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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세계탁구 첫날 '2승'…안재현·장우진 1회전 탈락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 신유빈(17·대한항공)이 생애 처음 오른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서 연달아 승전고를 울렸다.신유빈(71위)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첫날 여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수와이얌 미니(34위·홍콩)를 4-0(11-8 11-7 11-6 11-3)으로 제압했다.신유빈은 2회전(64강)에서 도라 마다라즈(64위·헝가리)를 4-1로 누른 사라 드뉘트(79위·룩셈부르크)와 3회전(32강) 진출을 다툰다.수와이얌은 경험과 통산 성적에서 모두 신유빈을 앞서는 선수다.열일곱인 신유빈보다 6살 많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8년 할름슈타트 세계선수권, 올해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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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루체른동계U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5개 종목 123명 출전, 12월 11일부터 열흘동안 열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이날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박태섭 명지대예술체육대학 교수)을 포함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 등 총 65명이 참석하여 선전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을 마친 뒤에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안전(규정), 의무, 인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2월 11일(토)부터 21일(화)까지 10일 동안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며 50개국 1,600여 명의 동계종목 대학생 선수가 참가하여 6종목에서 60개의 금메달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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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공, 더 두드려 봤어야” 준우승 조재호의 아쉬움-휴온스 챔피언십
결승 1세트 1이닝 말. 조재호의 연타가 터졌다. 투 쿠션 뱅크 샷을 성공하며 9연타를 터뜨렸다. 다음 공은 뒤 돌리기 대회전.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얇게 맞추는 바람에 길게 늘어졌다. 두께를 한 번 더 생각해 봤더라면... 9:1. 그래도 좋은 출발이었다. 그러나 레펜스에게 넘긴 공이 문제였다. 평범한 뒤돌리기에 포지션 플레이가 가능했다. 레펜스가 11연타를 쏘며 1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레펜스가 3이닝 연속 공타를 날렸다. 7이닝, 조재호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2연타 후 동점으로 따라 갈 수 있는 세 번째 공. 단순한 뒤돌리기였다. 조재호가 바로 자세를 취하고 샷을 날렸다. 그러나 3큐션 지점에서 쫑이 나면서 내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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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세계탁구선수권 1회전서 덜미…2회 연속 입상 불발
안재현(43위·삼성생명)이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단식 첫 판에서 탈락했다.안재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카낙 자(31위·미국)에게 풀게임 접전 끝에 3-4(9-11 12-10 11-5 8-11 9-11 11-5 7-11)로 졌다.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재현은 2개 대회 연속 단식 입상 꿈을 일찍 접었다.안재현은 이상수(삼성생명)와 함께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세계선수권 단식 메달 획득 경험이 있다.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표 선발전에서 이상수에게 승점 1 뒤진 2위에 그쳐 탈락하고, 추천 선수로도 뽑히지 못해 도쿄행을 결국 이루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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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신유빈, 세계선수권 첫판 승리…조대성과 혼복 1회전 통과
신유빈(17·대한항공)이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신유빈-조대성(19·삼성생명) 조(21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첫날 혼합복식 1회전(64강)에서 니킬 쿠마르-아미 왕(72위·미국) 조를 3-0(11-8 11-3 11-6)으로 물리쳤다.신유빈-조대성 조의 다음 상대는 9위의 강자 오비디우 이오네스쿠-쇠츠 베르나네트(루마니아)다.올해 9월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신유빈은 중국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신유빈과 조대성 모두 이번이 첫 세계선수권 출전이다.신유빈은 이날 여자단식 1회전(128강)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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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세계태권도연맹 2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바티칸시국이 세계태권도연맹(WT)의 211번째 회원국이 됐다.WT는 24일 바티칸을 연맹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WT에 따르면 잠파올로 마테이 바티칸 체육협회장이 지난달 회원국 가입을 위한 공식 서신을 WT에 보냈다.이에 WT는 회원국 가입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거쳐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총회 전자투표를 진행해 바티칸을 211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했다.바티칸 체육협회는 2019년 설립했으며 교황청의 공식 스포츠 법인이다.WT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 이어 두 번째로 바티칸을 회원국으로 승인한 국제스포츠 연맹이다.WT는 최근 몇 년간 바티칸과 협력해왔고, 특히 조정원 WT 총재는 교황청 문화평의회 산체스 몬시뇰 의장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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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 이상현 대표, 육상 꿈나무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등 4명에게 장학금 수여식 가져
