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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버 헬스케어] 건보 적자 막아낼 '무주 융합 모델'… "정부, 융합형 정책 예산 배정 시급"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진행 중인 헬스케어 사업은 대한민국 예방의학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고령화율 4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무주군은 지역 내 인프라를 동원해 대안을 찾았다. 행정 컨트롤타워 무주군을 필두로, 의학적 검증을 맡은 무주군보건의료원, 경로당 조직망을 가동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수련 환경을 제공한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기획과 지도를 총괄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과 무주군태권도협회까지 5개 기관이 연계했다. 분산되어 있던 지역 역량을 결집해 초고령사회 보건 문제에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었다.◇WCTU가 설계한 혁신… '태린이문화 페스타' 시연회 출격무주군 헬스케어 사업 중심에는 WCTU가 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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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8] 장기에서 왜 ‘사(士)’라고 부를까
장기에서 ‘사(士)’는 ‘한(漢)’이나 ‘초(楚)’라는 두 왕을 지키는 전사 역할을 한다. (본 코너 1873회 ‘왜 장기에서는 ‘한(漢)’이라고 부를까‘, 1874회 ’장기에서 왜 ‘초(楚)’라고 부를까‘ 참조) ’士(사)‘는 아주 오래된 한자로, 갑골문까지 올라간다. 다만 글자 모양이 정확히 무엇을 본뜬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전통적인 자전에서는 士를 ’일을 맡을 수 있는 사람, 선비, 벼슬아치‘ 등의 뜻으로 설명한다. 고대 중국의 사회 계층에서 士는 일정한 능력과 교양을 갖추고 국가의 일을 담당하는 계층을 가리킨다.士는 선비·지식인에서 관리·신하를 거처 무사·전사등 여러 의미로 확장됐다. 장기의 사는 궁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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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선수권 64강서 날반토바 2-0 제압...32강 진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에서 승리했다.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세계 40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0(21-14 21-13)으로 꺾었다.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발 외측 통증으로 기권한 뒤 재활에 전념했던 그는 약 한 달 만의 실전에서 1게임 초반 9-9까지 고전했으나 6연속 득점으로 15-9를 만들며 흐름을 잡았다. 2게임에서도 11-11에서 5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했다.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단식 최초 우승을 기록한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4강에서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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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단거리 간판 헌트, 유럽육상선수권 첫 4관왕
영국 에이미 헌트가 2026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일대회 4관왕에 올랐다.헌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영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뛰어 39초97의 유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자 100m, 200m, 400m 계주에 이은 네 번째 금메달이다. 193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단일 대회 4관왕은 처음이다.함께 우승한 디나 애셔-스미스는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로 이레나 셰빈스카(폴란드)의 최다 메달 기록을 넘어섰다.남녀 두 명씩 달리는 혼성 400m 계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치러졌다. 독일이 40초11로 2위, 스페인이 40초42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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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7] 장기에서 왜 ‘상(象)’이라고 말할까
장기판에서 ‘상(象)’은 한자어로 본래 코끼리라는 뜻이다. 중국 장기를 ‘상기(象棋, xiàngqí)’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장기에서 상은 실제로 ‘전투용 코끼리’를 나타내는 기물로 설명된다. 옛날에는 장기를 ‘상희(象戱)’라고도 불렀다. 말 그대로 풀면 ‘상(象)을 가지고 하는 놀이’ 정도가 된다. 국립국어원의 장기 관련 어휘에도 상희가 ‘예전에 장기를 이르던 말’로 올라 있다. (본 코너 1871회 ‘왜 '장기(將棋)'라고 말할까’ 참조)장기는 기본적으로 전쟁을 놀이판 위에 옮겨놓은 것이다. 왕에 해당하는 장(將)을 중심으로 차, 마, 포, 상, 사, 졸 같은 여러 병종이 배치된다. 대한장기협회가 정리한 장기 용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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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이 나섰지만 한 명만 남았다...신진서, 몽백합배 세계바둑 16강 홀로 진출
신진서 9단이 제6회 MIL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 진출했다.신진서는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미위팅 9단을 237수 만에 흑 불계로 이겼다. 신민준 9단은 퉈자시 9단에게, 목진석 9단은 리쩌루이 7단에게 불계패했다.본선에 7명이 출전한 한국은 박정환·원성진·윤준상·최정 9단이 64강에서, 신민준·목진석이 32강에서 탈락해 신진서만 남았다. 45명이 참가한 중국은 딩하오 9단 등 13명이 16강에 올랐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합류했다.신진서의 16강 상대는 중국 리웨이칭 9단으로, 상대 전적은 6승 1패로 앞선다. 16강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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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버 헬스케어] 퇴역 장교들이 나섰다… '경락품세' 전국 전파 나선 '화랑 시니어'
