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첫 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이후 7개 홀을 파로 마친 장하나는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2번 홀(파4)과 3번 홀(파3)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순항한 장하나는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2014년 LPGA투어 큐스쿨을 치른 장하나는 2015년 LPGA투어로 진출했다. 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던 장하나는 지난해 돌연 시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뒤를 이어 김지현이 3언더파 공동 6위, 전인지가 2언더파 11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배선우, 김세영은 1언더파 공동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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