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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신성' 루네에 2연패…로마 마스터스 8강 탈락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덴마크의 '신성' 홀게르 루네(7위)에게 2연패 하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70만5천780 유로) 8강에서 탈락했다.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루네와 2시간 19분 승부 끝에 1-2(2-6 6-4 2-6)로 졌다.이로써 조코비치는 이 대회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도전을 일찍 멈췄다.조코비치는 올 초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와 호주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선 뒤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조코비치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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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 방출. 최근 5연패로 MMA 새 진로 모색
한국 유일의 여성 파이터 김지연이 UFC로 부터 방출되었다.UFC는 지난 14일 UFC on ABC 4 경기에서 뵘에게 스플릿 판정패 한 김지연 등 3명의 파이터를 내보냈다고 18일 밝혔다.김지연은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그라운드 타격 반칙 등 벌점 2점을 받아 1-2로 판정패 했다. 뵘은 3회 김의 타격을 받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주심이 1분 55초에 경기를 중단 시켰다. 주심은 뵘이 계속 힘들어 하자 경기 속행이 어렵다고 판단, 그 때까지의 내용으로 판정을 하도록 했으며 3명의 부심 중 2명이 27-28로 김의 1점차 열세를 판정했다.김지연은 두 차례 벌점을 먹는 바람에 잘 싸우고도 테크니컬 판정패 하며 UFC 5연패를 기록, 아웃 되었다.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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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90] 왜 ‘바이(bye)’를 ‘부전승(不戰勝)’이라 말할까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다보면 간혹 영어 단어 ‘바이(bye)’를 만나게 된다. 상대 팀이나 선수 이름은 있는데 그냥 ‘바이’라고만 된 경우다. 대진표 볼 줄 아는 이는 금방 이 말이 부전승임을 안다. 하지만 잘모르는 이는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한다. 영어로 ‘안녕’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를 왜 대진표에 썼나 하고 궁금해 할 수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ye’는 16세기 부차적이거나 부수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의미로 연결형 전치사로 사용했다. ‘by’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바이’의 번역어인 부전승은 한자어이다. ‘아닐 부(不), ’싸움 전(戰)‘, ’이길 승(勝)‘이 합쳐진 말로 실제 경기를 하지 않고 이긴다는 뜻이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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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꿈의 도전. PFL과 최고 계약. 아프리카 회장 겸직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프로 파이터스 리그인 PFL과 최고 대우를 받으며 활동 계약을 체결했다.PFL은 16일(현지시간) “은가누와 전략적 파트너 십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PFL아프리카 회장도 겸직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해 시릴 가네와의 통합타이틀전 후 UFC와의 계약을 뿌리친 은가누는 이에 따라 PFL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그러나 2023년 시즌엔 활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시즌이 절반 정도 끝난데다 복싱 슈퍼 파이트를 예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FL 피터 머레이 CEO 는 “은가누가 PFL 의 PPV 슈퍼 파이트 디비젼의 앵커가 될 것이며 글로벌 선수 자문위원회에서 봉사할 것이며 PFL 아프리카 회장 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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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9] 스포츠에서 ‘베스트 오브(best of)’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보통 남자 단식 경기 시작에 앞서 주심이 영어로 “The best of five sets match. Mr.A to serve, Play!”라고 선언한다. 이 말은 총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선취하면 매치 승패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본 코너 934회 ‘테니스에서 왜 ‘세트(set)’라고 말할까‘, 935회 '테니스에서 왜 ‘매치(match)’라고 말할까‘ 참조) 여자 단식의 경우는 규정에 의해 남자보다 2개 세트가 적기 때문에 “The best of three”라고 주심이 말한다. 여기서 ‘best’는 최상의 뜻이 아니라 최대 또는 최다의 뜻이라는 의미가 된다. 즉 과반을 넘었다는 뜻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est of’는 최상을 의미하는 부사 ‘bes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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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강경호 6월 멕시고 신예 퀴뇨네스와 대결
강경호가 1년여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지난해 9월 아버지가 된 후 처음 치르는 경기다. 상대는 쉬운 편이 아니다. 컨텐더시리즈 출신의 멕시코 신예 크리스티안 퀴뇨네스(27)다.강경호는 타격, 레슬링에 모두 강한 파이터다. 레슬링이 강했지만 허리 부상 중에 타격을 키워 이젠 타격가로도 손색이 없다. 강경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UFC 275. 몽골의 다나 바트개랠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강경호와 6월 18일 ‘라스베이거스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vs캐노니어’대회에서 싸우게 된 퀴뇨네스는 지난 해 UFC에 입성, 데뷔 전을 치른 새 얼굴. 하지만 MMA18승 중 10승을 KO(TKO)로 끝낸 강한 타격가. 난타전이 예상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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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서 20일~21일 97개 농가 참여하는 ‘도·농상생 활성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개최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은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도·농상생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20일~21일 2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올림픽공원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중간 유통업자의 개입 방지를 위해 농협과 체육산업이 참여 농가들을 선정하고, 지역 농가가 직접 조달·생산한 물품만 판매한다. 