"흐읍~ 얍!" "태권!"지난달 28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수련장. 푸른 매트 위를 단단히 딛고 선 맨발들이 바닥을 묵직하게 울렸다. 검은 띠에는 '육군사관학교'라는 금빛 글자와 이마에는 '화랑', '열정' 글귀가 적힌 검은 머리띠를 질끈 동여맸다. 절도 있는 기합 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거울 벽면을 꽉 채웠다. 구령에 맞추어 천천히 팔을 뻗고 중심을 잡는 수련자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오랜 세월 단련된 내공이 묻어난다. 수련을 마친 뒤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는 노병(老兵)들의 얼굴에는 청년 못지않은 굳건한 패기가 가득했다. 은발의 퇴역 장교들이 다시 도복을 입고 등장한 열정 가득한 수련 현장이다.군 복무 시절 태권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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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세계 50위 티란테에 덜미...신시내티오픈 2회전 탈락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0위 티아고 티란테(아르헨티나)에게 1-2(6-2 4-6 4-6)로 졌다.39세의 조코비치는 2005년 이 대회 첫 출전 이후 32강 밖으로 밀린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 조기 탈락했다. 지난 7월 윔블던 준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패한 뒤 첫 실전이었다.낮 최고 32도, 습도 70%대의 무더위 속에 그는 18분간 이어진 2세트 세 번째 게임에서 두 차례 구토 증세를 보이고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몇 년간 건강상의 문제를 겪어 왔으며 특히 습하고 더울 때 문제가 생긴다고 밝혔다.이 대회 3회 우승자인 그는 다시 출전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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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6] 장기에서 왜 ‘마(馬)’라고 부를까
장기알에서 ‘마(馬)’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물건이 있다. 말 그대로 한자 馬, 즉 말(馬)을 뜻한다. 장기알에는 실제로 ‘馬’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대한장기협회 역시 ‘마’를 “‘馬’자를 새긴 장기짝”으로 설명한다. 한 편에 두 개씩, 모두 네 개가 있다.한자 馬는 원래부터 ‘말’을 나타내는 글자였다. 갑골문에서는 말의 머리·갈기·몸·다리 등을 본뜬 상형문자로 나타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馬 형태로 발전했다. 즉 글자 자체가 말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말은 오랫동안 인간에게 중요한 이동수단이자 전쟁의 핵심 수단이었다. 특히 전쟁에서 기병은 빠르게 움직이며 적의 허를 찌르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병력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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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투자가 빛을 봤다' 하이원·휴온스 나란히 3연승...PBA 팀리그 2라운드 선두권 도약
비시즌에 공들인 전력 보강이 시차를 두고 결실을 맺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로당구(PBA)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 초반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하이원리조트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사흘째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었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뒀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린 하이원리조트(승점 8)와 휴온스(승점 7)는 2라운드 1, 2위로 올라섰다.반등의 배경이 뚜렷하다. 1라운드에서 9위(2승 7패)에 그쳤던 하이원리조트는 오프시즌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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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5] 장기에서 왜 ‘차(車)’라고 부를까
장기판에서 ‘차(車)’는 가장 강력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공격 기물이다. 직선으로 멀리 움직이는 장거리 공격수이다. 가로와 세로로 장애물이 없을 때 원하는 만큼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서 한 번 열린 길을 잡으면 상대 진영 깊숙이까지 단숨에 파고든다.‘車’는 본래 ‘수레’를 뜻하는 글자이다. 갑골문에 나타난 車를 보면 차체와 끌채, 양쪽 바퀴가 갖춰진 형태로 되어 있다. 즉 글자 자체가 실제 수레의 모습을 그림처럼 나타낸 데서 출발했다. 이 글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레’라는 뜻을 가졌다. ‘설문해자’에서는 車를 ‘바퀴가 있는 수레의 총칭’으로 풀이한다. 현대 한국어에서도 車의 훈은 여전히 ‘수레’, 음은 ‘차’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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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경기 감각 회복이 우선"...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
안세영(삼성생명)이 14일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2023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을 제패한 그는 2025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인 11승과 단식 역대 최고 승률 94.8%를 기록한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으나,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발 부상으로 기권했다. 왼발은 파리 올림픽 때부터 이어진 고질 증세다.상대 전적에서는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최근 5연승, 3위 왕즈이(중국)에 13전 12승으로 앞선다.안세영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고 통증이 없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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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소년 역도, 아시아선수권대회 은 4·동 3으로 일정 마쳐
박민희(서울체고), 김태양(완도고), 최예원(남녕고)이 2026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박민희는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여자 유소년 77㎏급에서 인상 96㎏ 은메달, 합계 208㎏ 동메달을 기록했다. 용상은 112㎏으로 5위였다. 우승은 합계 218㎏의 아나히타 자레이(이란)가 차지했다.남자 유소년 95㎏급 김태양은 인상 155㎏으로 동메달을 땄고 용상 165㎏(6위), 합계 320㎏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이 체급 1위는 합계 354㎏의 누르잔 주마바이(카자흐스탄)다.여자 유소년 77㎏ 이상급 최예원은 용상 133㎏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마흐사 베헤슈티(이란)가 인상 113㎏, 용상 148㎏, 합계 261㎏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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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서승재-김원호, 17일 개막 세계선수권 출격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뉴델리에서 열린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정상 탈환에,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2연패에 나선다.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도 금메달을 노린다.세계랭킹 6위 공희용-김혜정 조는 지난달 일본 오픈 우승 후 공희용이 무릎을 다쳐 출전이 무산됐다.박 감독은 안세영이 부상에서 거의 회복해 합숙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며 초반 1∼2회전 게임 감각 회복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현지에서 감각을 빨리 찾는 데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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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스, 하나카드 4-3 제압...PBA 팀리그 9연패 탈출
