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 이전까지 PGA 통산 4승을 기록했던 스텐손은 만 40세 103일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5승을 쌓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스텐손을 주춤하게 만든 것은 팔꿈치 부상이다. 디오픈 개막에 한 주 앞서 디오픈의 전초전의 성격으로 치러지는 스코티시 오픈에도 팔꿈치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디오픈에는 출전했으나 순위는 공동 35위였다.
올해 세계 랭킹 9위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26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지난해 WGC 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텐손은 대회를 2주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고, 이번 대회 결장을 알렸다.
지난 13일 스텐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며 "수술은 정말 잘 끝났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달 말에 치러질 WGC HSBC챔피언스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결장해야하는 것은 싫지만 내년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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