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문제 없어' 인주연, 2일 연속 단독 선두...첫 승 도전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5-12 18:46
인주연.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인주연.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인주연(21, 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일 연속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승 사냥에 나서고 있다.

인주연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치러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인주연은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특히 2라운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조로 빗 속에서 경기를 시작한 인주연은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흔들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11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역시도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인주연. 용인=김상민 기자
인주연. 용인=김상민 기자
이후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한 인주연은 3번 홀(파3)에서 기록한 보기 역시 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7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프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인주연은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생애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우승으로 도전한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임은빈(21)이 4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김소이(24)가 3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장하나(26)가 3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조윤지(27)가 1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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