이 덕분에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과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들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도 97개 농가가 참여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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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14년 만에 계간지 재창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16일 14년 만에 계간지를 재창간했다고 밝혔다.국기원은 "한글과 영문판 두 종류의 계간지를 총 3천부 발행했다"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국기원은 2005년 7월 '태권도 피플'이라는 제호로 소식지를 창간했으나 2009년 5월을 끝으로 발행을 중단했다.새로 발행된 계간지는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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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 개최…관련 정보, 내부통제 활동 공유 등 협력 지속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함께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1일∼12일 이틀동안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이범 공단 상임감사를 비롯해 김영수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김애경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레저산업 해외 선진사례 특강과 함께 우수 감사 및 내부통제 활동 사례를 나누는 등 감사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기관별 감사 관련 정보와 현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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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연세대학교에 수업 기자재로 하키 장비 지원
(사)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가 연세대학교에 수업 기자재로 하키 장비를 지원했다.대한하키협회는 15일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문화 활동과 교수학습 개발 및 연구 활동을 위하여 하키 장비(수업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와 연세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양측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체육이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었다. 이에 따라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2월 유소년스포츠기반 구축 사업 참여 클럽별 유소년 5인제 대회를 연세대학교 시설을 대관해 진행했고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하키 장비를 지원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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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의 4연패냐? 박정환 9단의 2전3기만의 첫 우승이냐?…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5번기에서 3번째 맞붙어
한국 반상의 초고수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을 두고 숙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박정환 9단은 1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리그 9라운드에서 변상일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8라운드 대국에서 신민준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일찌감치 도전권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8전 전승으로 본선리그를 마쳤다.이에 따라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과 최고기사 타이틀을 놓고 2년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5월 랭킹에서 41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기사인 신진서 9단은 2020년 제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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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광명스피돔 자전거 수리센터'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9종의 부품 교체 무상 서비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지역사회 자전거 문화 확산과 공단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광명시민과 광명스피돔을 찾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생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주는 행사다. 광명스피돔 외부 1층에 위치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매주 일요일(주 1회, 총 26회)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1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한다. 현장에서 번호표를 받고 순서대로 정비를 받으면 된다. 전문 정비사와 정비 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선수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노후ㆍ파손된 핸들그립,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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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8] 테니스에서 왜 ‘와일드카드’라고 말할까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의 코치로 활약하는 고란 이바니셰비치(52)는 남자 테니스 역사상 유일한 와일드카드 출신의 그랜드슬램 우승자이다. 1990년대 크로아티아를 대표했던 그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2001년 윔블던 결승에서 호주의 패트릭 래프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710-12, 7-67-5, 6-4, 6-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미국의 피트 샘프러스와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로 이어지는 남자 테니스 계보에서 이를 비집고 와일드카드라는 제도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테니스에서 와일드카드는 일반적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선수 중 일부에게 특별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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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권과 백진희, '2023년 한국페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 남녀부 종합부문 1위 차지
