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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고·중앙여고,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 남녀 우승

2026-10-02 19:02:55

 여자배구 레전드 김연경(오른쪽 끝)이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순천제일고 이산(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중앙여고 이다연(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끝은 이광종 김연경 KYK재단이사장.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레전드 김연경(오른쪽 끝)이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순천제일고 이산(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중앙여고 이다연(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끝은 이광종 김연경 KYK재단이사장.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순천제일고와 중앙여고가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순천제일고는 2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 18세 이하 남자부 결승에서 인하부고를 세트스코어 3-2(25-21, 11-25, 21-25, 25-23, 16-1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순천제일고는 첫 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세트를 25-23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16-12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순천제일고는 올 시즌 전국중고대회와 대통령대회에 이어 최강전까지 제패하며 주요 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남고 배구의 강자로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한 셈이다.

남자부 3·4위전에서는 수성고가 속초고를 세트스코어 3-2(28-26, 24-26, 25-18, 20-25, 15-12)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18세이하 여자부에서는 중앙여고가 정상에 올랐다.

중앙여고는 결승에서 선명여고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18-25, 25-20, 19-25, 25-16, 15-9)로 승리했다.

중앙여고는 1세트를 18-2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를 25-20으로 만회했지만 3세트에서 다시 19-25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고, 5세트에서 15-9로 선명여고를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중앙여고는 올 시즌 IBK기업은행배와 CBS배에 이어 최강전까지 석권하며 시즌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결승에서 라이벌 선명여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올 시즌 여고 배구의 강자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여자부 3·4위전에서는 광주체고가 천안청수고를 3-2(22-25, 16-25, 26-24, 25-14, 15-7)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은 남녀 고교 배구의 정상급 팀들이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남녀부 결승 모두 풀세트 승부로 우승팀이 가려지는 등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2일 전적

▲18세이하 남자부 결승

순천제일고 3(25-21, 11-25, 21-25, 25-23, 16-12)2 인하부고

▲동 3,4위전

수성고 3(28-26, 24-26, 25-18, 20-25, 15-12)2 속초고

▲18세이하 여자부 결승

중앙여고 3(18-25, 25-20, 19-25, 25-16, 15-9)2 선명여고

▲동 3,4위전

광주체고 3(22-25, 16-25, 26-24, 25-14, 15-7)2 천안청수고

◆개인상

▲18세이하 남자부= 최우수선수상 이산(순천제일고) 우수선수상 김민준(순천제일고) 여광민(인하부고) 장려상 김현수(속초고) 송원준(수성고)

▲18세이하 여자부= 최우수선수상 이다연(중앙여고) 우수선수상 이하율(중앙여고) 정세희(선명여고) 장려상 심민지(광주체고) 김주원(천안청수고)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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