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16. 괴력과 괴성의 소년역사 강호동
열흘 붉은 꽃 없다고 했다. 1989년 3월, 통산 10번 째 천하장사에 오른 이만기. 기술은 여전히 압권이었지만 힘에서 밀려 패배의 횟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등 전 같지 않았다. 그래서 이만기는 은퇴시기를 모색하고 있었으나 생각지도 않았던 소년 천적 때문에 거의 강제은퇴의 길에 섰다. 1989년 7월 부산 백두장사대회. 이만기는 또 한번의 우승을 위해 출전했다. 그러나 4강이 끝이었다. 4강전 상대는 혜성처럼 나타난 강호동. 2부리그에서 한바탕 회오리바람을 일으켰지만 역부족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젊디젊은 강호동은 겁이 없었다. 이만기를 만나면 꼬리부터 내리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주눅 들지 않았다. 그리고
-
'코로나19 걸리고도 끄떡없네' 조코비치, 웨스턴 & 서던오픈 테니스 우승…26연승 행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서던오픈(총상금 422만2천190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위·캐나다)를 2-1(1-6 6-3 6-4)로 제압했다. 올해 열린 경기에서 23전 전승, 지난해 11월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최근 26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8만 5천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35번째 정상에 올라 라파엘 나달(2위·스위스)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
[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15. 첫 천하장사 이만기의 ‘모래판 쿠테타’
1983년 4월 17일 장충체육관 제 1회 천하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꾼을 가리는 천하장사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변이 없는 한 첫 타이틀은 백두급의 양웅인 이준희나 홍현욱의 차지일 터였다. 이준희는 체급별 대회 결승에서 홍현욱을 꺾고 백두급(90.1kg 이상) 정상에 올랐고 한라급(90kg 이하)은 최욱진, 금강급(80kg 이하)은 손상주, 태백급(75kg 이하)은 박진태가 각각 우승했다. 모든 체급장사에게 문호가 개방된 씨름판이었으나 무게에서 차이가 나므로 한라급 등 밑에 급에서 넘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승부는 언제나 일정치 않은 법. 천하장사를 뽑는 일은 어지럽게 돌아갔다. 우승후보라던 홍현욱이
-
바흐 IOC 위원장 "아베 총리 사임 매우 슬프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병 악화로 28일 전격 사임했다는 소식에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바흐 위원장은 28일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내놓은 성명에서 "아베 총리는 늘 신뢰할만한 강력한 동반자였다"며 "사임 소식에 무척 슬프다"고 했다.바흐 위원장은 먼저 아베 총리가 강인한 정신으로 병마와의 싸움을 잘 헤쳐나가길 기원했다.아울러 1964년 이래 56년 만에 도쿄에 다시 하계 올림픽을 개최권을 선사하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감독·지원 과정에서 보여준 아베 총리의 리더십에 감사의 뜻을 건넸다.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가장 준비된 기
-
전충렬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조직생활가이드' 출간
전충렬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34년간 조직생활경험을 담은 책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조직생활 가이드'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인사, 조직관리, 의전 이론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행정 실무 경험에서 나온 지침서다. 조직과 개인의 생존, 인사의 진면목과 허상, 리더십의 비판과 가치, 조직 내 소통과 의리, 상·하 간 직무와 행사, 제도 환경과 혁신의 주제별 사례와 원리 등 종합적 조직 경험 이야기를 생생한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했다. 전충렬 전 사무총장은 행정학도로 영국(Exeter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첫 직장으로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롯데그룹)에 입사해 재직 중 행정고시(제
-
조코비치 21연승...웨스턴 & 서던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연승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422만2천190달러)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34위·독일)를 2-0(6-3 6-1)으로 완파, 올해 치른 경기에서 21전 전승을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2위·스페인)이다.조코비치는 바우티스타 아굿과의 전적에서 8승 3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해 세 차례 대결에서는 1승2패 로 열세였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195만 79달러)에서는 오사카 나오미(10위·일본)가 아넷 콘타베이트(20위·에스토니아
-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 2020년 신규공공스포츠클럽 선정 공모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17개 시도체육회가 2020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모집 유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프로구단,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등이며, 신청단체는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올해는 종합형(대도시형, 중소도시형) 5개소, 학교연계형(한종목) 42개소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이상으로 5개 종목,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명 미만으로 3개 종목, 학교연계형은 인구수와 관계없이 1개 종목 이상 운영 가능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공모·
