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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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연기된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무관중 경기도 고려"
오는 8월로 연기된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이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세스 워 대표는 15일(한국시간)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에 출연해 8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대해 3가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골프채널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워 PGA 대표는 첫 번째는 PGA 챔피언십이 정해진 날짜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딩 파크에서 열리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밝혔다. 두 가지 옵션도 힘들 경우 샌프란시스코 이외의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워 PGA 대표는 "무관중 경기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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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방학을 해주세요' 11월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장 인근 학교에 방학 요청
오는 11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골프장 인근 학교에 방학을 요청했다.미국 지역지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오거스타 골프장 관계자들이 마스터스 대회 기간인 11월 12~15일을 전후해 인근 학교들에 가을 방학을 요청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렸는데, 인근 학교에서는 대회 기간에 맞춰 봄 방학을 실시했다.하지만 올해는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1월로 연기돼 인근 학교는 가을 방학을 검토하게 됐다. 인근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마스터스에 많은 도움을 준다.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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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트리플 라인' 골프볼인가
골프볼이 그린 위에서 보이지 않은 라인을 따라 홀컵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언뜻보면 골프볼이 핀대를 향해 굴러가는 것 같다. 하지만 골프볼안에 숨은 비밀이 있다. 지름 4.2cm의 작은 골프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타수를 줄일 수 있다. 그린에만 퍼팅라인이 있는 게 아니다. 골프볼 자체에도 퍼팅라인이 있다. 골프볼의 퍼팅라인은 타수에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 골퍼들이 볼에 직접 퍼팅라인을 새겨넣거나 퍼팅라인이 인쇄된 볼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최근 세 줄 퍼팅라인이 새겨진 골프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선보인 볼빅의 뉴비비드(New VIVID) 골프공이 주인공이다. 볼빅은 지난 1월 2020 PGA머천다이즈쇼에서 신제품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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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골퍼 이재윤 "외삼촌( 봉중근)의 운동감각을 물려받은 것 같아요. 하하"
2020시즌 기대되는 신인을 소개합니다. 전 메이저리거 봉중근의 조카로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재윤(20)을 팀볼빅 촬영장에서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정규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재윤(20)은 2018년 10월 KLPGA에 입회한 뒤 2019년 드림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뽐냈습니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기죽지 않고 선배들과의 경쟁을 이겨내며 될 성 싶은 떡잎임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재윤은 이후 차근차근 상금을 쌓으며 지난 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14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위까지 주어지는 2020시즌 시드도 손에 넣었죠. 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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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비하인드 스토리, '우즈의 챔피언스 라커룸'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올해 제84회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4월에서 11월로 연기된 가운데,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의 챔피언스 라커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는 14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우즈가 우승한 직후의 챔피언스 라커룸 사진 4장을 소개했다. 우즈의 이름이 새겨진 라커룸, 우즈가 그린 재킷 치수를 재는 모습, 필 미컬슨(미국)이 우즈에게 남긴 축하 메모 등의 사진이다.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으로, 왼쪽 가슴주머니와 3개의 단추에 오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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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PGA K-Rankings 4위 조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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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PGA K-Rankings 3위 이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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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PGA K-Rankings 2위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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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PGA K-Rankings 1위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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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홈트레이닝 앱 ‘스마트홈트’ 통신 3사로 확대
카카오VX(대표 문태식)가 자사의 ‘스마트홈트 by 카카오VX(이하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를 SKT·KT·LGU+ 통신 3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관절 추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움직임 분석을 통해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AI)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으로, 지난해 10월 출시 후 LG 유플러스 5G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됐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스마트홈트’의 편리한 기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을 진행하게 됐다”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홈트 프로그램과 전문 코칭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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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시즌 11번째 대회도 취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20시즌 11번째 대회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가 취소됐다. JLPGA협회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3일부터 사흘간 후쿠오카현에서 열리 예정이었던 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억 2천만 엔 규모로 메이저 대회 수준 규모로 개최되는 대회다. 지난해 이민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JLPGA투어는 3월 5일 개막전부터 이번 호켄노마도구치까지 11개 연속 대회가 중단됐다. 예정되어 있는 대회는 22일부터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이지만, 개최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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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근황 알린 임성재 "한국에서 온 코치와 훈련 중"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임성재(22)가 한국에서 코치를 모셔와 연습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인터뷰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로 템파(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무르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아직 골프장들이 문을 안 열긴 했지만, 이곳에서는 골프 연습도 할 수 있고, 오후에는 체력 훈련도 같이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PGA투어가 중단된 현재, 임성재는 훈련에 열중하면서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그는 "이곳에 혼자 있어서 연습할 때 심심했는데, 코치님이 한국에서부터 오셔서 매일 같이 연습도 같이 하고, 스윙도 체크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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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슈퍼스타의 귀환. 유현주편
