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우 감독의 한국은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전반 4분 터진 노진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프리킥 이후 최유리의 백헤더 패스를 노진영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신 감독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대로였다. 그는 준결승 후 사흘 만의 경기여서 양 팀 모두 회복이 부족한 만큼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했다.
손을 밟힌 고유진은 붕대를 감고 버텼다. 후반 30분 이후 중국의 공세도 끝내 무위에 그쳤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은 통산 네 번째 동메달이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준결승에선 일본에 0-2로 져 첫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중국전 승리는 11년 만이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은 43전 4승이었고, 2015년 8월 EAFF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1경기 5무 6패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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