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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볼링팀, 광양시청 제치고 대통령기 5인조전 금메달 획득
울산 울주군은 울주군청 볼링팀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5인조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대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용인시 볼토피아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울주군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남 광양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팀은 선수 간 호흡과 조직력이 중요한 5인조전에서 올해 네 차례 메달을 따내며 단체전 경쟁력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우승으로 연결했다.조성용 감독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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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방콕 세계선수권 여자 더블·팀레구서 동메달 2개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12일 귀국했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더블과 팀레구에서 3위에 올랐다. 남자부 레구·쿼드·팀레구, 여자부 레구·더블·팀레구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여자 더블에서는 라오스에 2-1, 스리랑카와 필리핀에 각각 2-0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으나 베트남에 1-2로 졌다. 팀레구에서도 준결승에서 태국에 패해 3위를 기록했다.남자 대표팀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쿼드에서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레구에서 일본, 팀레구에서 대만과 미얀마를 각각 꺾었다.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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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신시내티오픈 예선서 알리스에 1-2 패...본선 진출 무산
권순우(153위·당진시청)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권순우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캉탱 알리스(54위·프랑스)에게 1-2(6-4 6-7<5-7> 4-6)로 졌다. 랭킹이 100계단 가까이 높은 상대를 맞아 전체 획득 포인트 98대 98로 맞설 만큼 접전이었다.올해 윔블던에서 2회전에 올랐던 그는 군 전역 뒤 첫 대회였던 지난달 멕시코 로스카보스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권순우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US오픈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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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버 헬스케어] 경로당·복지관 묶은 시너지… 무주군의 '실버 체육' 해답지
어르신들이 매일 방문하는 '노인종합복지관'에 태권도 수련장이 차려졌다.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의 실버 헬스케어 사업은 전문 체육 시설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아래 고령층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낯선 체육관에 가야 하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밥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친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운동을 시작하도록 유도한 전략이다. 이곳에서 교육하는 '경락품세'는 격렬한 타격 위주의 기존 태권도와 궤를 달리한다. 한의학의 경혈 자극 원리를 태권도 방어 동작에 접목해, 느리고 부드러운 호흡에 맞춰 관절을 늘리고 신체 중심을 잡는 노인 맞춤형 수련법이다.현장에서 만난 복지관 수강생 80대 김모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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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 송세라의 마지막 퍼즐...아시안게임서 첫 금 정조준
기량도 자신감도 정점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 하나다. 4년 만에 펜싱 세계선수권 개인전 정상을 되찾은 여자 에페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송세라는 지난달 말 홍콩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던 2022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단체전에서는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와 동메달을 합작하며 한 달가량 남은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이번 우승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개인전 결승에서 줄리아 리치(이탈리아)를 9-8로 꺾었는데, 그는 2024년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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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2] 장기에서 왜 ‘장군멍군’이라 말할까
‘장군멍군’은 서로 한 번씩 공격하거나 대응하면서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스포츠 기사에서 ‘두 팀은 전반에 한 골씩 주고받으며 장군멍군의 경기를 펼쳤다’, ‘홈팀이 선취골을 넣자 원정팀이 곧바로 동점골로 응수했다. 그야말로 장군멍군이었다’ 등이라고 할 때 쓰는 말이다.장군멍군은 원래 장기 용어이다. (본 코너 1871회 ‘왜 '장기(將棋)'라고 말할까’ 참조) 대한장기협회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관련 자료를 정리한 장기 용어에서 ‘장군은 상대편의 궁을 노리고 두는 수.’, ‘멍군은 장군을 받아 막는 수’라고 설명한다.‘장군(將軍)’이라는 한자어 자체는 본래 군대를 지휘하는 장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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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 챌린지바둑리그 플레이오프서 춘천 2-1 격파...챔피언결정전 진출
정규리그 2위 대주가 챌린지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대주는 1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빙상원류도시춘천을 2-1로 제압했다.1국에서 춘천 1지명 허영락 6단이 대주 윤준상 9단에게 2집반승을 거뒀으나, 2국에서 대주 2지명 목진석 9단이 이민석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둬 균형을 맞췄다. 최종 3국에서는 대주 4지명 기민찬 4단이 춘천 2지명 김다빈 5단을 불계로 꺾고 역전승을 확정했다.대주는 23일 정규리그 1위 사이버오로와 우승을 다툰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사이버오로가 2전 전승을 기록했다.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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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정혜담,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여자 57㎏급 은메달 2개 획득
