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우승 경쟁 가세' 김민휘, RSM 1R 공동 7위 출발

김현지 기자| 승인 2018-11-16 12:45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민휘가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다시 한 번 생애 첫 승 사냥에 나섰다.

김민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58야드)와 시사이드코스(파70, 7005야드)에서 막을 올린 PGA투어 RSM클래식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를 오가며 1, 2라운드를 치르며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른다.

대회 첫 날 비교적 난도가 낮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선두권이 형성된 가운데, 김민휘 역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으며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찰스 하월 3세(미국)가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김민휘는 4타 차 공동 7위다.

이번 달 초 치러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과, 지난주 치러진 마야코바골프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선두권에 나서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민휘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역시 선두권에 자리하며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김민휘 뿐만 아니라 루키 임성재도 힘을 냈는데, 마찬가지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임성재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김민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브라이언 하먼과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으로 4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배상문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강성훈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9위, 이경훈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4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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