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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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1선발 출신, 루카스의 모습은 허상이었을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한국 프로야구의 1년 농사를 좌우하는 것은 각 구단의 특징을 감안한다 해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외국인 투수라면 10개 구단 모두 10승 정도를 거두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외국인 타자들은 정교한 타율이나 장타력에 기대를 거는 경우가 많다. 결국, 외국인 선수들이 평균 이상을 해 줘야 상위권을 넘볼 수 있다는 점은 10개 구단의 공통된 요인이기도 하다. 중/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은 바로 이 ‘전제조건’에서 타 구단에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셈이다.그런 점에 있어서 LG 트윈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힘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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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열흘 만에 시즌 4세이브 수확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이 열흘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1이닝 퍼펙트 이후 열흘 만에 기록한 시즌 4세이브다.그동안 등판 기회 자체가 없었다. 한신이 4~5일 요미우리전, 7~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그리고 10~11일 히로시마전까지 7연패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한신은 2-3으로 뒤진 8회말 도리타니 다카시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자 지체 없이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다카시 고스케에게 내야안타, 노마 다카요시에게 희생 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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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 주의 마지막 날 연패 악몽에서 깨다
KIA는 개막 첫 주부터 연승을 달렸다. LG와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고, SK와 케이티를 상대로 4승을 더 거뒀다. 시즌 초라 의미는 없지만, 6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하지만 이번 주 KIA에게 악몽이 찾아왔다.6연승은 마치 꿈 같았다. NC에게 내리 3경기를 내주더니 삼성에게도 2연패를 당했다. 개막 6연승 후 5연패. 순위도 공동 4위까지 내려갔다. 투타 모두 흔들렸다. 5경기에서 15점을 뽑는데 그쳤고, 31점을 허용했다.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삼성전.5연패를 당한 KIA가 힘겹게 웃었다. 이번 주 전패를 당할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면서 한 주의 마지막 날에서야 긴 악몽에서 깨어났다. KIA는 9-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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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이대은, 5이닝 4실점에도 시즌 2승
이대은(26, 지바롯데 마린스)이 시즌 2승째를 챙겼다.이대은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6-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지바롯데가 9-5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째를 거뒀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4.38에서 5.19로 높아졌다.승리는 챙겼지만, 일본 타자들을 완벽하게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첫 경기에서는 6⅓이닝 4실점(승)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점수를 내줬다. 세 번째 등판 역시 4점을 내주면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았다.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이대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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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의 약점은 '체이스 필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지난해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는 등 데뷔 첫 해인 2008년을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평균자책점 3점을 넘긴 적이 없다. 사이영상도 세 차례나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MVP까지 받았다.그런 커쇼도 작아지는 경기장이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 구장 체이스 필드다.커쇼는 체이스 필드에서 10경기에 등판했다. 60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5경기 이상 등판한 구장 가운데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15경기 90⅓이닝 평균자책점 4.58)와 시티즌스 뱅크 파크(6경기 3.68), 부시 스타디움(7경기 3.68) 다음으로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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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 첫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안타는 없었다.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앞서 대타로 나선 한 타석을 포함해 시즌 타율은 여전히 '0'이다.앤드류 매커친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강정호에게도 기회가 왔다.하지만 삼진을 2개나 당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3회초 1사 후에는 지미 넬슨의 93마일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 역시 93마일 싱커에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8회 윌 스미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수비는 괜찮았다. 2회말 2사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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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왠지 불안해…" 현실이 된 염갈량의 우려