(주)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23일 대한육상연맹 회의실에서 대한육상연맹 김정봉 부회장, 태인체육장학금 육상부문 선정위원인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육상연맹 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제31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태인체육장학금 육상 꿈나무로 선정된 선수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 김태훈(경기체고) 김다운(가평고) 신한슬(경북체고) 등 4명이다. 이날 이상현 대표는 “육상종목은 태인체육장학사업 초기부터 고 손기정 선생님과 함께 육성한 종목인 만큼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장학생에 선발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선수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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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61] '사범(師範)'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소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태권도와 국기원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 단증을 받은 후 “대단히 영광이다. 태권도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라며 “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국회의사당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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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아쉬운 준우승. 레펜스 첫 우승-휴온스 PBA챔피언십
조재호가 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준결승에서 강적 사파트를 눌러 5전 6기를 눈 앞에 두었으나 작은 불운들이 겹쳐 에디 레펜스에게 1-4로 패했다.준우승, 아쉽지만 그래도 프로 전향 후 6게임 중 최고 성적이었다. 조재호는 23일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중반 이후 컨디션 난조로 레펜스에게 패배, 2위에 머물렀다. 레펜스는 보기 드물게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플레이를 펼쳤다. 승리의 비결이었다. 레펜스는 3-1로 앞선 5세트 3이닝에서 11연타를 폭발 시켜 첫 결승 진출에서 첫 우승을 만들며 1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레펜스는 결승 첫 세트 2이닝에서도 11연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대단했다. 숨 돌릴 틈도 없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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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PBA 첫 결승. 난적 사파타 제압, 레펜스와 우승 다툼-휴온스PBA챔피언십
조재호가 결승에 올랐다. PBA 첫 결승 무대다.조재호는 23일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4강전에서 난적 사파타를 4-2로 물리쳤다. 이제 우승까지 한 게임. 조재호는 신정주을 4-3으로 꺾은 레펜스와 프로 첫 정상을 다툰다. 일진일퇴의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세트 포인트에서 연출한 2세트 역전극이 승부의 최고 분수령이었다. 2세트도 지면 힘들어 지는 상황. 1세트를 뺏겨 기선을 제압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연타를 터뜨리며 6:14까지 달아난 사파타여서 쉽지 않았다. 1점이면 끝. 하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파타가 갑자기 흔들렸다. 미세한 차이로 공이 빠져 나가거나 쫑이 나기도 하고 어렵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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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뉴스타운동본부 후원 협약식 가져…4개 기업 후원 스포츠 유망주 8명에 장학금 전달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3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문화센터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유망주 8명에게 후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스포츠 유망주 윤서영(사격), 이채운(스노보드), 김다은(스키 프리스타일), 진호준(태권도), 조선웅(테니스), 김동훈(근대5종), 류성현, 이윤서(이상 체조) 등 선수 8명이 자리했다. 이번에 유망주 선수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대한체육회 뉴스타운동본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동아일보(사격 윤서영, 스노보드 이채운, 스키 김다은 이상 3명), 티비킹(태권도 진호준), 엘크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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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기고 봐야. 이긴 야히아 2만 1천불, 패한 강경호 6천불
프로 경기는 일단 이기고 봐야한다. 그래야 인기든 돈이든 생긴다. 강경호는 21일 치른 UFC 파이트나이트 198 밴텀급 경기에서 하니 야히아에게 판정패했다. 타격 싸움에선 이겼지만 야히아의 끈질긴 그래플링 덫을 피하지 못했다. 2년여만에 오른 옥타곤에서 4연승의 목표를 놓친 것도 억울하지만 경기 후 지급하는 수당에서도 손해를 봤다. 야히아는 승리와 함께 2만 1천 달러(약 2천5백만원)의 경기 수당을 받았다. 강경호는 6천 달러(약 7백만원)에 불과했다. 야히아는 이날 경기를 치른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수당을 챙겼다. 야히아-강경호 전이 가장 볼만했다는 UFC측의 판단에 따른 것 이었다. 1만달러를 넘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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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아무격파 챌린지' 등 개원 49주년 기념 이벤트
국기원은 개원 49주년(11월 30일)을 맞아 '국기원 개원 축하 메시지 보내기', '아무격파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국기원 개원 축하 메시지 보내기'는 국기원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해 49자 이내의 메시지를 오는 12월 7일까지 입력하면 된다.국기원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3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아무격파 챌린지'는 송판, 종이상자, 페트병 등 격파물에 이루고 싶은 바람을 적어 격파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국기원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에 신청서를 작성해서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우수상 20명과 참여상 50명에게는 각각 치킨, 커피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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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커스] '체육 대통령' 전두환의 삶과 유산