2020시즌 3년만에 KLPGA정규투어에 복귀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미녀골퍼'라고 불리는 유현주(26)입니다.유현주는 2011년 KLPGA에 입회해 그 해 11월 시드전을 통해 2012년부터 정규투어 생활을 했습니다.2012년 정규투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47야드와 함께 신인왕 포인트 5위를 기록, 16번 대회에 참가해 8번 본선에 들며 정규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이후 2016년 다시 시드전을 통해 정규투어로 복귀했으나 2017년 상금순위 100위를 하며 다시 시드를 잃고 말았습니다. 절치부심한 그녀는 지난해 2020시즌 시드전을 통해 다시한번 정규투어에 노크를 했습니다.정규투어 시드전에서 35위를 차지하며 올해 20여개 대회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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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무릎 회복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브룩스 켑카(미국)가 무릎을 회복하기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13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은 "켑카가 무릎이 완벽하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1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며 "8월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켑카는 지난해 8월 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투어 챔피언십 직후 왼쪽 무릎 줄기세포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중순 CJ컵에서는 2연패에 도전했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 2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인 3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는 81타를 치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무릎 수술 이후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투어 일정 변경이 켑카에게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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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의 공작' 더그 샌더스, 86세 일기로 별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화려한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더그 샌더스(미국)가 8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즈 등 외국 매체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샌더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샌더스는 PGA투어 통산 20승을 거뒀고, 여러 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은 거두지 못했다. 1970년 브리티시오픈 4라운드에서 샌더스가 잭 니클라우스(미국)와의 경쟁에서 퍼트를 놓친 것은 골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쇼트 퍼트 실수로 꼽힌다. 마지막 홀에서 파를 잡아내면 우승할 수 있었던 샌더스는 1미터가 안되는 퍼트를 놓쳤고, 다음 날 열린 연장전에서 패하며 우승컵을 넘겨줘야 했다. 샌더스는 시간이 소중하게 여겨 젊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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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PGA 투어, 무관중 개최 고려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시즌 재개 시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1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대회가 재개될 경우 팬들의 입장은 불허될 수도 있으며 시즌을 재개하기 3∼4주 전에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지난달 12일 개막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4월 일정은 취소됐고,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가 다음 대회 일정이다. 다만 정상적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PGA 투어는 다음 주 선수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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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냐, 잭 니클라우스냐' 상상해보는 세기적 최고골프대결
‘전설의 골프제왕’ 잭 니클라우스(80)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 중 누가 세계 최고의 골퍼인가. 골프팬들이라면 한 번 제기해볼만한 질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골프대회가 모두 중단되면서 다소 엉뚱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질문은 생각을 해봄직하다.미국 ESPN는 올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대회가 당초 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로 연기되면서 니클라우스와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벌이는 가상 대결 기사를 10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은 ‘마스터스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니클라우스와 우즈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였다.매주 일요일 밤 2시간짜리 ‘이안 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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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9]대형루키 탄생의 순간, 2019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예정대로라면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개막전이 시작했을 한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취소됐다. 2019 KLPGA 개막전은 시즌을 열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그때의 순간을 소환해본다.시즌 개막, 최정상 선수들의 출전2019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는 120여명의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해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한화큐셀), 2018시즌 대상과 신인왕을 차지한 최혜진(롯데), 다승왕 이소영(롯데)를 비롯해 2019시즌 루키로 혜성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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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무' 우즈, "지금 당장 마스터스 뛸 수 있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 훈련을 열심히 했으며, 몸 상태는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우즈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을 건너뛰면서 마스터스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려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정이 중단됐고, 마스터스도 11월로 연기됐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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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아웃 &인] 되돌아본 타이거 우즈 통산 82승, 최고의 순간은 2019 마스터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는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넘어섰다. 1996년 PGA에 뛰어든 이후 21년째다. 그동안 PGA서만 82승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15승, WGC선수권대회 18승, 정규 PGA이벤트 35승등 다양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골프팬들은 그가 정상에 오르는 순간을 많이 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골프대회가 중단된 요즘 타이거 우즈가 거둔 많은 우승 중에서 ‘최고의 순간은 어느 것일까’라는 질문이 새삼 주목을 받는다. 우즈는 전에 이와 관련해 많은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기념비적인 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우즈를 오랫동안 취재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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