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마니아 노트] 베테랑 미컬슨이 명상가가 된 까닭
23일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3라운드 1번홀. 왼손잡이 골퍼 필 미컬슨(50)의 첫 티샷이 슬라이스가 나 러프쪽으로 떨어졌다. 캐디인 그의 동생은 러프에서 볼을 찾지 못해 주저했다. 자신의 발에서 불과 8피트(2.4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으나 풀이 길어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볼 위치는 가까이 있던 갤러리들이 확인해주었다. 미컬슨은 현장에 도착해 공을 내려다보면서 낄낄 웃었다. 그런데 그는 즉각적으로 샷을 하지않고 한동안 눈을 감고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뜸을 좀 들인 뒤 공을 그린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아 여유있게 파를 잡았다. 이날 3라운드에서 미컬슨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연출했다. 샷을 준비하면서 가끔 눈을
-
만 50세 미컬슨, PGA챔피언십 1타차 단독선두...사상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으로 탄생할까
다음 달 만 51세가 되는 필 미컬슨이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미컬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임성재(23)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지며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4번홀에서 보기를 내주고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
-
6타 줄인 태국 쭈타누깐, 푸어실크 챔피언십 공동 선두 ...LPGA투어 '자매 2연승' 탄생할까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쭈타누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쭈타누깐은 역시 6타를 줄인 쉬웨이링(대만)과 중간합계 10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쭈타누깐이 우승하면 지난 9일 혼다 타일랜드 정상에 오른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자매가 2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운다.LPGA투어에서 자매 2연승은 그동안 두 번 나왔다.2000년 3월 안니카 소렌스탐, 샬러타 소렌스탐(이상 스웨덴)이 잇따라 우승했고, 이번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
'전승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 매치플레이 5연승으로 4강 안착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박민지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과 8강전을 연속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과 8강전 등 5연승을 거둔 박민지는 지한솔(25)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상금랭킹 1위 박민지가 우승하면 이번 시즌 3승과 함께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최예림(22)과 16강전을 2홀 차로 이긴 박민지는 이어진 8강전에서 장수연(27)을 맞아 11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갔다.박민지는 12번 홀(파5) 버디로 승부의 균형을 이룬 뒤 13번 홀(파4)서 장수연이 보기를 허용하자 경기를 뒤집은 뒤
-
'선두를 본선서 따라잡겠다' 김세영·강혜지, LPGA 퓨어실크 2R 공동 5위…선두와 2타 차
김세영(28)과 강혜지(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된 김세영은 강혜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강혜지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세라 켐프(호주)가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제시카 코르다와 스테이시 루이
-
임성재, PGA챔피언십 2라운드 이븐파...합계 2언더파, 상위권 성적으로 3라운드 진출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2라운드서 상위권을 지켰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를 지켰다. 1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이어간 셈이다. 1위는 남아공의 루이 우스트히즌이 임성재보다 3타 앞선 5언더파로 노장 필 미컬슨(51)과 함께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은 뒤 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들어 14번홀
-
'거침없는 그녀' 박민지, 매치 플레이 3연승으로 16강 진출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매치플레이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올 시즌 2승을 올린 박민지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우리(24)에 6홀차 대승을 거뒀다.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긴 박민지는 16강에 올라 최예림(22)과 8강 진출을 다툰다.9번 홀까지 5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박민지는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보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6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박민지는 "앞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
-
'메이저 우승 시동' 임성재, PGA 챔피언십 1R 공동 8위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1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임성재는 이날 7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8번 홀(파3)에서도 4m짜리 버디 퍼트를 낚았다. 안병훈(30)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6)는 5개의 보기를 범하며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7위로 추락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9)도 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직전 대회에서
-
"우승 예감" 김세영, LPGA 퓨어실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김세영과 전지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김세영은 전지원(24)와 함께 단독 선두인 슈웨이링(대만·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루나 소브론 갈메스(스페인), 켈리 탄(말레이시아), 류뤼신(중국)이 김세영, 전지원과 함께 공동 2위다. 세계랭킹 3위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지난 4월 AN
-
골프존-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위한 '2021 해외사회공헌 협약식' 진행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KOFICE)과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1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소순천 KOFICE 사무처장이 참석해 중국 청소년들을 위한 골프 교육 기회 제공 및 스포츠 문화 향유 기반 마련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FICE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은 해외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CSR 활동과 연계하여 문화를 매개로 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KOFICE는 ESG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
카카오 VX-SKT, 메타버스 활용 골프 중계 서비스 선보여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손을 잡고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방송 중계 디지털 전환 및 혁신적인 변화 주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카카오 VX는 SKT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중계 방식인 '메타버스 중계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가상 골프 중계 경험을 선사하고, 신개념 골프 중계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VX는 골프장 3D 데이터 맵과 실시간 및 실측 데이터 연동을 통해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SKT는 대회
