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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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전남, 이랜드와 1-1 무승부…4경기 무승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감독이 경질된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전남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에 그쳤다.성적 부진으로 전경준 감독과 결별하고서 치른 첫 경기였으나 전남은 4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다만 3연패 사슬은 끊어냈고, 순위를 8위(승점 17·4승 5무 8패)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지난 시즌 K리그2 4위에 올랐고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는 2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전남은, 올 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에서 탈락했고 K리그2에서는 하위권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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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K 동점골' 잉글랜드, 독일과 1-1 무승부…이탈리아, 헝가리, 독일에 이어 조 꼴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득점포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5일 헝가리와 1차전(0-1)에서 60년 만의 패배를 당한 잉글랜드는 이날도 대회 첫 승을 거두지 못했으나,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탈리아, 헝가리, 독일과 '죽음의 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꼴찌인 4위에 머물렀다.1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독일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3위(승점 2)에 자리했다.잉글랜드와 독일은 총 30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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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UAE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페루와 대륙 간 PO 격돌
호주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잡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키웠다.호주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PO)에서 UAE에 2-1로 이겼다.아시아 최종예선 A, B조 3위 팀 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호주는 아시아-남미 대륙 간 PO에 진출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 같은 장소에서 페루와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호주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해 PO에 나섰고, 페루는 10개국이 참가한 남미 예선에서 5위에 올라 대륙 간 PO로 향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면 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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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 손흥민 북한 보내야"...칠레 선수들끼리 싸우자 급히 말려
손흥민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손흥민은 지난 6일 칠레전에서 경기 종료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앞으로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런데, 프리킥보다 더 큰 화제가 있었다. 이날 경기 도중 칠레 선수들끼리 다투자 손흥민이 중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냐민 쿠스체비치(파우메이라스)와 파울로 디아스(리버플레이트)가 서로를 항해 소리친 후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를 본 손흥민이 재빨리 개입, 이들을 뜯어말렸다.그러자 이런 손흥민의 모습을 지켜보던 팬들이 열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축구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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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차지만 브라질과 큰 차이 있다" 일본 대표 타나카 "완패였다"...23년 전 브라질 꺾은 한국 축구는 현주소는?
23년 전인 지난 1999년 3월 28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에서 한국 대 브라질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린 호나우두가 빠졌지만 골과 도움에 두루 능한 히바우두를 비롯해 카푸, 아모로소, 제 호베르투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히했다. 이런 선수들을 상대로 이겼으니 난리가 났다. 이날 승리가 한국이 지금까지 브라질과 A매치에서 유일하게 이긴 경기로 남아 있다. 23년이 흐른 후 한국이 다시 브라질을 만났다. 지난 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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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케인은 페널티킥, 손흥민은 프리킥 차라!”(스퍼스웹)...프리킥 득점 많아지면, 득점왕 등극 더 수월해질 듯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은 23골을 퍼부으며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됐다.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페널티킥 없이 득점해야 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은 해리 케인이다. 페널티킥 하나 없는 득점왕이어서 더욱 빛나는 이유다.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5골을 넣었으니 실질적인 득점왕은 손흥민인 셈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앞으로도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또 오를지 장담하기는 힘들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앞으로도 계속 최소한 5골은 페널티킥으로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 득점왕 경쟁을 해야 하는 손흥민에게 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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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저 선수와 계약하라!” 울버햄튼 팬들, 황희찬 골에 비아냥 섞인 ‘열광“...“우리 팀에서도 그렇게 골 넣어줘“
