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리우]'눈물 쏟은' 박세리 "19년 전 US오픈 우승보다 좋다"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엄청난 부담에도 선전을 펼쳐준 후배들이 너무 고마웠다. 본인도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거둔 값진 결실이었다.박세리(39 · 하나금융그룹)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은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박인비(28 · KB금융그룹)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비로소 눈물이 흘렀다.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 챔피언을 배출한 감독이 됐다. 박인비는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 16언더파로 세계 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에 5타 차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후 박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만나 "우리 팀 모두 부담이 ...
-
[리우] 신수지 "손연재 기량 절정…경기 후 만나서 껴안고 울어"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최종 4위를 한 손연재를 만나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손연재는 21일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지난 올림픽에서 결선 5위를 기록했던 손연재 선수는 이번 올림픽 결선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올림픽 SBS 리듬체조 해설위원을 맡은 신수지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해설을 했다.경기 후 신수지는 “오늘 (손연재의) 기량이 절정이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며 “아깝게 4등해서 내가 다 속상하긴 하지만...
-
[리우]'재경기 만들고, 신발도 빌려준' 펠릭스가 만든 女 400m 계주 '금'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준결승.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이 2번 주자 앨리슨 펠릭스와 3번 주자 잉글리스 가드너의 바통 터치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바통을 놓친 가드너는 잠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펠릭스는 "바통을 주워서 뛰어"라고 소리쳤고, 가드너도 곧바로 바통을 주워 다시 트랙 위를 달렸다. 완주를 하지 않으면 항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미국은 레이스 종료 후 바로 "브라질의 방해로 바통을 놓친 것"이라 항의했고, 결국 브라질의 실격으로 재경기를 치렀다. 홀로 레이스를 펼친 미국은 전체 1위의 기록으로 8위 중국을 밀어내고 결승에 ...
-
[리우] 손연재의 서글픈 바람 "한국인처럼 살고 싶어요"
손연재(22)는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손연재는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이 끝나고 마치 엄마를 찾아가는 딸의 모습처럼 리표르도바 코치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정말 밉기도 했고 많이 싸웠지만 너무 감사하다. 32등짜리 선수를 세계 4등으로 만들어주셨다"며 고마워했다.이제는 웃을 수 있지만 러시아에서의 훈련은 고되기만 했다. 당시 10대였던 손연재에게 낯설고 생소한 환경에서 버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손연재는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러시아와 동유럽권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리우] 손연재가 흘린 눈물의 의미, 4년 전과는 달랐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4년이 지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이 끝나고도 눈물을 흘렸다.그때와 지금의 눈물은 많이 다르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리우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뒤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은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저 울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손연재는 "끝나니까 눈물이 났다. 함께 고생한 러시아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할 때 눈물이 났고 (3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선수가 울 때 나도 울었다. 경쟁자지만 다같이 노력했다. 후련하...
-
[리우]'최종 11위' 韓 다이빙 희망 보여준 우하람의 아름다운 도전
최종 성적은 11위. 하지만 우하람(18, 부산체고)의 올림픽은 성공적이었다. 한국 다이빙 최초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우하람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시기 합계 414.55점을 기록, 12명 가운데 11위에 올랐다.585.30점 1위 천아이썬(중국)과 격차는 여전히 컸다.하지만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12명이 겨루는 결승까지 진출했다.우하람은 준결승 12위로 결승에서 가장 먼저 연기를 펼쳤다. 1~3차시기까지는 10위권 내 진입도 가능해보였다. 1차시기에서 76.50점으로 9위, 2차시기에서 81...
-
[리우] 손연재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어요"
손연재(22)는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출전한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예선 6위, 결선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는 불모지에 가까운 리듬체조 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손연재는 런던에서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당시 대회를 마치고 손연재는 "올림픽 메달을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런던에 있는 동안 잠깐 생각해봤다"며 "이번에는 생각에 그쳤지만 다음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4년이 지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땅을 밟기까지 곡절이 많았다. 은퇴도 생각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다시 마음을 잡았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
-
[리우]'무너진 자존심' 美 400m 계주, 제소했지만 끝내 실격
미국 육상 400m 계주팀의 마지막 자존심도 무너졌다.폭스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1일(한국시간) "남자 400m 계주 실격에 대한 미국의 제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자메이카 금메달, 일본 은메달에 이어 캐나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마이크 로저스-저스틴 개틀린-타이슨 세이-트레이본 브로멜이 이어 달린 미국은 20일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실격당했다. 자메이카-일본에 이은 3위(37초62)로 골인했지만, 바통 터치 과정에서 실격 처리됐다.1번 주자 로저스가 2번 주자 개틀린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20m 바통존을 넘었다는 판단이었다. 룰 170조 7항에 해당되는 실격.로저스는 실격 후 "솔...
-
[리우] '아깝다 亞 첫 메달' 손연재, 리듬체조 종합 4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가 노력한만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실수없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목표였던 아시아 최초의 리듬체조 메달리스트의 꿈은 아쉽게도 이루지 못했지만 손연재의 아름다운 연기에 리우데자네이루가 푹 빠져들었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리우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후프-볼-곤봉-리본 연기에서 총점 72.898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총점 73.583점을 받은 3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에 밀려 아쉽게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만약 손연재가 메달을 땄다면 리듬체조의 불모지에 가까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
-
[리우]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태권도 4강행 좌절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주자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이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차동민은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초과급 8강전에서 라디크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 8-12로 역전패했다.차동민은 16강전 상대인 아르만-마샬 실라(벨라루스)가 전날 열린 계체에 참가하지 않아 실격패를 당해 8강부터 대회를 시작했다.다른 선수보다 체력을 많이 비축했던 차동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사예프를 강하게 압박했다.차동민은 2라운드까지 리드를 안고 경기를 치렀지만 3라운드에서 대거 9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
-
[리우]'다 이뤄낸' 박인비의 고민 "이제 무슨 목표를 세울까요?"
