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뚫은' 최운정 블루베이 1R 공동 4위 출발

김현지 기자| 승인 2018-11-07 20:25
최운정.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운정.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최운정이 강풍을 뚫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최운정은 7일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파72, 6775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티다파 수완나푸라가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최운정은 2타 차 공동 4위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운정은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출발했지만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여 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겨 1번 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한 최운정은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후반 홀에서 1타를 더 줄여냈다.

대회 첫 날은 거센 강풍 속에서 최운정은 14개의 페어웨이 중 13개의 페어웨이를 명중했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45야드였다. 비록 18개의 그린 중 7개의 그린을 놓쳐 고전하기는 했지만 물오른 퍼트를 앞세워 단 27개의 퍼트로 1라운드를 마치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미향이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성현과 김세영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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