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벨기에 원정 2연승(각 1-0) 뒤 첫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스(승점 7)는 선두를 지켰다. 3년 만에 복귀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다.
북중미 월드컵 뒤인 7월 디디에 데샹의 뒤를 이은 지단에겐 부임 후 첫 홈경기이자, 선수 시절 마지막 상대와 치른 재회 무대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 당시 그는 연장전에서 마르코 마테라치의 가슴을 들이받아 퇴장당했고,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놓쳤다.

프랑스는 점유율을 높였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는 굴절돼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막판엔 오히려 이탈리아가 더 위협적이었다.
후반 10분 라얀 셰르키가 짧게 내준 프리킥을 올리세가 왼발로 감아 차 크로스바 맞고 들어가는 골로 연결했다. 벨기에전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그러나 23분 뤼카 다 쿠냐의 볼 컨트롤 실수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가로채 왼발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추가 골은 없었고, 프랑스는 후반 40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같은 조 벨기에는 홈에서 전반 10분과 후반 14분 연달아 골망을 흔든 케빈 더브라위너, 후반 31분 A매치 94호골을 넣은 교체 선수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워 튀르키예를 3-0으로 꺾고 2승 1패(승점 6)가 됐다. 튀르키예는 3연패로 최하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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