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는 10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현정협(3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한 홀을 내어줬고, 9번 홀에서 현정협이 버디를 낚으면서 전반 9개 홀은 현정협이 한 홀 앞섰다.
이어 현정협은 12번 홀에서도 한 홀을 앗아오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나 싶었지만 13번 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하며 김민휘에게 한 홀을 내어줬다.
김민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4번 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왔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2년 10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민휘는 약 5년 8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차지했다.
한편, 3, 4위 전에서는 맹동섭(31)과 이형준(26)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5,6 위전에서는 강경남(34)이 김준성(27)을 상대로 승리하며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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