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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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싸움, '오심'의 치명적인 통계학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구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 그저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신(神)이 인간을 자신과 닮은 모습으로 창조했다고 하지만, 인간은 인간일 뿐이다. 따라서 얼마든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인격체’를 형성한다. ‘1백만 개의 완제품 중 불량 제품이 1개 있을 수 있음’을 가정한 식스 시그마(6-sigma)의 개념도 완벽에 가까워지려는 인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이론인 셈이다. 이는 야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야구 천재’라 불리는 어떠한 타자도 평균 10번 타석에 들어서면, 3~4번 안타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를 달리 보면, 천재 타자들의 이면에는 6~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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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코치의 모교', 서울고의 특별한 우승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1일, 잠실 야구장에서는 ‘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 ‘형님’들이 휴식일과 원정 등을 이유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한국의 고시엔 구장’에서 아마야구 ‘동생’들이 결승전을 치른 것이었다. 그 주인공은 서울 대표 서울고등학교와 경남 대표 용마고등학교였다. 오랜 기간 동안 전국 무대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두 학교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젯거리였다.전국구 에이스들을 보유(서울고 최원태, 용마고 김민우)한 두 학교의 만남은 의외로 서울고의 11-3 대승으로 끝났다. 오랜 기간 야구 명문으로 자리 잡아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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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초반, 하위권 팀들의 모습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 지난 18일을 끝으로 각 팀은 5월 3주 기준으로 최소 37경기, 최대 41경기를 치렀다. 팀당 128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현 시점에서 전체 일정의 약 30% 정도를 소화한 셈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초반 성적이 전체 일정을 판가름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전, ‘9개 구단 중 누가 우승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었다. 특정 팀이 연승과 연패를 하는 것이 힘들어진 만큼, 초반에 누가 치고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전체 성적이 판가름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처음부터 꾸준하게’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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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초반, 중위권 판도는?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8일을 끝으로 각 팀은 5월 3주 기준으로 최소 37경기, 최대 41경기를 치렀다. 팀당 128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현 시점에서 전체 일정의 약 30% 정도를 소화한 셈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초반 성적이 전체 일정을 판가름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전, ‘9개 구단 중 누가 우승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었다. 특정 팀이 연승과 연패를 하는 것이 힘들어진 만큼, 초반에 누가 치고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전체 성적이 판가름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초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팀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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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드러난 '2014 프로야구 4강'의 모습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8일을 끝으로 각 팀은 5월 3주 기준으로 최소 37경기, 최대 41경기를 치렀다. 팀당 128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현 시점에서 전체 일정의 약 30% 정도를 소화한 셈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초반 성적이 전체 일정을 판가름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전, ‘9개 구단 중 누가 우승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었다. 특정 팀이 연승과 연패를 하는 것이 힘들어진 만큼, 초반에 누가 치고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전체 성적이 판가름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초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팀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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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에서 드러난 '예비 프로선수' 누구?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2일부터 목동구장에서는 ‘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열렸다. 각 팀별로 모교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우승’을 목표로 열전을 치르는 가운데, 서울고가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며 본선 무대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투구수 제한’으로 인하여 이제는 에이스 한 명에 의지하는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다. 이에 각 팀 감독들은 폭 넓은 투수 기용을 위해 애를 써야 했고, 그 가운데서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다.예를 들어, 이번 대회의 ‘복병’으로 손꼽히는 부산고와 경남고는 에이스에 의지하는 바가 컸는데, 정작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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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에 찾아 온 첫 번째 위기, 극복하면 '상위권 장기집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2일까지 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팀은 단연 넥센 히어로즈였다. 4번 타자 박병호가 외국인 타자들 못지않은 파워를 앞세워 홈런포를 쏘아 올린 것을 비롯하여 지난 12일까지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그 일정을 더 소화하면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휴식일 동안 팀을 재정비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휴식일에 넥센은 세 번이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야 했다.