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1위 덕분에 한국은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이 몰린 반대편 대진을 피했다. 베트남을 넘으면 30일 준결승에서 중국-태국 승자와 만나고, 결승 전까지 두 강호와 마주치지 않는다.
베트남은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우즈베키스탄(3전 전승)에 이어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베트남의 사정은 당시와 다르다. 김상식 감독이 9∼10월 A매치에 집중하려 자리를 비워 딘홍빈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응우옌 딘박 등 주축도 성인 대표팀에 차출됐다.
반면 인천, 자카르타·팔렘방, 항저우에 이어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전력을 끌어올렸다. 월드컵을 경험한 이기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고 해외파도 대거 가세했다.
이민성 감독은 "8강부터는 토너먼트"라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도 같은 시각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목표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다.
4골을 넣은 김민지, 북한전 동점골의 윤수정 등 신예가 활약했고, 지소연, 최유리, 장슬기 등 베테랑도 골 맛을 봤다.
신상우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운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면밀한 분석을 예고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