역사적인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인1988년 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은 퇴임을 하루 앞두고 수행원들과 함께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자신의 재임 중 최대 치적으로 여겼던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성원하기 위해 대표선수들을 격려차 국가대표들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을 들렀다. 틈만나면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던 것도 그의 고정된 일정 중의 하나였다. 자주 가다보니 웬만한 태릉선수촌 관계자들의 얼굴을 알 정도였다. "당신. 아직까지 근무하네. 대표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잘 챙기고 잘 먹이고 잘 재워야 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진학 당시 태릉선수촌 훈련 부장을 보고 한 말이었다. 오진학 씨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태릉선수촌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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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소식]'Speed-On 전용경주' 시행…26일부터 매 경주일 첫번째 경주에 한해 온라인만으로 경주권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사업 건전화를 위해 온라인만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Speed-On 전용경주”를 시행한다. “Speed-On 전용경주”는 오는 26일 11시40분 광명 1경주를 시작으로 매 경주일(금ㆍ토ㆍ일요일) 첫 번째 경주에 한해 시행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주 수를 기존 총 13경주에서 15경주(지방 6경주, 광명 9경주)로 2경주를 확대 운영하고, 경주별 운영 장소는 1경주 광명, 2∼7경주 지방 그리고 8∼15경주까지는 다시 광명에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첫 경주 시간이 12시 50분에서 11시 40분으로 1시간 이상 앞당겨진다. 고객의 영업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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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60] 원(院), 관(館), 도장(道場)은 어떻게 다를까
지난 2014년 4월24일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북 무주군에 ‘태권도원(跆拳道院)’이 개장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 진흥과 교육을 위한 시설이다. 사실 건립 배경은 정치적이었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 자격을 놓고 평창과 무주가 경쟁을 벌였는데 평창이 후보지로 결정되면서 보상 차원으로 정부가 태권도원을 승인해준 것이다. 태권도원은 원래 이름은 태권도공원이었으나 태권도성지로서의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이름이 바뀌었다. 태권도원은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남북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북한태권도 시범단이 참가를 해 화제를 낳았다.한국에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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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도 우승하니 다 잊어버리겠다. 강지은 LPBA 두 번째 우승-휴온스챔피언십
2년하고도 2개월. 첫 우승을 할때 만해도 두 번째 우승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강지은(사진)이 오랜 기다림 끝에 22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019년 9월 TS샴푸 챔피언십 우승 후 26개월여 만이다. 강지은이 흐름을 주도했다. 스롱 피아비가 평소 같지 않았다. 우승 기억이 가물가물한 강지은 보다 5개월여만에 두번 째 우승을바라보고 있는 스롱이 더 긴장한 것 같았다. 둘 다 좀처럼 진도를 뽑지 못했다. 1세트, 선취점은 스롱이었지만 연타는 강지은이었다. 10이닝까지 단타로만 5득점했던 강지은이 11이닝에서 5연타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가 분수령이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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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월드컵 결승 3번이지만 PBA는 준결승도 처음-휴온스챔피언십
조재호는 2014년 터키 이스탄불 세계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2018년 라볼, 2019년 안탈리아 월드컵에선 준우승했다. 그래서 월드컵 우승 경력의김행직, 허정한 등과 함께 4대천왕으로 불린다.그러나 4대천왕의 ‘존엄’이 PBA 프로무대에선 통하지 않았다. 프로 전향 후 치른 1월의 첫 대회는 32강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그건 양반이었다. 두번 째 대회에선 첫 판인 128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했다. 카시도코스타스, 응우옌, 박인수등 모두 강자였지만 조재호가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굴욕이었다. 와신상담 벼뤘지만 세번 째는 64강 탈락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투어가 시작된 6월의 블루원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랐다. 만족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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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우승. 스롱 4-1로 제압. 26개월만에 오른 두 번째 여왕의 자리-휴온스 LPBA챔피언십
강지은(사진)이 우승컵을 안았다. 2년 2개월만에 오른 두 번째 여왕의 자리였다. 강지은은 22일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소노캄 고양)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4-1로 물리치고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강지은은 2019년 9월 'TS샴푸 LPBA 챔피언십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강지은 11:6 스롱선취점은 스롱이었다. 1이닝 포지션 뱅크 샷을 실패했지만 2이닝에서 2승을 향한 첫 득점을 올렸다. 강지은은 좋지 않았다. 옆돌리기 등 칠 만한 공 3개를 다 간발의 차로 놓쳤다. 10이닝까지 단타로만 5득점했다. 스롱의 기회. 하지만 스롱 역시 비슷했다. 한 차례 연타를 했지만 마음먹고 시도한 뱅크 샷이 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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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다음 상대는 아놀드 앨런?...앨런 "코리안 좀비와 싸우고 싶어" 내년 3월 성사되나
‘올마이티’ 아놀드 앨런이 거듭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을 원했다. 앨런은 21일(한국시간)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정찬성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앨런은 이미 정찬성 대 댄 이게와의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찬성과의 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4위이고 앨런은 6위다. 앨런은 “몇몇 사람들이 ‘좀비’와의 대결을 제안했는데, 나는 그 싸움이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라며 “나는 ‘코리안 좀비’의 열렬한 팬으로 자랐기 때문에 그와 싸우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앨런은 21살에 UFC에 입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페더급 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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