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맞은' 톱 골퍼들, 카우프먼 결혼식서 회동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4-17 10:22
조던 스피스, 스마일리 카우프먼,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왼쪽부터). 사진=저스틴 토머스 SNS 캡쳐
조던 스피스, 스마일리 카우프먼,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왼쪽부터). 사진=저스틴 토머스 SNS 캡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마친 후 단체로 휴가계를 낸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스터스 직후 치러진 PGA투어 RBC헤리티지에 세계 랭킹 톱10 선수 중 출전한 선수는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유일하다.
존슨 역시 RBC 헤리티지 대회에는 9년 만에 출전할 정도로 본래 마스터스 직후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조던 스피스가 공개한 피로연 사진. 사진=조던 스피스 SNS 캡쳐
조던 스피스가 공개한 피로연 사진. 사진=조던 스피스 SNS 캡쳐
이 때문에 봄방학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기에 골프장이 아닌 곳에서 톱 골퍼들이 얼굴을 비췄다.

세계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 3위 조던 스피스, 6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PGA투어 골퍼들이 대거 등장한 곳은 바로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의 결혼식장이다.

PGA통산 1승의 카우프먼은 4월 초 치러진 PGA투어 휴스턴 오픈 직후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고, 톱 골퍼들이 대거 휴식에 나서는 봄방학에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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