울버햄튼 팬들이 황희찬의 골에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은 6일 대전 월드컵 경기에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12분 벼락같은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정우영이 내준 공을 왼쪽 측면에서 받아 몰고 간 뒤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이에 울버햄튼이 공식 트위터에 황희찬이 골을 넣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러자 울버힘튼 팬들이 열광하면서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환상적인 골이라며 극찬한 팬들이 있는가 하면, 왜 울버햄튼에서 진작 그렇게 득점하지 못했느냐며 비아냥댄 팬들도 적지 않았다. 칭찬한 팬들은 대부분 “환상적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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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포' 벤투호, 10명이 뛴 칠레에 2-0 승리
'세계 최강' 브라질에 혼쭐이 났던 벤투호가 칠레에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결승 골과 후반 46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쐐기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후반 7분 칠레 수비수 알렉스 이바카체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벤투호는 무실점 완승으로 칠레전 역대 첫 승리를 수확했다. 우리나라는 앞선 칠레와의 두 차례 A매치에서 득점도 없이 1무 1패만 기록 중이었다.이번 칠레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2일 브라질전(1-5 패)에 이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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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화, 경매에서 1천600만원에 낙찰…산 대학생 "가보 될 물건"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서 무려 1천600만원에 팔렸다.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매일 열린 국가대표팀 소장품 경매의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출품된 축구화는 손흥민이 이란전에서 실제 착용한 데다가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돼 손흥민의 이니셜까지 새겨진 물품이다. 축구화 옆면에는 손흥민의 친필 사인도 담겨 있다.전날까지 경매에 나왔던 소장품들의 호가가 10∼50만원씩 올라갔던 데 반해 이날 참가자들은 매번 호가를 100만원씩 높여 불렀다.경매 시작 2분도 안 돼 22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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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또 페널티킥골…브라질, 일본 1-0으로 제압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압도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이 일본에는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브라질 대표팀은 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기린 챌린지컵 2022'에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FIFA 세계 랭킹 23위인 일본은 이날 패배로 A매치 8경기 무패(7승 1무) 행진을 마감했다.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뉴질랜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E조에 묶인 일본은 자국 축구협회 주최 친선 토너먼트에 참여한 가나(10일), 칠레 또는 튀니지(14일)와 또 평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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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5개' 메시, 생애 첫 A매치 5골 폭발…통산 득점 4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생애 처음으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5골을 폭발했다.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메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혼자 다섯 골을 몰아넣어 5-0 완승을 이끌었다.킥오프 8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골 잔치를 시작한 메시는 전반 45분 추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들어서도 2분, 26분, 31분 연속 골을 넣었다.메시는 2012년 3월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다섯 골을 폭발해 7-1 승리를 안긴 바 있다.하지만 메시가 A매치 한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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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우크라이나 1-0 제압…64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웨일스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었다.이로써 웨일스는 8강까지 진출했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무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품었다.이는 웨일스 축구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에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웨일스는 지난 4월 진행된 본선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로 편입된다.반면 이날 패배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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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조영욱 선제골에도 베트남과 무승부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수적 열세 속에 베트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프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한국은 후반 18분 조영욱(서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예기치 못한 이진용(대구)의 퇴장 변수를 마주한 뒤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3일 말레이시아와 1차전에서 4-1로 완승한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승점 4)를 기록,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조 1위를 지켰다.U-23 아시안컵 본선은 16개국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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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광주, 12경기 무패…부산 박진섭호 데뷔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지켰다.광주는 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0-1로 끌려가던 후반 허율의 동점골과 헤이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이은 쐐기골까지 터져 뒤집기에 성공했다.