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조별리그 3전 전패' 한국 19세 이하 핸드볼팀 세계선수권 고전...조 최하위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 선수권대회 G조 3차전에서 바레인에 33-36으로 패했다. 강주현(강원대)이 8골로 선전했지만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32개국 중 17-32위를 가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튀니지,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
'1분 단축 신기록' 신네르, 신시내티오픈서 59분 완벽 경기력 과시
올해 윔블던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 개인 최단 시간 승리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다니엘 갈란(144위·콜롬비아)을 2-0(6-1, 6-1)으로 완파했다. 1번 시드로 2회전에 직행한 신네르는 59분 만에 경기를 마치며 이전 기록(60분)을 1분 앞당겼다.신네르는 이번 승리로 하드코트 연승을 22경기로 늘렸다. 그는 지난해 9월 베이징 대회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한 뒤 하드코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신네르는 윔블던 우승 후 약 한 달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로 코트에 복귀했다.윔블던 여자
-
‘썸머 시즌 피날레’ 인제 나이트레이스, 12,285명 열기 속 이창욱 우승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인제 나이트레이스’가 8월 9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썸머 시즌 마지막 무대로, 12,285명의 관객이 운집해 강원도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대한민국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금호 SLM의 이창욱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2위로 출발한 그는 경기 초반 팀 동료 노동기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이끌었다. 레이스는 스타트 직후부터 변수가 잇따랐다. 1번 코너에서 장현진과 접촉한 김중군(이상 서한 GP)이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으며 하위권으로 밀렸고, 장현진 역시 스핀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9] 서핑에서 왜 ‘오프쇼어 바람(Offshore wind)’이 중요할까
서핑에서 바람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도타기를 유지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Offshore wind)은 서핑에서 필요한 이유는 파도를 더 깔끔하고 타기 좋게 만들어준다. 이 바람은 파도의 앞면을 뒤에서 살짝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파도의 물결을 뒤로 밀어주면서 파도의 꼭대기가 일찍 무너지지 않도록 해준다. 결과적으로 파도 벽이 길고 매끈하게 형성돼 라이딩할 공간이 넓어지는 것이다.‘Offshore wind’는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인 ‘Offshore’와 바람을 뜻하는 ‘wind’의 합성어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이 단어는 16세기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처음에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선
-
'탁구 기대주' 오준성, 세계 2위 왕추친에 0-3 패... WTT 요코하마 8강 진출 좌절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오준성(19·한국거래소)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오준성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ITTF 세계랭킹 2위 왕추친(중국)에게 0-3(9-11, 1-11, 7-11)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했다.세계 16위 오준성은 32강에서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1로 제압하고 올라온 16강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왕추친을 8강에서 3-1로 격파하며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오준성이었지만, 리턴매치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결정적인 순간은 1게임이었다. 오준성이 초반 6-3, 8-6으로 앞서가며
-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10일 UFC 미들급 다크호스 결전 7연승의 에르난데스냐, 조지아의 돌리제냐
UFC 미들급(83.9kg) 다크호스들의 결전이 펼쳐진다. UFC 미들급 랭킹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와 맞붙는다. 소리 없이 강하다. 돌리제(15승 3패)는 3연승, 에르난데스(14승 2패)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급으로치열한 미들급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함자트 치마예프, 나수르딘 이마보프, 레이니어 더 리더, 카이우 보할류 같은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고 션 스트릭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전
-
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 ITF 월드주니어 파이널스 결승 진출 좌절
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이 ITF 월드주니어 파이널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8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미국에 0-3 완패했다. 김시윤(울산제일중), 장준서(부산거점SC) 단식과 김시윤-김건호(천안계광중) 복식 모두 0-2로 패배했다. 2011년, 2015년 우승 경력의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임규태 감독의 여자 대표팀도 사상 첫 4강 진출 후 캐나다에 0-2로 패했다. 김서현(전일중), 이예린(군위중)이 단식을 내준 뒤 복식은 양국 합의로 취소됐다. 한국은 남자 독일전, 여자 스웨덴전에서 3-4위전을 치른다. 결승은 남자부 미국-프랑스, 여자부 미국-캐나다로 확정됐다.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8] 서핑을 가능하게 하는 파도를 왜 ‘스웰(swell)’이라 말할까
