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은 오는 5월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 6582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KLPGA투어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이 중 동일 대회 4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김해림은 KLPGA투어 사상 최초 동일 대회 4연승 도전이다.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무대에서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김해림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나에게 생애 첫 승을 안겨준 대회임과 동시에 3연패라는 기록을 이룬 대회기 때문에 나에게는 굉장히 특별하다"라고 했다.
이어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쉽지 않은 기회가 주어져서 설레고, 기대되고, 간절한 마음이 크지만, 이러한 마음들이 앞서다 보면 긴장과 초조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승보다는 과정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하며 "최대한 이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이번 시즌 이미 1승씩을 챙긴 박지영과 루키 이승연이 출전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자리한 이소영과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아림,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이정민 등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주 막을 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준우승자 박소연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데, 2011년도에 입회해 준우승만 여섯 차례 기록하고 있는 박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박소연은 "2016년도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며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페럼 코스가 굉장히 난도가 높게 느껴지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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