-
조코비치, 20전 전승...웨스턴 & 서던오픈 테니스 8강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연승을 거두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422만 2천190달러) 나흘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런(55위·미국)을 2-0(6-2 6-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이로써 올해 치른 경기에서 20전 전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34위·독일)와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그러나, 앤디 머리(129위·영국)는 밀로시 라오니치(30위·캐나다)에게 0-2(2-6 2-6)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195만 79달러)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가 마리아 사카리(21
-
배드민턴 세계최강 혼합복식 커플 김동문-라경민, 부부 교수됐다
세계 최강의 배드민턴 혼합 복식조로 활약했던 라경민(44)이 남편 김동문(45)에 이어 나란히 교수가 됐다.라경민 교수는 25일 "최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1일부터 배드민턴 전문실기 교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라 교수는 한국체대에서 배드민턴 관련 수업도 맡고, 한국체대 배드민턴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국체대 95학번(1995년 입학)인 라 교수는 "모교로 돌아오니 자부심을 느낀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생각이 들면서 설레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문 교수는 이보다 앞서 2012년부터 모교인 원광대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김동문-라경민 교수 부부는 1997
-
자메이카 경찰, 볼트 코로나19 확진 확인하고 생일파티 상황 조사중
자메이카 당국은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고 최근 열린 그의 생일파티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터프턴 자메이카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볼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게 이제 다 알려졌다. 볼트도 정식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자메이카 언론들이 볼트의 감염 사실을 보도한 후 볼트는 인스타그램에서 감염 여부에 대해선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터프턴 장관은 볼트의 접촉자 추적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지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목 통증이 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US오픈을 제패하겠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는 다음 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US오픈을 앞두고 목 통증과 싸우고 있다. 올 US오픈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조코비치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복식 경기에서 목이 아프다는 이유로 퇴장했다. 24일 첫 단식 경기에서 승리한 뒤 트레이너로부터 두 차례 목을 치료 받았다. 조코비치는 리챠르다스 베란키스와의 경기에서 7-6(2), 6-4로 승리한 데 이어 ESPN의 브래드 길버트와의 인터뷰에서 "3,4일전부터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톱시드인 조코비치는 다음 경기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과 맞붙게 된다. 조
-
"옛 실력 어디 가나"...조코비치, 코로나 이후 6개월 만에 승리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약 6개월 만에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422만 2천19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72위·리투아니아)를 2-0(7-6<7-2> 6-4)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올 2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약 6개월 만에 ATP 투어 대회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19전 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16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런(55위·미국)을 격돌한다.또 앤디 머리(129위·영국)는 2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2-1(6-3 3-6 7-5)로 물리쳤
-
우사인 볼트 "코로나 19 검사받고 격리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자메이카 출신의 볼트는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방금 일어나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선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그는 자신과 접촉했던 이들에게 격리를 권고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자메이카 라디오 매체는 볼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다.자메이카 매체들에 따르면 볼
-
빅토르 안, 러시아 대신 중국대표팀 코치 선택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될 전망이다. 24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중국 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고심 끝에 수락했다. 빅토르 안은 최근 중국 대표팀이 있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로 출국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은 중국 빙상경기연맹과 정식 계약을 맺은 건 아니지만, 격리가 끝난 뒤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빙상경기연맹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한국 지도자를 영입하고 있다.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과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한 바 있다. 중국은 빅토르 안에게도 수년
