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연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치러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특히 2라운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조로 빗 속에서 경기를 시작한 인주연은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흔들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11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역시도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이후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한 인주연은 3번 홀(파3)에서 기록한 보기 역시 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7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프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인주연은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생애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우승으로 도전한다.
뒤를 이어 장하나(26)가 3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조윤지(27)가 1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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