서퍼들은 넘실대는 파도 위에 타고 싶은 욕망 때문에 바다를 찾는다.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 에 몸을 던져 보드 위에 선 이들은 절묘한 스릴과 무한한 자유를 느낀다. 서퍼들은 서핑을 위한 파도를 ‘스웰(swell)’이라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well’은 먼 바다에서 발생해 해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의미한다. 서핑이 가능한 파도의 원천이다. 일반적인 파도를 뜻하는 ‘wave’와 성격이 다르다. ‘swell’이라는 말은 영어에서 원래 ‘부풀다, 팽창하다’라는 동사에서 왔다. 서핑에서 쓰이는 ‘swell’은 바로 이 어원과 해양학적 개념이 맞물려 생긴 용어이다. 이 단어의 어원은 인도유럽어 어근으로 ‘부풀다,흘러넘치다’는 의
-
신유빈, WTT 챔피언스서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에 2-3 패배...32강 탈락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 첫 관문에서 아쉽게 발목을 잡혔다.신유빈은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여자단식 32강에서 일본 하리모토 미와에게 2-3(3-11 15-13 7-11 11-5 6-11)으로 석패했다.세계랭킹 17위 신유빈은 6위인 하리모토와의 한일 에이스 대결에서 초반 고전했다. 첫 세트를 3-11로 내준 신유빈은 2세트에서 서브와 3구 공격으로 반격해 듀스 끝에 15-1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3, 4세트를 주고받았으나 최종 5세트에서 6-11로 무너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리모토는 남자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여동생으로, 올해 WTT 시리즈 4개 대회에서 우승
-
김홍준, 아시아비치삼보선수권 79㎏급 은메달
대한삼보연맹은 김홍준(16세)이 2025 아시아비치삼보선수권대회 18세 이하 79㎏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고 8일 발표했다.비치삼보는 모래 위에서 진행되는 삼보 경기로, 유효 기술 한 번으로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결정하는 종목이다. 순간적으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와 빠른 반응 능력이 필수다.은메달을 획득한 김홍준은 "개방된 야외 환경에서 치러진 비치삼보 경기가 훨씬 흥미진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김홍준의 투혼과 집중력이 한국 삼보의 전망을 밝게 했다"며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늘리고 삼보 종목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게 현실인가요?' 음보코, 메이저 챔피언 4명 연파하며 캐나다 몬트리올 제패
18세 빅토리아 음보코가 8일 캐나다 몬트리올 WTA 1000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85위 음보코는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를 2-1(2-6 6-4 6-1)로 역전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5만2천달러다. 올해 1월 333위였던 음보코는 이번 우승으로 25위권까지 급상승한다. 2009년 이후 WTA 1000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최초 사례다. 음보코는 대회 기간 고프(2위), 리바키나(12위), 케닌(27위), 오사카(49위) 등 메이저 챔피언 4명을 연파했다. WTA 1000에서 85위가 우승한 것은 2005년 클레이스터르스(133위) 다음으로 낮은 순위 기록이다. 콩고 출신 부모를 둔 음보코는 1969년 어반, 2019년 앤드레스쿠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차
-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미래세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와 함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Play for Tomorrow’를 개최했다. 지난 6일(수)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공단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중 체육공단을 비롯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주식회사 스포모티브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내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체육공단은 우정·존중·탁월성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주제로 ‘한국형 올림픽 가치 교육(K-OVEP)’을 진행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서울올림픽파크
-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 자마 ‘Ewing’ 美 사라토가 스페셜 우승! 해외종축개발사업 성과 가시화
2025년 8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명문 경마장 사라토가(Saratoga)에서 열린 G2 등급 사라토가 스페셜 스테익스(Saratoga Special Stakes, 6½펄롱)에서 닉스고(Knicks Go)의 자마 ‘Ewing(유잉, 2세 수말, 모마: Sassy Ali Joy)’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여 닉스고 자마 중 첫 번째 블랙타입* 우승마가 되었다. *블랙타입 : 스테익스 경주(Stakes Race, 우리나라로 치면 대상경주), 경매 카탈로그에 스테익스 경주를 우승한 말의 이름을 진하게 표시한 것에서 유래이번 경주에서 Ewing(유잉)은 출발 지연으로 초반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직선 구간에서 탁월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지난 경주 G3 우승마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Obliterat
