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챔피언십 1R 폭우로 중단, 이준석 단독 선두

김현지 기자| 승인 2018-11-08 18:15
이준석. 사진=KPGA 제공
이준석. 사진=K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가 폭우로 중단된 가운데, 잔여홀을 남긴 이준석이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H Lake, Hill 코스(파70, 6865야드)에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첫 날 많은 비가 내리며 11시 20분경 기상 악화(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오후 1시 20분 재개됐다. 하지만 오후 4시 45분 또 다시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총 59명의 출전 선수 중 30명의 선수만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첫 날 치러진 1라운드에서는 4개 홀을 남긴 이준석(30)이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이준석은 14번 홀까지 4개의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특히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순항중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경기를 중단해야했다.

지난달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연장전에 합류하며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이준석은 마지막까지 박성국과 우승을 놓고 다퉜지만 결국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2주 만에 다시 한 번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한 이준석은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후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하며 "8월부터 드라이버 샷 구질을 페이드에서 드로우로 바꾸고 있는데, 전보다 훨씬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원래 이런 날씨를 좋아한다.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하며 "짧은 홀에서는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을 했다. 퍼트가 잘 된 하루였다. 10번홀(파4)에서 기록한 보기 1개가 옥의 티다"라고 했다.

단독 선두로 대회 첫 날을 마친 이준석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 시즌 우승 찬스를 2번 정도 잡았었는데, 모두 실패해서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가능성이 있는 이형준과 박효원, 맹동섭은 대회 1라운드에서 한 조로 플레이했으며 5개의 잔여 홀을 남겼다.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이형준은 3오버파 공동 26위다. 뒤를 이어 80점 차로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박효원은 5오버파 공동 44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형준과 박효원의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맹동섭은 1오버파 공동 14위로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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