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는 29일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준결승에서 성균관대를 맞아 공수 양면에 걸친 안정된 플레이로 세트스코어 3-0(25-18, 27-25, 25-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부대는 김민철(16득점)과 전유석(12득점), 김준성(12득점), 최진우(10득점)가 고르게 활약했다.
인하대도 이날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한양대학교를 3-1(25-18 20-25 25-22 29-27)로 물리쳤다. 인하대는 윤경이 서브 득점 2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용재(10득점)와 김정환(6득점)이 뒤를 받쳤다.
중부대와 인하대는 10월1일 중부대학교 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 풀리그 결과 1위는 중부대, 2위는 한양대, 3위는 인하대, 4위는 성균관대가 차지했다. 29일 준결승전은 1위와 4위, 2위와 3위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결승전은 6강 플레이오프 1위팀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리게 됐다.
인하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중부대에 2대 3으로 패했지만, 그 이전 정규리그에서는 중부대를 3대 1로 물리치는 등 6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었다.
◇29일 전적
▲남대부 4강전
중부대 3(25-18, 27-25, 25-10)0 성균관대
인하대 3(25-18, 20-25, 25-22, 29-27)1 한양대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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