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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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댈리 "LIV 시리즈 뛰고 싶다고 했는데 노먼으로부터 나이 많다며 퇴짜 맞았다"
'필드의 풍운아' 존 댈리(56·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뛰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4일 "댈리가 최근 '피어스 모건 무삭제판'이라는 영국 TV 프로그램에 나와 LIV 시리즈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댈리는 이 프로그램에 나와 "LIV 시리즈 대표인 그레그 노먼을 만나 'LIV 투어에 뛰게 해달라'고 빌다시피 했다"며 "그러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댈리는 1991년 PGA 챔피언십, 1995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다.그는 LIV 시리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노먼은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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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개 골프클럽, 8월 한 달간 '썸머 오픈 챌린지'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 GC, 글렌로스GC 등 4개 골프클럽이 여름맞이 고객 특별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안성베네스트GC와 동래베네스트GC는 8월 한 달 '썸머 오픈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중 고객들의 점수를 자동 집계해 선물을 나눠주며 스트로크 성적을 기반으로 참가자를 구간별로 나누고, 해당 구간별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4인 평일 그린피, 거리측정기, 골프웨어 등을 증정한다.골프삼성 홈페이지와 앱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또 4개 골프 클럽 모두 2부 타임을 이용하는 골퍼들에게 골프삼성 세탁 가방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안성베네스트GC에서는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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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줄인 '무승'의 최예림,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1타 차 선두
최예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최예림은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천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앞선 최예림은 2018년에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017년과 2018년에 1승씩 거뒀고,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도 2017년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다.최예림은 5∼7번, 13∼15번 홀 등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최상의 샷 감각을 보였다.공동 선두에서 맞이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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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전인지, 또 시동 걸었다...AIG 여자오픈 1R 3언더파 무난한 출발, 박인비도 2언더파
지난달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퀸’의 부활을 알렸던 전인지가 또 시동을 걸었다.전인지는 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AIG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전인지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었다. 파3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전인지는 파5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이후 파 행진을 하다 파4 12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켰다. 파4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파5 17번 홀에서 버디를 챙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전인지는 이날 파5에서 버디를 2개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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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 "노먼에게 LIV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사우디 왕자는 훌륭한 사람"
존 댈리(56)가 돈이 궁한 듯 LIV 투어에 굴욕적인 '아첨'을 했다.골프위크 등 미국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댈리가 그렉 노먼에게 자기도 LIV 투어에 뛰게 해달라고 간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댈리는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엄청난 투어 참여 보너스, 거대한 상금, 54홀 토너먼트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리그인 LIV 투어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댈리는 LIV 투어가 PGA 투어나 PGA 챔피언스 투어보다 낫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자격이 있는 골퍼들에게 많은 돈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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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 오픈 앞둔 고진영 "나는 아직도 성장 중"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앞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고진영은 4일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현지 인터뷰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서 경기한다. 링크스 코스를 많이 접하지 못해 올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운다"며 "이번 주에도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밝혔다.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1승을 거둔 고진영은 지난주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오픈에선 최종 라운드 4오버파를 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순위인 공동 71위에 그친 뒤 이번 대회에 나선다.그는 "지난주 나름대로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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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총상금 26% 올랐다...580만달러에서 730만 달러로 늘어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이 730만 달러(약 95억7천만원)로 늘었다.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4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의 총상금이 73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09만5천달러(약 14억3천만원)라고 발표했다.총상금 기준으로 지난해 580만 달러보다 26% 오른 금액이다.올해 대회 총상금은 애초 680만 달러로 발표된 바 있으나 개막 직전 50만 달러가 추가됐다.이 대회 총상금은 2018년 325만 달러였고, R&A와 AIG의 파트너십이 시작된 2019년엔 450만 달러로 늘었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꾸준히 증가했다.올해 열린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중 US여자오픈이 총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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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징계한 것은 골프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함이다"...'LIV 합류 징계' 미컬슨 등 11명, PGA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제기
사우디아라비아가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필 미컬슨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선수 11명이 PGA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면서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소장에서 PGA가 LIV 골프에 출전한 선수들을 징계한 것은 유력한 경쟁자를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소송에 참여한 11명 중 다음 주에 개최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지닌 맷 존스 등 3명은 대회 참가를 위해 PGA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별도로 제기했다.지금까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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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범, '기상악화 중단'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서 마수걸이 우승
정종범(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정종범은 3일 강원 원주 오크힐스CC(파71·6천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기상 악화로 인해 대회가 18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우승자로 결정됐다.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 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이날 오전 6시에 시작한 대회 2라운드는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총 5차례 60분 동안 지연됐다가,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가 1라운드 18홀 경기로 대회를 축소 운영하기로 하면서 취소됐다.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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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피나우,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나이스 가이' 1등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사람 부문 1위에 선정됐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PGA 투어의 '좋은 사람'(Nice Guy) 순위에 따르면 피나우가 1위, 피터 맬너티(미국)가 2위로 집계됐다.골프다이제스트는 2013년부터 투어 선수와 캐디, 언론 및 골프 관계자, 대회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나이스 가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3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 순위 발표다.올해도 12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피나우는 2013년 스티브 스트리커, 2017년 조던 스피스, 2019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에 이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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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KLPGA 점프 투어 11차전 우승