염갈량 염경엽 넥센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신생팀 케이티의 창단 첫 승의 희생양이 됐다.케이티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원정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1군에 합류한 올해 개막 11연패 끝에 나온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이다.1982년 프로 출범 뒤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를 드디어 끊어냈다. 1986년 빙그레(현 한화)가 3연패 만에, NC가 2013년 7연패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2000년 SK와 1991년 쌍방울은 개막전에서 이겼다.사실 염 감독은 주말 케이티와 3연전을 앞두고 내심 걱정이었다. "케이티가 1승만이라도 거두고 오면 부담이 덜할 텐데" 하는 우려였다. 연패 탈출과 창단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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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이끄는 영건 4인방, '우리가 미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1994년의 LG 트윈스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그리고 ‘적수’가 없었다. 이상훈, 김태원, 정삼흠으로 이어지는 선발 마운드와 차동철, 차명석, 김기범, 김용수가 버티고 있던 불펜도 누가 뭐래도 리그 최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실 LG가 1994년을 기점으로 ‘신바람 야구’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개막부터 투입된 신인 3인방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꾀돌이’ 유지현과 캐넌 히터 김재현, 신인의 몸으로 사이클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던 서용빈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 외에도 신인 선발 투수로 자기 몫 이상을 해냈던 인현배와 대타 전문 요원 허문회도 이 당시 멤버였다.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과 함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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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예언'에 불발된 다저스 '도박 수비'
류현진(28)의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와 접전 끝에 연장 패배를 안았다.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 전술 도박도 먹히지 않았다. 애리조나 엔더 인시아테는 동료에게 말한 내기 예언을 현실로 만들었다.다저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에서 10회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네 번째 투수 J.P. 하웰이 엔더 인시아테에 끝내기 우전 안타를 내줬다.위기의 순간 다저스는 도박을 걸었다. 1사 1, 3루 위기에서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3루 베이스 옆까지 내린 것. 2-3루 사이에 3루수 후안 유리베, 유격수 지미 롤린스까지 3명을 배치했다. 집중 전진 수비로 내야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3루 주자를 잡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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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강타 '부상 악령' 그래도 삼성은 웃는다
벌써부터 부상 악령이 프로야구판을 흔들고 있다. 1982년 출범 뒤 최다인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의 발생은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할 팀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넥센은 최근 주전 2루수 서건창을 잃었다.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 땅볼을 치고 1루를 밟다 상대 1루수 고영민의 발과 엉켜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수술 등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복귀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사실상 전반기는 아웃이다.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정규리그 MVP 서건창의 공백은 주전 의존도가 높은 넥센으로서는 큰 타격이다.더욱이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건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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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88억 FA 3인방' 첫 동시 출격날의 악몽
큰 기대를 품었던 'FA 3인방'이 처음으로 동시에 출전한 날이었다. 승부도 극적이었다. 9회 5점 차를 만회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았고, 역전 홈런까지 터졌다. 마무리만 잘 된다면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이룰 만했다.하지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것도 뼈아픈 끝내기 홈런으로 주저앉았다. 믿었던 FA 3인방이 동반 출격한 날 안은 패배라 더 충격이 컸다.한화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연장 11회말 10-9 역전패를 안았다.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던 상황에서 4승6패, 넥센과 공동 8위가 됐다.한화로서는 너무도 아쉽고 안타까운 경기였다. 한화는 9회까지 3-8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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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일깨운 '라이언 킹' 이승엽의 한 마디
'아기 사자'가 깨어났다. 거친 야생의 삶에 부딪혀 의기소침했지만 '라이언 킹'의 한 마디로 다시 일어섰다. 삼성의 간판 스타 이승엽(39)과 차세대 스타 구자욱(22) 얘기다.둘은 11일 대구에서 열린 KIA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 짜릿한 연장 승리를 합작했다.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렸고, 연장 11회 극적인 끝내기의 발판을 놨다. 사자 군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그 미래가 동시에 그려진 의미있는 경기였다.이승엽이 먼저 4회 포문을 열었다. 1-1로 맞선 가운데 KIA 선발 험버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에 구자욱도 2-2로 맞선 5회 역시 험버를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렸다.연장 11회말도 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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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했나' 홈런 쳤던 추신수, 등 통증으로 교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 텍사스)의 질주가 잠시 멈췄다.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이 왔다.추신수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 개막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오클랜드 원정에서 3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홈에서 이어갈 기회였다.하지만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다소 불안한 기운이 감지됐다. 상대 우완 선발 콜린 맥휴의 시속 140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몸이 다소 불편한 듯했다.결국 2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추신수는 3회 수비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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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오늘 뭐했지?]'강속구 투수' 고 박동희, 10K 화려한 데뷔전
