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지은희는 지난 1라운드에서 헨더슨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핸더슨이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달아났고, 공동 2위가 됐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이고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 2시즌 동안 우승한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챔피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LPGA투어 왕중왕전인 셈이다.
올해는 총 26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이중 지은희는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 우승자로 출전 자격을 얻어 첫 왕중왕전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인 이미림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단독 5위에 자리해 선두 추격에 불씨를 지폈다.
/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