-
[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⓮ 2관왕 2연패 쇼트트랙 개척자 전이경
전이경은 열두살 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열여섯에 올림픽에 나섰다. 첫 동계올림픽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꿈이 컸으나 그냥 참가한 것으로 만족했다. 500m는 8강전에서 탈락했고 계주는 동료가 넘어지는 바람에 헛고생만 했다. 올림픽이 2년 만에 열렸다. 하계올림픽과 개최 년도를 조절하기위한 IOC의 운영방침 때문이었다. 전이경에겐 행운이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대표로 나섰지만 몸이 좋지 않았다. 올림픽 한 달 전 쯤 다친 왼쪽 발목이 퉁퉁 부어 올랐다. 부츠를 신을 수 없을 정도였다. 출전을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이 되느라 중국 대표팀 의사가 침을 놔 주었고 덕분에 부기와 통
-
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⓭하얀 발, 새카만 종아리의 박세리
ㅣ 연장 18번홀, 박세리의 드라이브 샷이 연못 비탈에 걸렸다. 벌타를 먹고 꺼낸 후 다시 쳐야 할 판이었다. 그러나 1 벌타면 승리를 내주어야 할 상황. 정규게임 72홀에 이어 연장 17번 홀까지도 동타여서 결정이 쉽지 않았다. 걸어가는 내내 고민했다. 막상 공이 있는 곳을 보니 비탈이 생각보다 더 가파르고 높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공은 풀 위에 잘 앉아 있었다. 어찌해야 하나. 경험 많은 캐디는 원 벌타 후 드롭을 권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그냥 그대로 도전하기로 했다. 박세리가 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양말을 벗었다. 순간 모든 사람들은 승부보다 박세리의 발을 보며 깜짝 놀랐다. 양말을 벗는 순간 드러난 새하얀
-
2014년 US오픈 준우승자 니시코리, 재검사에서도 코로나19 양성…US오픈 출전 불투명
니시코리 게이(31위·일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니시코리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으나 여전히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에 머무는 니시코리는 약 1주일 전인 16일에 자신의 코로나19 양성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재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온 니시코리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테니스대회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을 차지, 아시아 국적의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던 니시코리는 "현재 가벼운 증상만 있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이라며 "다음 주 초에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을 예
-
일본 배드민턴 첫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 다카하시 아야카 '은퇴'
일본 최초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의 주인공인 다카하시 아야카(30)가 은퇴를 선언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1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이날은 다카하시와 그의 파트너인 마쓰토모 미사키(28)가 2016년 8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지 4년째 되는 날이다.고교 시절부터 13년간 파트너로 뛴 마쓰토모도 회견에 참석해 다카하시 옆을 지켰다.다카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내 몸과 마음이 또 일 년을 보낼 수 있을지 의심했다"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
[마니아 스토리] 최고의 스포츠 영화 '불의 전차' 와 주연 배우 벤 크로스
1980년대초만 해도 스포츠 영화는 성공이 어렵다는게 영화계의 불문율이었다. 오랜동안 유령처럼 떠돌던 통설을 깨고 비평적 성공과 흥행을 이룬 영화가 1981년 등장헀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해럴드 에이브럼스와 에릭 리덜의 실화를 영화화한 ‘불의 전차(원제 Chariots Of Fire)'였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수상한 반젤리스의 인상적인 전자 테마곡으로도 유명하다. ’불의 전차‘는 영국 영화였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감동을 안겨줘 1982년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불의 전차‘라는 제목은 육상 선수들의 투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원래 ‘전차(戰車)’는 전쟁 때 빠른 기동
-
올림픽공원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대한체육회 전 직원 재택 근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로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공원 내 건물에 입주한 체육 단체들도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했다.18일 현재 올림픽공원의 경비와 미화를 담당하는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올림픽공원 관리·운영을 맡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미 17일부터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원 내 스포츠센터, 매점, 자전거 대여 등 모든 사업도 잠정 중단하고 입장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19일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들어선 공원 내 올림픽문화센터가 폐쇄됐다. 전날까지는 부서별 필수인력이 나와 자리를 지켰던 체육회는 19일부터는 전 직원 재택근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