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조 1위 덕에 우승 후보 일본, 우즈베키스탄을 피했고 4강 팀 중 비교적 수월한 중국을 만났다.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이 연령대에서 중국에 2연패 중이다. 지난해 3월 옌청 국제 친선대회에서 0-1, 11월 판다컵에서 0-2로 졌다. 이 감독에게는 설욕전인 셈이다. 그는 26일 중국-태국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한국은 3골씩 넣은 엄지성(스완지시티), 김명준(헹크)과 8강 멀티골의 이영준(그라스호퍼)이 공격을 이끈다.
여자 대표팀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의 여자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30분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미얀마(5-0), 방글라데시(8-0)를 완파하고 북한과 1-1로 비겼다.
일본은 대회 2연패를 이룬 우승 후보다. 조별리그 3경기 20득점 무실점에 8강에서 필리핀을 4-0으로 눌렀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 12무 20패로 열세이고, 2015년 8월 EAFF 동아시안컵 2-1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일본은 득점 1위 다카라다 사오리(6골), 가미야 지이나(5골)가 경계 대상이다. 한국은 김민지(5골), 최유리(4골), 윤수정(3골)이 고르게 활약 중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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