원치권(KoreaPara)과 백진희(단양패러마을)가 만 30년을 기념하는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FAI CAT2, 장거리)'에서 남녀부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원치권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활공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부 종합에서 3일 동안 총 296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하치경(Gingliders)이 2888점으로 2위, 정세용(KAFA-GIN)이 2835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중국 선수인 Long Hui(Huanyu School)는 2714점으로 김동천(Ozone Korea·2684점)을 제치고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여성부 종합에서는 백진희(단양패러마을)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혁주(Korea XC) 2위, 신재명(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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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륜경정총괄본부, 2023년 제2회 경륜 일일 명예심판 선착순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9일(금)부터 ‘2023년 제2회 경륜 일일 명예심판’을 선착순 모집한다. 일일 명예심판은 심판판정, 경주운영 등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을 명예심판으로 임명해 경륜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참여희망 고객들의 신청과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선발과정을 거쳐 다음달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일일 명예심판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경륜경주 전반을 관할하는 컨트롤 타워인 상황실을 비롯해 통제구역인 종합 심판실, 방송실, 경주로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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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브라질 스타 마우로 쇼울레, 헌병과 폭력적 언쟁 후 총격 사망
MMA스타 마우로 쇼울레(사진)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시에서 헌병과 폭력적인 언쟁을 벌 인 후 사망 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 매체인 라디와 과이바는 쇼울레가 언쟁 중 총에 맞았다고 전하면서 쇼울레의 매니저먼트사인 Team Goat Management(TGM)의 발표를 인용,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과이바와 외신에 따르면 쇼울레와 그의 동료가 헌병과 말다툼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그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쇼울레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러나 경찰관은 응급 수술을 받고 살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TGM 은 쇼울레의 비보를 전하면서 인스타그램를 통해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브라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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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챈들러는 나도 몰라. 하지만 무패전사 헤비 알메이다, 웰터 게리는 확실하지”-화이트회장
UFC 무패의 헤비급 자일턴 알메이다와 웰터급 이안 게리가 똑같이 1회 피니시 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했다. 다나 화이트 회장은 14일 UFC on ABC4가 끝난 후 알메이다와 이안 게리를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주인공으로 선택하며 둘의 향후 싸움을 지켜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대결에 대해선 "나도 몰라"라고 했다.“알메이다는 헤비급 스타가 될 것 같다. 그의 두 다리는 미쳤다. 나는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알메이다는 ‘테이크 다운-피니시’의 공식으로 UFC 5승을 모두 피니시했다. 로젠을 비롯 5경기 중 4경기를 1회에 끝냈다. 로젠은 몸무게가 16kg이나 더 나가고 부피도 컸지만 한 번 깔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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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7] 왜 ‘테니스 엘보’라고 말할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오히려 유(猶)’를 '오히려'로 해석해서 ‘지나침은 오히려 (모자람에) 미치지 못한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유(猶)'는 서술어로 쓰인 것이며, 서술어로 쓰일 때는 '같다'는 뜻이다. 이 고사성어는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로 공자의 핵심가치인 ‘중용(中庸)’과 같은 의미이다. 테니스 엘보는 팔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과 팔에 무리한 힘이 주어져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테니스나 골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서 각각 테니스,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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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 신예' 성승민, 월드컵 4차대회 개인전 은메달 쾌거
'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 신예' 성승민(한국체대)이 세계적인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시니어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13일(현지시각) 불가리가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3 월드컵 4차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케렌자 브라이슨(영국)에 이어 2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이로써 성승민은 자신의 시니어 월드컵 첫 메달이자 한국선수로 올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따내 다가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성승민은 펜싱랭킹라운드에서 전체 16위(14승)에 그치며 메달권까지 이르기에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승마 전체 7위, 수영 2위로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 올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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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6] 왜 ‘라인즈 맨(linesman)’이라 말할까
윔블던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를 TV 중계로 보다보면 ‘아웃(out)’ 이나 ‘폴트(fault)’를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라인 밖으로 볼이 떨어질 경우 신속하게 이러한 두 단어 중 하나를 외치며 팔을 어깨 높이까지 수평하게 들거나 손바닥을 수직으로 벌려 주심쪽으로 향하게 한다. 테니스 심판 가운데 이런 일을 하는 이들을 ‘라인즈 맨(linesman)’이라 말한다. 타구가 정해진 코트 구역 안쪽에 떨어져 유효타가 됐는지, 바깥쪽에 떨어져 무효타가 됐는지를 판정하는 사람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linesman’은 선을 뜻하는 명사 ‘line’의 복수형 단어 ‘lines’와 사람을 뜻하는 명사 ‘man’의 합성어이다. 라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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