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 2000만 엔, 우승삼금 2160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8타를 쳤다.
지난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한 안선주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이에 최종라운드 4타를 더 줄인 안선주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에서 보기로 출발한 안선주는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 10번 홀부터 12번 홀 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등 마지막까지 스즈키 아이를 추격했다. 하지만 스즈키 아이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안선주는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스즈키 아이(일본)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로 2연패를 달성했다.
17번 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였던 스즈키 아이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짜릿하게 시즌 3승이자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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