 패배를 당했다.24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꺾었다. 2피리어드 김현홍(인천시체육회) 골로 전반을 1-1 동점으로 끝냈지만, 후반 2골을 추가로 허용했다.6개국이 풀리그를 거쳐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19년 정상, 2022년 준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5위로 부진했다. 다음 경기는 26일 벨기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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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신네르, 내년 1월 슈퍼매치 각오 전해..."한국 팬 열정·음식·문화 기대돼"
ATP 랭킹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2026년 1월 인천 개최 현대카드 슈퍼매치 출전 소감을 공개했다.25일 주관사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두 선수는 한국 팬과의 만남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알카라스는 "한국 팬 열정이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점이 참가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며 "새로운 환경 경기는 시즌 대비에 도움이 되고, 페더러-나달·샤라포바-윌리엄스 같은 전설의 대결을 이어온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신네르는 "한국 미방문 국가라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며 "호주오픈 전 실전 감각 회복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최근 2년간 메이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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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3R 전패→4R 우승' 극적 반전...PBA 팀리그 사상 첫 기록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직전 라운드 최하위에서 우승으로 극적 반등에 성공했다.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4라운드 최종전에서 크라운해태는 휴온스에 3-4로 졌으나, 경쟁팀 SK렌터카가 하이원에 같은 점수로 무릎 꺾으면서 승점 19로 18점의 SK렌터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2023-2024시즌 이후 약 2년 만의 라운드 정복이다.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SK렌터카에 이어 이번 시즌 네 번째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했다.주목할 점은 3라운드 9연패로 바닥을 찍은 팀이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1위에 등극했다는 사실이다. PBA 팀리그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경기 중반 SK렌터카 패배 소식이 전해지며 조기 우승이 확정된 크라운해태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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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14] 북한 축구에선 왜 ‘아웃’을 ‘공밖’이라 말할까
외래어 ‘아웃(out)’은 영어 발음을 그대로 음역한 말이다. 이 단어는 스포츠 용어로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많이 쓴다. 공이 선을 벗어났음을, 혹은 주자의 행진이 거기에서 멈췄음을 선언하는 말이다. 영어 ‘out’ 어원은 ‘밖으로, 외부로’라는 의미인 인도유럽조어 ‘ud/out-’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게르만어 ‘ut’, 고대 영어 ‘ut’를 거쳐 오늘날로 이어졌다. 원래 뜻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스포츠용어로는 서양 중세시대 잉글랜드와 프랑스 지역에서 배트와 공을 사용하는 게임에서 처음 ‘아웃’이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미국 폴 딕슨 야구사전은 설명한다. 이 단어가 스포츠 규칙의 중심으로 부상한 것은 19세기 후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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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쿄 데플림픽 메달 수확...이승화 은, 이로운·김진희 동
한국 장애인 선수들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화(쿠팡)는 사격 남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는 "다쳤는데도 메달을 따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태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7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5m 권총에서는 4위에 그쳤다.볼링 남자 4인조 단체전에서 박재웅, 김지수, 박지홍, 최홍창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1·2라운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대만을 2-1로 꺾었으나 결승에서 독일에 0-2로 패했다.'세계랭킹 1위' 이로운(서울장애인태권도협회)은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 2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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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 차' 김준호 이틀 연속 메달...남자 500m 2차 동메달로 상승세 지속
김준호(강원도청)가 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준호는 33초99를 기록, 조던 스톨츠(미국·33초79)와 다미안 주레크(폴란드·33초8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김준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첫 100m를 9초45의 전체 3위 기록으로 주파한 후 스피드를 유지하며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00)를 0.01초 차로 따돌렸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42초74로 은메달을 따냈다. 15바퀴째까지 7위에서 틈을 엿보다 마지막 16바퀴째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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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최하위에서 5연승 선두까지"...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의 반전 드라마
크라운해태가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며 PBA 팀리그 4라운드 우승을 눈앞에 뒀다. 23일 하나카드를 4-2로 제압한 크라운해태는 7승 1패 승점 18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SK렌터카(5승 3패·승점 17)를 2위로 밀어냈다. 5연승을 달린 크라운해태는 24일 휴온스전에서 승점 2 이상을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동점이 되더라도 승수 우선 원칙에 따라 7승의 크라운해태가 우승한다. 다만 크라운해태는 휴온스에게 올 시즌 3전 전패를 당했다. 천적을 상대로 우승을 확정하는 부담감이 과제다. SK렌터카는 하이원리조트 승리 후 크라운해태의 패배를 기다려야 한다.지난 3라운드에서 9연패로 최하위에 떨어졌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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