PBA 팀리그 신생팀 브레이커스가 9연패에서 탈출했다.브레이커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2일 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4-3으로 꺾었다. 창단 첫 경기 승리 이후 1라운드 8연패와 2라운드 하림전 0-4 패로 이어진 연패를 끊으며,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9연패)에서 신기록 작성은 피했다.승부처는 7세트였다. 3-3 상황에서 하나카드 신정주가 5이닝째 5점 장타로 10-3을 만들었으나, 브레이커스 리더 이승진이 5이닝 후공에서 남은 8점을 몰아쳐 11-10 역전승을 만들었다.휴온스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2라운드 단독 선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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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리듬체조 임채연...늦은 출발이 만든 단단한 성장 곡선
리듬체조는 여섯, 일곱 살에 첫 발을 딛는 종목이다. 임채연(용인 신봉고)이 매트에 처음 올라선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말이었다. 또래보다 몇 해 늦은 출발이었지만, 그는 입문 2년 만에 꿈나무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이후 청소년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시작은 단순했다."처음에는 그냥 리듬체조가 예쁘고 멋있다는 생각이 컸어요.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도 좋았고, 제가 한 동작을 조금씩 완성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골프를 비롯해 여러 운동을 거친 뒤였다. 그를 붙잡은 것은 몸을 쓰는 즐거움만이 아니었다."다른 운동도 재미있었지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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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4] 장기에서 왜 ‘초(楚)’라고 부를까
장기판에서 붉은색 진영의 왕에는 ‘漢(한)’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맞은편에는 청색 진영의 왕 ‘楚(초)’가 자리 잡고 있다. (본 코너 1873회 ‘왜 장기에서는 ‘한(漢)’이라고 부를까‘ 참조) 장기에서 왕을 뜻하는 말로 이 두 글자를 쓴다. 중국 고대 역사에서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천하를 놓고 벌인 싸움을 옮겨놓은 형국이기 때문이다. 楚는 원래 ‘초나라’라는 고유명사로 만들어진 글자가 아니라, 본래 식물 이름에서 출발했다. 고대에 가시가 있는 나무, 가시나무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글자형도 ‘林(수풀 림) + 疋(발 소)’로 분석되며, ‘설문해자’에서는 楚를 ‘무성하게 모인 나무이며, 일명 荊(형)’이라고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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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도 지웠고 몸도 올라왔다' 안세영, 세계선수권 두 번째 금 도전...80~90% 회복
부상을 털어낸 세계 최강이 다시 정상을 겨냥한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준비한다.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결전지인 인도 뉴델리로 출국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하계 올림픽과 함께 배드민턴 최고 권위의 무대다.그에게는 네 번째 출전이다. 2023년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해를 지나, 직전 2025년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덜미를 잡혀 3위에 그쳤다.그러나 아픔은 성장의 발판이 됐다. 그는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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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3] 왜 장기에서는 ‘한(漢)’이라고 부를까
장기판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말 가운데 하나가 있다. 바로 ‘한(漢)’이다. 장기의 ‘한’은 우리말 ‘한’의 어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한자 漢에서 온 이름이다. 漢의 본래 뜻은 ‘한수(漢水)’라는 강 이름이었다. 글자 자체도 물을 뜻하는 ‘氵’가 들어가 있다. 이 한수(漢水) 주변의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세력이 ‘한(漢)’을 국호로 삼았고, 유방이 세운 한나라가 중국의 패권을 차지하면서 ‘한’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다. 이후 한족(漢族), 한자(漢字), 한어(漢語) 같은 명칭에도 ‘한’이 들어가게 됐다. 우리말 ‘한’에는 ‘크다·넓다·많다·하나·중심’ 등의 여러 의미가 연결되어 있다는 한국어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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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 IBK 월드마스터스 본선 진출자 확정...한국 17명 출전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국내 선발전 통과자 8명이 확정됐다.한국기원은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최종일 대국에서 김민서 4단, 조승아 7단, 김혜민 9단, 박태희 3단, 이영주 4단, 악지우 초단, 권주리 3단, 이서영 2단(05)이 본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선발전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여자 프로기사 49명이 참가해 치러졌다.올해 출범하는 이 대회 본선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에서 32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시드를 받은 최정·김은지·오유진·김채영 9단, 오정아·나카무라 스미레 6단, 허서현·정유진·김다영 5단에 선발전 통과자 8명을 더해 17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4명, 일본 3명, 대만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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