정혜담(충남관광보건고)이 2026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정혜담은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여자 유소년 57㎏급 경기에서 용상 107㎏, 합계 184㎏으로 두 부문 2위에 올랐다. 용상 107㎏은 자신이 갖고 있던 이 체급 한국학생신기록을 3㎏ 넘어선 기록이다. 인상은 77㎏으로 4위였다.우승은 인상 88㎏, 용상 112㎏, 합계 200㎏으로 3개 부문을 석권한 스네자나 카슈카로바(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김근희(울산스포츠과학중)는 인상 77㎏으로 5위에 올랐으나 용상 기록을 남기지 못해 합계 순위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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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1] 왜 '장기(將棋)'라고 말할까
바둑과 함께 ‘장기(將棋)’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뇌 스포츠를 꼽힌다. 예전에는 동네 정자나 시장 어귀에서 바둑판과 장기판이 나란히 놓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바둑을 두는 사람과 장기를 두는 사람이 서로 "어느 쪽이 더 어렵다"며 은근한 자존심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장기는 한자어로 '장수 장(將)'과 '바둑 기(棋)'를 쓴다.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장수가 싸우는 바둑' 또는 '장수를 중심으로 하는 기판 놀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기(棋)'는 바둑만을 뜻하는 글자가 아니라, 바둑·장기와 같은 판 위에서 두는 전략 게임 전반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기전(棋戰)', '기사(棋士)', '기원(棋院)' 같은 말에 이 글자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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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아시아주니어 역도선수권 65㎏급 용상 동메달
김요한(진안군청)이 2026 아시아주니어·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5㎏급에서 용상 동메달을 따냈다.김요한은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용상 156㎏으로 3위에 올랐다. 인상은 123㎏으로 8위였고, 합계 279㎏을 기록해 종합 5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승은 인상 134㎏, 용상 157㎏, 합계 291㎏으로 세 부문을 석권한 베트남의 호앙 상 탁이 차지했다. 인도의 마하라잔 아루무가판디안이 합계 285㎏(인상 128㎏·용상 157㎏)으로 2위, 카자흐스탄의 베이바리스 예르세이트가 합계 281㎏(인상 129㎏·용상 152㎏)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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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혁·김태우, 2026 서울오픈 챌린저 와일드카드 확보
조민혁(남원거점SC)과 김태우(ATA)가 2026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서울오픈 조직위원회는 10일 조민혁이 본선, 김태우가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해비치 강동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넥스트젠 인비테이셔널 로드 투 서울오픈 결승에 진출해 출전권을 얻었다.2009년생 조민혁은 결승에서 동갑내기 김태우를 2-0(6-3 6-3)으로 꺾고 우승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고, 김태우는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18세 미만 국내 상위 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가 성인 국제대회 출전권을 두고 겨룬 국내 첫 무대다. 조직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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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양궁 박상민, 전국대회 준우승… ‘지덕체’ 클럽팀 소속 값진 도전 빛내
엘리트(전문선수) 과정이 아닌 마니아형 대학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가 메이저급 전국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화제다. 3일부터 8일까지 예천군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43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컴파운드 종목 준우승을 거둔 박상민 선수다.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에 재학중인 박상민은 유년시절 양궁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전문선수로의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상경계열 학과에 진학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JTBC스포츠 생중계로 진행된 컴파운드 종목 남자 대학부 결승전에서 박 선수는 상대 선수보다 3점 부족한 총점 145점을 기록하며 아쉬윤 준우승에 랭크됐다. 박상민 선수는 “평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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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2위가 모두 빠졌다' 신네르 무릎 부상으로 신시내티 기권...알카라스도 불참
정상급 두 선수가 나란히 코트를 비운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신시내티오픈에 불참한다.신네르는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오픈 주최 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의료진, 팀과 상의한 끝에 기권하기로 했다며, 오른쪽 무릎이 계속 불편해 관리해왔으나 경기할 준비가 안 됐음을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꺾고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뒤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공백은 겹쳤다. 앞서 손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도 불참을 선언한 터라, 세계 1, 2위 모두를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대회인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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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초를 줄였다' 박희경 여자 자유형 400m 한국 신기록