[90년대 문화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토토가'는 길거리에 다시 90년대 음악이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90년대는 스포츠의 중흥기였습니다. 하이틴 잡지에 가수, 배우, 개그맨 등과 함께 스포츠 스타의 인기 순위가 실릴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면 90년대 스포츠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90년대 문화가 시작된 1990년 오늘로 돌아가보려 합니다.]여러분은 강속구 투수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최근 프로야구로 한정을 한다면 헨리 소사(LG)도 있고, 국내 투수 가운데는 최대성(롯데), 김광현(SK) 등이 강속구 투수로 통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꼽자면 적어도 시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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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IA, 확연하게 드러난 '강팀의 조건'
'디펜딩 챔피언' 삼성과 명가 부활을 노리는 KIA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강팀의 조건은 수비'라는 대명제를 확실하게 일깨웠다.삼성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KIA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은 연장 11회말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신바람 4연승을 달린 삼성은 8승3패로 이날 SK에 덜미를 잡힌 NC(6승3패)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6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KIA는 이번 주 4연패 수렁에 빠졌다.그야말로 팽팽한 승부였다. 삼성이 달아나면 KIA가 추격했다. 삼성은 1회말 야마이코 나바로의 선두 타자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KIA도 2회 이성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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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본 고양 원더스, 그들은 '프로 아닌 프로'였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마이너리그(minor league)의 사전적 의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의 아래 단계에 있는 리그’라고 표현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퓨쳐스리그’, 혹은 2군 리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마이너리그’의 뜻에는 ‘고통을 참고 견디다.’라는 뜻이 숨겨 있다고 한다. 마이너리그의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이들만이 메이저리그의 ‘퍼스트 클래스(전용 비행기)’와 ‘고급 스테이크’를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일리 있는 해석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서부에서 동부까지 버스로만 이동을 시키거나 적은 식대를 제공하는 등 ‘의도적으로’ 마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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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염경엽 "(강)정호야, 벤치 설움까지 이겨내라"
한국 프로야구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 타자 강정호(28 · 피츠버그)의 첫 선발 출전은 언제가 될까.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각)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가 경기 후반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2-2로 맞선 9회말 수비 때 조디 머서를 대신해 유격수를 맡았다.메이저리그(MLB) 수비 데뷔전이다. 무난했다. 강정호는 무사 2루에서 데빈 메소라코의 빗맞은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로는 타구가 오지 않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포구 실책으로 경기가 끝났다.전날 강정호는 MLB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선발이 아닌 대타였다. 신시내티와 4-4로 맞선 8회 1사에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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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눈물·웃음' 꿀벌곰 마야가 그려낸 '희비 쌍곡선'
두산 외국인 우완 유네스키 마야(34)가 꿈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의 영예를 안았습니다.마야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안타와 점수를 1개도 내주지 않고 막아냈습니다.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볼넷 3개만 내주며 30명 타자를 틀어막았습니다.마야의 야구 인생에 첫 노히터. 34년째를 맞은 KBO 리그에서도 12번뿐인 대기록입니다. 두산 구단 역사로도 지난 1988년 장호연(당시 OB) 이후 무려 27년 만입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해 찰리 쉬렉(NC) 이후 두 번째입니다.이날 마야는 9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 뒤 하늘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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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타석 이어 수비로도 MLB 데뷔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야수 메이저리거 강정호(28 · 피츠버그)가 타자에 이어 수비로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에서 9회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전날 대타로 출전한 데 이어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에 기록을 남겼다.2-2로 맞선 상황에서 조디 머서 대신 투입된 강정호는 무사 2루에서 데빈 메소라코의 땅볼을 무난하게 처리했다. 다만 1사 1, 3루에서 피츠버그는 우익수 그레고리 플랑코가 상대 말론 버드의 타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끝내기 패배를 안았다.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빅리그 두 번째 출전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전날 강정호는 4-4로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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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호 홈런 무려 '3점포로 장식'
'추추트레인' 추신수(33 · 텍사스)가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으로 올 시즌 첫 아치를 장식했다.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10-1 대승의 선봉에 섰다.지난해 16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올해는 13경기를 앞당겼다. 앞선 2경기에서 1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이날 맹타로 시즌 타율을 1할4푼3리에서 2할5푼(12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1회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3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 때 투수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3루까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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