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오는 10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에서 치러지는 KLPGA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고진영은 KLPGA투어 두 번째 대회 출전이다.
고진영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67년 만의 신인 선수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LPGA투어를 주무대로 하며 KLPGA투어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진영은 자신의 스폰서사가 개최하는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고진영은 "2년 전 우승 전 날 우승하고 맥주를 원 샷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하며 "올해도 우승을 하게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원 샷을 시도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한 번 우승컵 사냥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대회가 치러지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의 경우 매번 색다르게 느껴질만큼 매력적인 골프장인데, 특히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4개 홀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후원사 임직원분들까지 현장에 나오셔서 함께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둬 모두다 함께 기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이후 다시 LPGA투어로 발을 옮긴다. 고진영은 오는 10월 11일 한국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중국으로 이동해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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