황유민(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황유민은 3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천218야드)에서 열린 KLPGA 솔라고 점프 투어 11차전(총상금 3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2위 이지현(20)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아마추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5월 KLPGA 정규 투어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나가 준우승했다.7월 프로로 전향한 황유민은 7월 20일 끝난 점프 투어 9차전에서 공동 1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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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PGA 챔피언스투어 우승…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승
김경민(5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우승이다.김경민은 3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7천869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원)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우승했다.1995년 KPGA 준회원으로 프로가 된 김경민은 2006년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가 올해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현역 시절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오픈 3위다.프로 데뷔 후 대회 우승 전력이 없던 김경민은 시니어 무대 6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김경민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골프를 잠깐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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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대회서 1달여만에 국내 복귀하는 상금 1위 박민지 "LPGA 투어 대회 좋은 경험…우승 목표로 최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는 박민지(24)가 약 한 달 만에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두고 긴장 속에 여유를 보이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민지는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나오는 기분"이라며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그는 7월 초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한 뒤 약 한 달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복귀한 것이다. 박민지가 6언더파 278타, 공동 37위에 기록한 에비앙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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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 골프 개척자' 펑산산, 은퇴 공식발표…"선수로만 살 순 없어"
중국 여자 골프의 부흥을 이끈 '중국의 박세리' 펑산산(32)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펑산산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선수로만 살 수는 없다. 내 인생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은퇴 사실을 알렸다.2008년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2012년 LPGA 챔피언십을 제패해 중국인 최초로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등 LPGA투어에서 10차례 우승했다.2017년 11월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간 정상을 지켰다.중국 여자 골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펑산산은 애초 LPGA투어에서 10년만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었다.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과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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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AIG여자오픈 첫날부터 '빅뱅'...랭킹 2, 3위 이민지-코다 동반 플레이
시작부터 제대로 만났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세계 2위 이민지(호주), 3위 넬리 코다(미국)와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릴 AIG 여자오픈 대회를 앞두고 3일 발표된 1라운드 조 편성에서 세계 1~3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세계 톱랭커들과의 대결을 넘어 정상 정복을 노린다.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2019년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 올해 셰브론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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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KPGA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
던롭스포츠코리아(주) (대표이사 홍순성)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골프볼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에 따르면 스릭슨 골프볼은 7월 KPGA 투어에서 45.3%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KPGA 공식 투어에서 총 376명의 선수들이 스릭슨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2위 브랜드는 369명(사용률 44.5%)의 선수들이 사용하는데 그쳤다.스릭슨은 해외에서 마쓰야마 히데키, 박인비, 전인지, 이민지 등 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KPGA 공식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를 후원하는 전방위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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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앞둔 임성재 "PGA는 최고의 투어…LIV에 관심조차 없다"
"LIV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오직 PGA만 염두에 두고 있다."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을 앞둔 임성재(24)가 PGA 투어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보였다.오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저에게는 항상 PGA 투어가 최고의 투어"라고 밝혔다.임성재는 PGA 투어와 선수 영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LIV 골프에 대해 평소 소신을 밝혔다.그는 "저는 LIV 골프에는 관심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를 꿈꿨고 그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항상 PGA 투어에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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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퀸을 가릴 AIG 오픈, 4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서 개막…고진영·전인지 출격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에 누가 오를 것인가.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이 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천728야드)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을 비롯해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제니퍼 컵초(미국), 이민지(호주), 전인지(28),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전인지와 함께 세계랭킹 9위 김효주(27)와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34), 김인경(34) 등이 출전한다.또 LPGA 투어 올해 신인 최혜진(23), 안나린(26)과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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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하반기 필드에서 난다'... 4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 경쟁 돌입
'승부는 하반기에 난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부터 제주도에서 하반기 경쟁에 돌입한다.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주간 숨 고르기를 가졌던 KLPGA 투어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천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이 대회부터 11월 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펼쳐진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승부가 더 치열하게 펼쳐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하반기 문을 여는 이번 대회엔 지난 시즌 6승을 쓸어 담고 이번 시즌에도 3승에 선착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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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천문학적인 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PGA를 지켰다....노먼 "우즈, 7∼8억 달러 제안받고도 LIV 골프 거절" 확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미국프로골프(PGA)를 끝까지 지킨 '소신남'이었다. 그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부터 7억 달러(약 9천146억9천만원) 이상의 제안을 받고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그레그 노먼(호주) 대표는 폭스뉴스 정치평론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Tucker Carlson Tonight)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즈가 7억 달러와 8억 달러 사이의 금액을 제안받고도 LIV 골프 참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우즈가 LIV 골프 측으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고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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