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경고가 우루과이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에 1-4로 완패했다. 전반 13분과 27분 연속골을 내줬고, 전반 막판에는 자책골까지 나오며 0-3으로 무너졌다. 후반에도 한 골을 더 내주며 0-4까지 끌려갔다.
문제는 한 경기 이겼다고 달라졌다고 호들갑 떨고, 한 경기 졌다고 또 모든 게 무너졌다고 난리 치는 것이다.
한국 축구에 필요한 것은 이런 극단적인 평가가 아니다. 정말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한두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강팀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에콰도르전 3-0에 속지 말라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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