'골프 여제' 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무려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남녀 통틀어 최초의 '골든 슬램'을 이뤘다.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파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세계 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5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의 열린 올림픽 여자 골프 챔피언이다. 특히 박인비는 남녀 골프를 통틀어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석권하는 '골든 슬램'까지 이루는 역사를...
-
[리우] 韓 레슬링 '노골드'로 마감…'효자 종목'의 예견된 추락
금메달 사냥을 목표로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선 한국 레슬링이 '노골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3체급(57kg, 66kg, 75kg), 자유형 2체급(59kg, 86kg) 등 총 5체급에 출전했다. 간판스타 김현우(28·삼성생명)를 주축으로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지만 목표에 한참 모자란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레슬링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 중 하나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양정모)을 선사한 종목도 레슬링이다.한국 레슬링은 이후 꾸준히 성장했고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씩 따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는 금메달이 1개로 줄어들었지만...
-
[리우] 손연재, 결선 중간순위 4위…볼 18.266점
손연재(22)가 아시아 최초의 리듬체조 메달리스트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리우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볼 종목에서 18.266점(난도 9.200점, 실시점수 9.066점)을 받았다.이로써 손연재는 후프와 볼 종목의 경기가 끝난 중간합계 36.482점을 기록해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38.475점)와 마르가리타 마문(38.200점),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니보나(36.650점)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랐다.손연재는 앞서 후프 종목에서 18.216점(난도 9.150점, 실시점수 9.066점)을 받아 출전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18.266점은 손연재가 예선에서 받은 점수와 ...
-
[리우] "실수는 없다" 손연재, 후프 18.216점으로 3위
"이제 점수와는 상관없어요"성적에 대한 부담 때문에 어느 때보다 부담이 컸다는 손연재(22).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연기를 후회없이 펼치기로 다짐한 그녀에게 2번의 실수는 없었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리우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후프 종목에서 18.216점(난도 9.150점, 실시점수 9.066점)을 받아 전체 3위에 올랐다.전날 예선에서 받은 17.466점보다 점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전날과는 달리 실수가 없었다. 예선에서 범한 실수가 손연재에게 좋은 약이 된 것으로 보인다.전체 10명 중 8번째로 나선 손연재는 선수 대기석에서 한동안 서있어야 했다. 앞서 연기...
-
[리우]'여제의 인터뷰' 박인비 "나 혼자 아닌, 다같이 이뤄낸 金"
아시아 최초의 골프 그랜드슬래머의 호칭이 세계 최초의 골든 슬래머로 바뀌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브라질에서 진정한 즉위식을 열었다.무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시상대 맨 위에 우뚝 섰다. 1900년 이후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얻었다.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5타 차로 누른 완벽한 금메달이었다. 10언더파의 펑산산은 일...
-
[리우] 우하람, 다이빙 결승 진출…韓 다이빙 역사 새로 썼다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18·부산체고)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를 새로 썼다.우하람은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53.85를 받아 12위에 올랐다.18명이 겨룬 이번 경기에서 12위에 오른 우하람은 12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선수 중 가장 어린 우하람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는 6차 시기 합계 438.45점을 받아 28명 중 1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우하람의 결승전은 4시 30분 열린다.C...
-
[리우] 이것이 '태권매너' 이대훈 "이제는 금메달 따야지요"
"은퇴하기 전까지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제 금메달을 따야죠."이대훈(24 한국가스공사)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Barra)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강전에서 졌지만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와서 동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이대훈은 "은퇴할 때까지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목표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금빛매너'로 전세계인들에게 태권도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이대훈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40위인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8-11로 졌다.패배를 깨끗하게...
-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 무려 116년을 기다린 '여제의 즉위식'
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진정한 '골프 여제'로 우뚝 섰다. 남녀 골프를 통틀어서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됐다.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전날까지 11언더파 2타 차 1위였던 박인비의 기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2위 펑산산(중국)에 5타 차까지 앞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는 제자리걸음으로 3위로 내려섰다.살짝 위기도 있었다. 10번홀에서 박...
-
[리우]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 결국 올림픽 4연속 '銀'
'배드민턴의 신'은 끝내 리충웨이(말레이시아)에 올림픽 금메달을 허락하지 않았다.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는 앞선 세 번의 올림픽에도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유는 하나. 유독 올림픽 무대에서는 '숙적' 린단(중국)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현역 생활의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리총웨이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리총웨이는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금메달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각오였다.소득은 있었다. 준결승에서 만난 세계랭킹 3위이자 자신의 '숙적' 린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그토록 고대했던 금메달 가능성을 바...
-
[리우] 태권낭자 오혜리 "2인자 한을 풀었어요"
28살의 나이로 올림픽에 첫 출전해 여자 태권도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오혜리(춘천시청)는 한없이 웃었다.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혜리는 이날 바하(Barra)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염원하던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또 결과가 금메달이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이제 지겹도록 들었던 2인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돼 더 기쁘다"며 "1인자로서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