가장 먼저 들려 온 것은 부상 소식이었다. 넥센 불펜의 필승조였던 우완 조상우가 귀가 도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이 부상으로 인하여 조상우는 최소 3~4개월 동안 재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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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 없는 LG, 사실은 '메이저리그 방식?'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18일 동안 사령탑 없이 표류하던 LG가 이제 서서히 ‘구단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명목상이라 해도 정식으로 감독을 임명하여 시즌 초반의 어수선함을 극복하려 애썼고, 기존 코칭스태프도 그대로 남아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1, 2군 코치들간의 자리 이동은 있었지만, 조계현 전임 수석 코치가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렇게 태어난 ‘양상문 호(號)’는 데뷔전 첫 경기에서 롯데에 5-0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향후 LG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모르나, 적어도 ‘출발’을 좋게 했다는 점은 양 감독이 자신감을 갖게 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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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입단, '충훈고 손호영'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달 29일, 시카고 지역 매체 중 하나인 ‘시카고 나우’에서는 다소 흥미로운 소식 한 가지를 전했다. 대학교 자퇴 이후 야구를 그만 둔 한 선수가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내용이었다. 주인공은 홍익대에서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던 손호영(21). 재능은 있으나, 야구를 스스로 그만둔 선수에게 계약 규모를 떠나 야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놀라운 일이다. 더구나 그는 장학생 자격으로 입학한 대학에서 야구를 그만둔 이후 군 입대를 준비하며 아르바이트 현장을 전전하던 터였다.손호영을 지명한 구단이 시카고 컵스라는 점도 상당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2009년 이후 해외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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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볼'의 주인공 오클랜드, AL 서부 주인 되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영화 ‘머니 볼’에 등장하며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추신수와 필더의 영입으로 타선을 보강한 텍사스 레인저스나 천재 타자 트라웃과 베테랑 푸홀스가 버티고 있는 LA 에인절스를 제치고 10일 현재 당당히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팀에 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기세대로라면 3년 연속 지구 1위도 바라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고도 꾸준히 성적을 냈던 영화 ‘머니 볼’의 모습과 조금도 틀리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재미있는 것은 영화 ‘머니 볼’에 등장하는 사실이 실제와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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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든을 통해서 본 'MLB 100도루 역사'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발 빠르고 투수들이 던진 공을 방망이 중심에 맞추는 센스가 뛰어난 선수들은 대개 1, 2번 타순에 배치된다. 경기 초반,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움직여 다음 베이스까지 가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발 빠른 선수의 존재는 안타 하나 없이도 1득점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게 만든다. 가령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1루를 걸어나간 다음, 도루로 2루를 밟은 이후 2번 타자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뒤이어 등장한 3번 타자는 외야 플라이나 1-2간 깊숙한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 안타 하나 없이 선취점을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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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등극' NC, 포스트시즌 진출 '올해가 적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역대 ‘막내구단’중 가장 빼어난 모습을 갖춘 곳은 단연 한화 이글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빙그레 이글스’였다. 물론 1군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1986년에는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듬해에도 6위를 기록하는 등 한때 신생구단의 한계를 드러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1988년부터 그들은 신생팀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소위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한 몫 했다. 이정훈, 이강돈, 장종훈, 강정길, 강석천 등 향후 10년간 소속팀을 이끌었던 이들의 활약에 상대팀 마운드는 초토화됐고, 이는 결국 창단 4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오르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이후 쌍방울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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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오승환, 일본 진출 첫 해 타이틀 홀더 가능할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장훈과 백인천, 두 노장은 국내에 프로야구가 탄생하기 전, 이미 일본 무대에서 개인 타이틀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한 이들이었다. 두 이는 모국에 프로야구가 탄생하자 직/간접적으로 한국 야구 위원회(이하 KBO)와 각 구단을 지원했고, 그 중 백인천 감독은 마흔의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 겸 감독으로 초대 MBC 청룡을 이끈 바 있다. 이듬해부터는 장훈 씨의 주선으로 많은 재일교포 선수들이 조국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탄생과 중흥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했지만, 두 노장의 움직임은 선수들에게 ‘프로다움’이 무엇인지를 직접적으로 일깨워 주기도 했다.이렇듯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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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추신수, 만약 '투수'였다면?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뜨겁다.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다. 