0.04초가 새 역사를 만들었다. 박희경(안양시청)이 여자 자유형 4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박희경은 9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09초65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이 작성한 종전 기록(4분09초69)을 약 10개월 만에 0.04초 앞당긴 기록이다.이 종목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온 박희경은 이번 경신으로 중장거리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과정에는 인내가 있었다. 박희경은 지난해 전국체전 때부터 이번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왔다며, 상반기에는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부족한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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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0] 바둑에서 왜 ‘에이징 커브(Aging Curve)’‘라고 말할까
얼마전 바둑 AI ‘카타고’와의 대국에서 2승1패로 승리를 거둔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000년 생으로 10대 후반부터 세계 정상급에 올라선 대표적인 ‘젊은 기사’이다. 2020년 1월부터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켰고, 2026년 6월에도 7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본 코너 1808회 ‘바둑 선수는 왜 ‘기사(棋士)’라고 부를까‘ 참조) 김은지 9단은 2007년생으로 한국 여자바둑의 대표적인 10대 후반~20대 초반 강자이다. 2026년 6월 여자랭킹 1위를 지키고 있었고, 전체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순위를 계속 경신해왔다. 바둑에서 10~20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두뇌 능력의 전성기’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계산력·집중력·학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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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챔피언스 결승 올랐지만' 탁구 오준성, 하리모토에 막혀 준우승...한국 최고 성적
첫 결승 무대의 문턱은 높았다. 오준성(31위·한국거래소)이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서 준우승했다.오준성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5위)에게 게임 점수 1-4(11-7 7-11 4-11 8-11 7-11)로 졌다.결승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인상적이었다. 그는 8강에서 세계 11위 당치우(독일)를 4-3, 준결승에서 24위 시노즈카 히로토(일본)를 4-1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 결승에 올랐다. 챔피언스는 WTT 시리즈 중 그랜드 스매시, 파이널스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로,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치러진다.정상의 주인공은 하리모토였다. 그는 홈 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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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대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우승...통산 세 번째 정상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7년 만에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정상에 올랐다.조명우는 9일 강원 양구군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SOOP과 함께하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 결승에서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를 50-36으로 꺾었다. 유소년 시절 '조명우 키즈'로 성장한 후배와의 대결이었다.2017년 이 대회에서 만 19세 5개월로 국내 성인 3쿠션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그는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 조명우는 최근 두 대회 연속 10대 선수와 결승에서 만났다며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동 3위는 정승일(서울당구연맹), 이범열(시흥시체육회).여자 3쿠션 일반부에서는 허채원(서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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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나은 뒤 복귀해야' 알카라스 복귀 시점 안갯속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부상이다. 손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US오픈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정상을 다투던 알카라스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오픈 이후 넉 달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9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그는 손목 힘줄을 감싸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건초염을 앓고 있다.이 부상이 까다로운 이유가 있다. 반복적으로 라켓을 쥐고 휘두르는 동작 탓에 테니스 선수에게 흔한 부상이지만, 가벼우면 몇 주 안에 낫는 반면 심하면 수술과 함께 최장 1년의 회복이 필요하다. 알카라스는 수술은 받지 않았다. 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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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69] 바둑에서 왜 '정선(定先)'이라 말할까
바둑 용어 ‘정선(定先)’은 참 묘한 말이다. 한자어로 ‘정할 정(定)’과 ‘먼저 선(先)’을 써서 말 그대로 풀면 ‘먼저 두는 것을 정한다’는 뜻이다. 흑이 먼저 두되 백에게 덤을 주지 않는 방식이다. 요즘 프로기사들의 대국은 대부분 ‘호선(互先)’으로 치러지고, 백에게 6집 반 또는 7집 반의 덤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코너 1868회 ‘바둑에서 왜 ‘호선(互先)’이라 말할까‘ 참조) 반면 정선에서는 흑이 먼저 두는 대신 덤이 없다. 한국기원 역시 기력 차이를 표시하는 기준에서 정선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과거 일본 바둑의 치수제에서는 실력 차이에 따라 정선(定先), 선상선(先相先), 선이선(先二先) 등 여러 단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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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68] 바둑에서 왜 ‘호선(互先)’이라 말할까
바둑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종종 궁금증을 갖는다. "실력이 같은데 왜 그냥 대등한 대국이라고 하지 않고 '호선'이라고 할까." (본 코너 1807회 ‘바둑에서 왜 ‘대국(對局)’이라 말할까‘ 참조)'호선(互先)'은 한자로 '서로 호(互)', '먼저 선(先)'을 쓴다. 직역하면 '서로 먼저 둔다'는 뜻이다. 여기서 '서로 먼저 둔다'는 표현은 한 판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선수를 잡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중국과 일본의 고대 바둑에서 실력이 같은 사람끼리는 여러 판을 둘 때 흑(선수)을 번갈아 맡았다는 관행에서 나온 말이다. 한 판은 A가 흑을, 다음 판은 B가 흑을 맡는 식으로 서로 선수를 주고받는다는 의미였던 것이다.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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