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이 운영하는 KYK파운데이션(김연경재단)과 한국중·고배구연맹, 안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6년 한 해 동안 연맹 주최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남녀 각 4개 팀만이 초청받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왕중왕전'이다. 이번 대회는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8세 이하부, 올 시즌 최고의 팀들이 모였다
18세 이하 여자부는 배구 명가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선명여고를 비롯해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광주체고, 전통의 강호 중앙여고, 그리고 코트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천안청수고 등 4개 팀이 출전해 여자고교 배구 최정상을 겨룬다.
18세 이하 남자부는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고교 배구 유망주들의 총력전이 펼쳐진다. 매 경기 명승부를 연출해 온 인하부고, 탄탄한 공수 밸런스의 순천제일고, 디펜딩 챔피언급의 저력을 지닌 수성고, 그리고 끈질긴 인내력과 투지의 속초고가 4강 토너먼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대진 방식은 추첨으로 결정된 4강전을 치른 뒤 결승전과 3,4위전을 갖는다.
최고의 환경에서 정식 대회 규정 5세트 승부
이번 대회는 미래의 대한민국 배구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적의 인프라가 지원된다. 전 경기 5세트 정식대회 규정으로 치러지며,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닥재인 '몬도플렉스'와 공식 사용구인 '스타볼 그랜드 챔피언'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281021320779405e8e941087118222121234.jpg&nmt=19)
김홍 회장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남녀 최정예 4개 팀씩이 안산에 모이는 만큼, 매 경기 결승전 못지않은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선수 여러분, 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연 2026년 가을, 안산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의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쥘 남녀 최강 고교 팀은 어디가 될지 배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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