이로써 광주는 7라운드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둔 이후로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달리며 승점 41(13승 2무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홈 경기에서는 김포FC와 시즌 개막전에서 진 뒤 K리그2 팀으로는 최초로 9연승을 거뒀다.시즌 첫 3연승을 노린 5위 충남아산은 승점 24(6승 6무 5패)에 머물렀다. 부산 아이파크는 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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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8일 춘천서 개막...8인제 친선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8일 오후 강원 춘천시에서 개막한다.'2022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손 선수의 고향인 춘천의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나흘간 펼쳐진다.손흥민 체육공원은 손 축구아카데미가 운영하며, 국내외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대회는 준공 기념을 겸해 열린다.우리나라와 콜롬비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팀이 참여하며 감독과 만 12세 이하 선수 등 100여명이 열전을 펼친다.대회는 8인이 한 팀으로 구성하고, 경기에 참여한 6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겨루며 친선경기인 만큼 순위는 정하지 않는다.개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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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절친’ 메시와 갈등 빚나...네이마르, 아르헨티나‘조롱’하며 브라질-아르헨티나 라이벌 의식 ‘재점화’
아시아 축구 최대 라이벌은 한국과 일본이다. 양국은 축구에서만큼은 서로에게 절대 질 수 없다며 매 경기 ‘사생결단’식으로 뛴다. 이기면 ‘영웅’이 되고 지면 ‘역적’이 된다. 남미 축구 최대의 라이벌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다. 이들 사이에는 항상 불꽃이 튀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팬 간 논란 중 하나는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이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팬들은 펠레가 낫다고 하고, 아르헨티나 팬들은 마라도나가 더 위대한 선수였다고 주장한다. 지난해에도 코파 아메리타에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하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브라질 선수들을 조롱했다. 이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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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해트트릭' K리그2 경남, 김포에 6-1 대승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김포FC를 6-1로 대파했다.경남은 4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김포와 홈 경기에서 에르난데스(3골), 윌리안(2골), 티아고(1골) 등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포로 5골 차 대승을 거뒀다.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에르난데스는 전반 40분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이번엔 왼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에르난데스는 후반 16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다시 왼발슛으로 6-0을 만들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시즌 5∼7호 골을 하루에 몰아넣었다.이번 시즌 K리그2에서 해트트릭은 3월 대전 마사가 경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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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동료 로얄, 브라질서 무장 강도 만나...20발 총격 속 '무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조국 브라질에서 총격이 오가는 강도 사건에 희생될 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나이트클럽을 떠나던 로얄이 무장 강도에게 소지품을 강탈당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로얄은 나이트클럽 경비원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총기를 들고 위협하는 강도에게 차고 있던 고급 시계 등을 강탈당했다. 이에 경비원이 강도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경비원과 강도 사이에 약 20발의 총알이 오갔다. 강도는 경비원이 쏜 총에 맞은 후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로얄은 무사했다.사건 후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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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있어 본들…’ 최고 무기 써먹지 못하는 한국 축구
후반 27분, 손흥민이 손흥민 다웠다. 누가 만들어 준 게 아니었다. 스스로 공을 가로챈 후 특유의 왼발 슛을 터뜨려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은 누구나 다 아는 월드 클래스 골잡이다. 토트넘에선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에서 뛰면 골이 뜸하다. 6일 칠레전이 A매치100게임이다. 센츠리클럽에 가입하지만 골은 99게임 31골이다. 적지는않지만 그의 골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결코 많지 않다. 왜 그럴까.대표팀엔 골 도우미가 없고 손흥민을 활용할 카드도 아직 없다. 좀처럼 공이 오지 않으니 골문 앞에 ‘어슬렁거려야 할’ 손흥민이 미드필드까지 뛰어나오곤 했다. 그래선 골 타임을 만들기 힘들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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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날강두' 호날두는 잊었다...한국 축구팬들, 다치고도 뛴 네이마르에 흠뻑 빠져
2019년 7월 26일. K리그 올스타는 크리스티아누 유벤투스와 친선 경기를 갖기로 돼 있었다.그러나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 팬들의 원성을 샀다.경기시간의 지각과 호날두의 팬싸인회 미팅 불참 은 약과였다. 경기에 뛰기로 했던 호날두가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호날두를 연호하며 그가 잠시라도 그라운드에 나서기를 바랐다. 그러나 끝내 나오지 않자 야유를 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는 '날강두', 유벤투스는 '먹튀투스' 로 불렸다.호날두에 속은 일부 팬들은 분노했고, 이 사건은 결국 법정까지 갔다.이후 한국 축구팬들의 호날두에 대한 지지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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