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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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만 남긴 선두싸움, '프로다운 모습' 보여야 할 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흔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말 그대로 ‘명과기실(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그만하지 못함)’ 하다는 뜻인데, 주위의 평가나 기대보다 그 실제가 부풀려져 있는 경우에 이러한 표현을 많이 쓰곤 한다. 보통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맛집’이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비유지만, 간혹 스포츠 경기에서도 이러한 이야기가 오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전통적인 라이벌 간의 대결’이나 ‘순위를 다투는 긴박한 싸움’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명승부가 나오지 않을 경우 ‘소문난 잔치(경기)였으나 기대만큼 볼 것은 없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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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회 일본전 '콜드게임 패배', 무엇이 문제일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5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2013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했다는 사실은 세삼 ‘고교야구 운영방식’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 준다. 물론 일본의 야구 저변과 우리의 그것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없는 일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야구 저변을 확대해 온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야구가 ‘국민들이 널리 즐겨 하는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 조건이 따르기 때문이다.하지만, 국내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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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구단 신인들, '안녕' 하십니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3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 한화의 선발로 나선 유창식(21)이 시즌 8패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새삼 어린 선수들의 프로 적응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 준다. 2011시즌 신인지명회의에서 입단 동기생들 중 가장 먼저 호명되었던 그 유창식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이렇다 할 부상 없이 고교 3학년 시절을 보냈다는 점, 한때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탐낼 정도로 고교무대를 평정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았을 때 계약금 7억 원은 전혀 아까워 보이지 않았다. ‘리틀 류현진’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체구나 투구 스타일이 류현진과 닮았다는 점도 유창식에게는 호재였다.그러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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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팀' LG, 내년이 더 무섭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세 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위 LG는 또 다시 선두 삼성과 승차를 없앤 채 선두 재탈환을 노리고 있고, 3위 두산도 어느새 3.5경기 차이로 두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한때 4위 자리를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넥센은 5위 롯데의 연패를 틈타 다시 자기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야말로 ‘엘-넥-두’ 신(新) 동맹이 맺어진 듯한 모습이다.이 중 올해 가장 뜨거운 모습을 보이는 LG는 최근 10년과 비교하여 투-타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모습을 자랑하는 LA 다저스와 비교해 보아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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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텍사스'의 모습이 보이는 NC 다이노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막내 NC 구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제7구단으로 리그에 참가했던 빙그레 이글스(한화 이글스 전신)의 초대 성적(31승 76패 1무)을 뛰어 넘은 지는 오래다. 이제는 제8구단으로 리그에 참가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초대 성적(126경기 52승 71패 3무)을 뛰어 넘을 준비를 마쳤다. 2일 현재 NC의 시즌 승수(45승)를 감안해 보았을 때 잔여 경기에서 5할 승률을 거둘 경우 충분히 ‘역대 창단구단 최다승’을 거둘 수 있다.사실 시즌 초반, NC가 연패를 거듭했을 때까지만 해도 막내구단의 1군 리그 진입 시기가 너무 빨랐다는 이야기와 함께 ‘프로야구의 질적 수준’ 문제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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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장사 정영일의 ‘SK 와이번스 정착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렸다. 총 10라운드에서 105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던 본 신인지명 회의에서는 ‘투수 일변도’의 지명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 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의외’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일찌감치 지명을 받는 경우도 있어 한때나마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일단, 시작부터 매우 파격적이었다. 2차 1번 지명권이 있었던 NC 다이노스가 서울고 투수 배재환을 지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배재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2학년의 몸으로 150km에 가까운 속구를 던졌던 ‘우량주’였던 것만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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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작은 영웅을 꿈꾸는 프로선수 2세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렸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취업률을 선보였던 올 해 신인지명 회의에서는 연고지 우선 지명 대상자를 포함하여 무려 117명의 선수가 ‘예비 프로선수’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일부 고교 선수들은 전부터 약속된 대학 진학을 위해 프로 입단을 잠시 미룰 수 있지만, 프로야구단의 호명을 받았다는 것은 일단 ‘즉시 전력’이나 ‘잠재력’ 중 하나 이상의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10개 구단별로 나름대로 수많은 워-게임을 통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그 중 두산과 넥센은 7명의 고졸 선수와 3명의 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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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 2세들의 '두산 입성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렸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취업률을 선보였던 올 해 신인지명 회의에서는 연고지 우선 지명 대상자를 포함하여 무려 117명의 선수가 ‘예비 프로선수’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일부 고교 선수들은 전부터 약속된 대학 진학을 위해 프로 입단을 잠시 미룰 수 있지만, 프로야구단의 호명을 받았다는 것은 일단 ‘즉시 전력’이나 ‘잠재력’ 중 하나 이상의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10개 구단별로 나름대로 수많은 워-게임을 통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그 중 두산과 넥센은 7명의 고졸 선수와 3명의 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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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의 선두주자, 대표팀 감독 정윤진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달 1일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9개 구단은 각자 ‘연고지 우선지명 대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대부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호명이 된 가운데, 덕수고가 유일하게 두 명의 우선지명 대상자를 배출하여 화재가 된 바 있다. 