지난 3일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것은 물론, 4타수 3안타 2타점의 완벽한 활약으로 팀의 4연패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비록 7회 주루플레이 이후 발목에 통증을 느껴 대니얼 로버슨과 교체됐지만, 그는 이 경기로 인하여 시즌 타율 0.325, 출루율 0.446, 장타율 0.525를 마크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의 친정 격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돌아온 그가 이제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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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폭행사태까지 온 오심사례, 이제는 '대안'이 필요한 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4년 전, 미국의 저명한 방송사인 ‘ESPN’에서는 다소 흥미로운 통계를 낸 바 있다. 메이저리그 심판들이 쉽게 판단하기 힘든 근접한 상황에서 오심률이 무려 20%가 넘는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었다. 물론 이는 전체 아웃카운트를 놓고 본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만 추렸을 경우로 한정했지만, 그래도 20%라는 숫자는 꽤 높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대안으로 ‘비디오 판독 확대’를 선택한 것은 조금이라도 오심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그런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구체화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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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가장 잘 나갈 때’를 못 보는 한 사내의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4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인 4번 타자 박병호가 서서히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강정호나 지난해 활약을 등에 업고 다시 장타를 가동하고 있는 김민성 등이 뜨거운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넥센의 내야진 가운데, 3할 타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박병호뿐이다. 그나마 그도 OPS 10할(1.010)의 성적으로 이를 메우고 있으며, 0.282의 타율을 기록 중인 현 추세를 감안했을 때 언제든지 3할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넥센 타선이 무서운 것은 이들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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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바와 클락을 떠올리게 하는 넥센 로티노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2009년 까지만 해도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들은 ‘투수 일변도’가 아니었다. 일부 구단은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를 영입하는 데에도 열심이었고, 일본 무대에 야심 차게 도전했다가 다시 돌아온 선수를 받아 준 곳도 있었다. 아니다 싶을 경우 국내 타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 중 넥센은 팀이 가장 어려웠던 2009시즌에 두 명의 외국인 타자로 타선의 짜임새를 보강한 바 있다. 현대 시절, 거포로 이름났던 장수 외국인 선수 클리프 브룸바를 비롯하여 20홈런 이상 꾸준히 쳐 줬던 클락이 그 주인공이었다.브룸바는 정교함과 파워를 두루 갖춘 ‘한국형 외국인 타자’였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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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을 떠올리는 '2014년 양키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메이저리그가 4월 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리빌딩’이라는 초 강경책을 내세운 뉴욕 양키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개막전에서 휴스턴 에스트로스에게 2-6 패배를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는가 싶더니, 자신들의 홈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는 ‘내일 모레 마흔’이 되는 구로다의 역투로 4-2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FA를 통하여 양키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이들이 서서히 힘을 내면서 마침내 지구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그 가운데서도 ‘영원한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게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동부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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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같은 사나이’, 2군 감독 김기태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김기태 전 LG 감독의 자진 사임을 놓고 많은 이야깃거리가 쏟아지고 있다. 항간에는 일부 선참급 선수들과의 불화설을 제기하고, 일부에서는 전년도 리그 2위, 시즌 3위를 차지한 팀 성적에 비례하지 않은 프런트의 지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이 모든 낭설들 중 사실로 드러난 사안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김 감독의 사임은 여러 측면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물론 김 감독의 성격을 아는 이들은 ‘김기태답게 물러났다.’라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사임의 형식을 빌어 끝까지 자신을 희생시킬 필요가 있었느냐는 이야기도 꺼낼 법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약 기간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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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자진사임으로 본 '어두운 프로야구 자화상'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한 지역에 야구단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야구단에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설/장비적인 측면과 인력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답변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일단, 시설/장비적인 측면이 100% 충족되었다고 했을 때, 인력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인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은 반드시 도출되어진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대답도 상당히 쉽다. 야구를 하는 데 기본이 되는 선수만 갖춰지면 일단 경기 자체는 성립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동호회 수준’의 야구단이 운영될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그렇다면, 야구에 선수만 있으면 될까.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라고 할 수 있다. 선수들이 잘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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