-
'후반 14,15번 연속 버디로 기사회생' 최혜진, 두산매치플레이서 장수연 2홀차 꺾고 1패후 귀중한 1승
최혜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억원) 조별리그에서 탈락 일보 직전에서 기사회생을 했다. 최혜진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장수연(27)을 2홀차로 이겼다.전날 1차전에서 서연정(26)에게 져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최혜진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1차전에서 장수연에게 무릎을 꿇었던 최민경(28)은 이날 서연정을 4홀차로 제압했다.최혜진, 장수연, 최민경, 서연정 등 같은 조 4명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해 21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른다.최혜진은 최민경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결한다.최혜진
-
KPGA, 도이치모터스와 '도이치모터스·KPGA 암프로오픈' 대회 개최 협약 체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도이치모터스와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 대회 개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은 전국 KPGA 회원과 아마추어, 스폰서 등이 화합하는 장으로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KPGA 회원 자긍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국내 골프 연습장에 속해 레슨을 하는 KPGA 회원 1명과 해당 KPGA 회원에게 레슨을 받는 아마추어 1명이 팀을 이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예선을 통해 32강 본선 진출팀을 추려낸다. 본선은 8월 16일부터 충북 보은의 클럽D 속리산에서 펼쳐진다. 32강전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16강부터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
' 라이더컵 미국팀을 맡아 주세요' 교통사고 치료중인 우즈, 9월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부단장 선임 가능성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올해 9월 열리는 라이더컵 골프대회에 출전할 미국 대표팀 부단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54)는 20일(한국시간) "가능하다면 우즈를 부단장으로 선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스트리커 단장은 대회 개막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우즈와 화상 통화를 했다"며 "몸 상태는 다소 호전된 것처럼 보였는데 대회 개막까지 얼마나 회복할지 모르겠다"고 소개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올해 9월 24일
-
'매치플레이는 승부사 게임 '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 조별리그 1차전 승리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리 매치플레이는 역시 승부사들에게 맞는 경기 방식이라는 불문율이 다시 확인됐다. 승부에 강한 스타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은 이가영(22)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낙승했다.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한 김지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이날 김지현은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1홀 앞섰지만 11번 홀(파4) 보기로 리드를
-
'하이 코메티' 람 "임성재 병역 혜택 위해 올림픽 메달 양보할 용의 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임성재(23)의 병역 혜택에 힘을 보탤 용의가 있다며 '하이 코메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잇살스런 말을 날렸다. 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7월 도쿄 올림픽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올림픽 출전은 선택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메달까지 딴다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그는 "진짜 그렇냐"고 되묻고는 "만일 임성재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황이 벌어지면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세 번 하는 조건으로 임성재로
-
"PGA대회 출전이 우선입니다" 남자 골프 전 세계 1위 웨스트우드, 올해 도쿄올림픽 불참
남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48·잉글랜드)가 올해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더라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웨스트우드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직전에 일본에 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을 전후해 나가야 할 대회가 워낙 많다"며 "8주 사이에 7개 대회를 뛰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웨스트우드는 2010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베테랑이다.유러피언투어 통산 25승을 따냈고
-
'우승턱일까' 이경훈, PGA 챔피언십 1,2 라운드 유리한 조편성... 첫날 버미스터·코치와 동반 라운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이경훈(30)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를 딘 버미스터(남아공), 그레그 코치(미국)와 함께 치르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이경훈은 버미스터, 코치와 함께 21일 오전 3시 42분에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개막한다. 이경훈은 이 대회 대기 순번 3번이었지만 17일 끝난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하며 자력으로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이경훈은 18일 한국 미디어들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그동안 주로
-
KLPGA 투어 시즌 2승 박민지, 세계 랭킹 30위로 7계단 상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만 두 차례 우승한 박민지(23)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17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7계단이 상승한 30위가 됐다. 16일 경기도 용인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올해 KLPGA 투어 5개 대회 만에 시즌 2승을 거뒀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 박민지는 올해 1월 초 40위권이던 세계 랭킹을 30위까지 끌어올렸다.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여전히 1∼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6)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삼는 7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15위 내 한국
-
인천 스카이 72 연습생 출신 이현수, 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
인천 스카이 72 골프클럽 연습생 출신이현수(28)가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을 차지했다.이현수는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이틀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이현수는 2위 정태양(21)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16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현수는 2013년 KPGA 준회원을 거쳐 2018년 정회원이 됐다. 그는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보며 꿈을 키웠다"며 "스릭슨 포인트 상위에 올라 KPGA 코리안투어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