-
한국 대표 장제사 5인, 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으로 세계 무대 도전
한국을 대표하는 장제사들이 한국 장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한국마사회는 소속 장제사 1명과 민간 장제사 4명이 2025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장제사는 한국마사회 소속 강성규 장제사와 민간 장제사인 이훈학, 이준혁, 김주혁, 주승태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입상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표로 선발되었다.한국은 2015년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미국 등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매 대회마다 실력을 인정받아 입상하는
-
“말과 함께 놀아요!”한국마사회,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과 함께 놀아요! 2025년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함양과 지속가능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창작활동을 활용한 말 관련 놀이 아이디어’로, 말 그림 색칠하기, 종이 말 만들기, 말 퍼즐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활용한 말 관련 놀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접수기간은 8월 3일(일)부터 8월 31일(일) 18:00까지로,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차 선정작에 한해 디지
-
지역과 청년을 잇는 따뜻한 연결... 한국마사회, 지역 돌봄 대학생 봉사자 25명 선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과 함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 돌봄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 돌봄 인력 공백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기금 8,5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 돌봄 현장과 청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은 △ 자원봉사자 역할과 중요성 △ 자원봉사 활동 대상자(
-
‘석세스백파’, 최강 ‘글로벌히트’ 꺾고 KRA컵 클래식(G2) 우승!
8월 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로 열린 ‘제40회 KRA컵 클래식(G2, 3세 이상, 2,000m)’에서 첫 호흡을 맞춘 ‘석세스백파’와 진겸 기수가 한국 경마 최강자 ‘글로벌히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총 상금 7억 원이 걸린 이번 ‘KRA컵 클래식’은 국내를 대표하는 장거리 대상경주로, 당해 최고의 경주마를 선별하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이자 ‘대통령배’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연도대표마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서울에서 4두, 부경에서 7두가 총출동하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마는 단연 ‘글로벌히트’였다. 대부분의 경주마들이 대상경주 한 번 우승하기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
한국 U-19 핸드볼, 일본에 32-34 패배...세계선수권 16강 좌절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일본에 32-34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바레인전 결과와 무관하게 16강행이 무산됐다. 전반 5골 뒤진 한국은 최영우가 9골을 폭발시키며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반면 2승을 거둔 일본은 16강을 확정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1회 대회 준우승이며, 2023년 대회에서는 25위에 그쳤다.
-
한국 U-14 테니스 남녀 동반 4강..."ITF 월드주니어 파이널스 사상 첫 쾌거"
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동시에 세계무대 4강에 올랐다. 윤용일 감독의 남자 대표팀은 7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베네수엘라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시윤(울산제일중)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장준서(부산거점SC)와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임규태 감독의 여자 대표팀도 같은 날 영국을 2-1로 물리치며 이 대회 첫 4강 진입을 달성했다. 김서현(전일중)이 개인전 승리로 팀의 기선을 잡았고, 이예린(군위중)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 영국 조를 접전 끝에 2-1(6-4 3-6 12-10)로 따돌렸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남자부가 2011년과 2015년 우승 경험이 있지만, 여자부는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7] 서핑에서 왜 ‘팝업(pop-up)’이라 말할까
서핑에서 ‘팝업(pop-up)’은 보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떡 일어서는 동작을 의미한다. 이 말은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동사형 ‘pop’와 위로라는 뜻인 부사형 ‘up’의 합성어이다. 갑자기 위로 튀어오른다는게 원래 뜻이다. 이 동작은 서핑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보통 파도를 타기 위해 누운 자세에서 빠르게 일어서는 과정을 뜻한다.원래 이 단어는 미국 야구에서 먼저 사용했다. 폴 딕슨 야구사전에 따르면 1874년 뉴욕 선지의 야구 칼럼니스트 진 브룩스가 내야에서 높게 뜬 짧은 플라이볼을 의미하는 말로 처음 기사에 인용했다. 방망이에 맞은 공이 수직에 가깝게 높이 떠오르지만 멀리 날아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내야에서 잡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