두산이 우완투수 한주성을 지명한 데 이어 넥센 역시 유격수 임병욱을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프로 3군과 맞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2013년 덕수고 전력을 감안해 본다면,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시나리오이기도 했다.그러나 이러한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가 있었다. 덕수고 사령탑, 정윤진 감독(42)이 그 주인공이다. 매년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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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더 가까이', KT의 모바일 카드 서비스 런칭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4월 7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1909년 제작된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 카드가 공개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210만 달러(약 23억 8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야구 카드는 전미 야구팬들에게 꽤 인기가 있다. 특히, 야구 역사가 100년이 넘어가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야구 카드는 앞선 ‘호너스 와그너’의 경우처럼 100만 달러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메이저리그가 야구 카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적지 않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시작하여 이적하는 팀 등을 고려하는 등 카드회사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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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 상위 4강의 신인지명 전략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1일, 한국 야구 위원회(이하 KBO)가 보도 자료를 통하여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회의’ 일자와 장소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장소에서 시행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신생팀 KT 위즈의 합류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신인지명 회의가 진행된다는 점을 주목해 볼 만하다. 모든 구단이 10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최대 105명의 선수가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취업률을 선보이는 셈이다.이 중 현재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들의 경우, 내년 시즌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한 ‘수성(守城)’ 작전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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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세 팀의 2차 신인지명 전략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프로야구를 이끄는 두 축, 고교/대학야구가 이제 서서히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물론 향후 봉황대기 대회가 청주와 군산, 두 곳에서 열린다고는 하나, ‘프로야구와 아마야구’가 만나는 접점이기도 한 ‘2차 신인지명회의’가 오는 26일로 다가오고 있음을 감안해 본다면, 실질적으로 이번 대통령배 대회가 고교야구 3학년 선수들에게는 ‘은퇴무대’인 셈이다.그렇기 때문에, 연고지 우선 지명을 끝낸 각 구단 스카우트 팀이 ‘숨겨져 있는 우수 인재’ 모시기에 열을 올리기 위해 지금도 목동구장을 전전하는 셈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체라 여겼던 팀에서 ‘진주’가 나올 수 있고, 의외의 활약을 선보이는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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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팀의 '2차 신인지명회의' 전략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프로야구를 이끄는 두 축, 고교/대학야구가 이제 서서히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고교 3년생들의 경우 대통령배 대회를 마지막으로 프로 혹은 대학무대를 바라보고 있고, 대학 졸업생들 역시 오는 26일로 다가온 ‘2014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후 열리는 봉황대기 대회나 전국체육대회는 사실상 고교 2년생이나 대학 3년생들의 ‘데뷔 무대’가 되는 셈이다.이러한 가운데, 연고지 우선 지명을 끝낸 각 구단 스카우트 팀은 ‘본격적인 우수 인재’ 모시기에 열을 올리기 위해 지금도 목동구장을 전전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체라 여겼던 팀에서 ‘진주’가 나올 수 있고, 의외의 활약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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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 번', KIA팬의 '신바람 연패탈출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올 시즌 가장 뜨거운 팀을 고르라면 단연 LG 트윈스다. 1994년 이후 근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고 있어 ‘서울 야구팬’들이 오랜만에 화끈한 성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세대로라면 굳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논하지 않더라도 2002년 이후 끊겨 온 ‘가을잔치 진출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무섭다는 점에서 분명 현재의 LG는 정말 뜨거운 팀이다.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뜨거운 팀 중 하나를 고르라면 KIA 타이거즈다. 시즌 초반, 한때 선두를 달리면서 ‘세대교체 효과’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재 7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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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본선무대 '1승', 전주고 야구부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패배 숫자보다 승리 숫자가 더 많은 이들은 ‘1승’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 그만큼 승리하는 것에 대해 담담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객관적으로 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팀이나 선수에 대해 눈앞의 1승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나 팀은 ‘내일의 1승’을 위해 오늘 흘리는 땀 한 방울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누적되었을 때 비로소 1류가 되는 것이다.그런 점에 있어서 지난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제2경기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었다. 맞대결을 펼친 팀은 지난 3년간 전국무대에서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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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막내 NC구단의 '개념있는 행보'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시즌 12차전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까지 NC가 삼성에게 거둔 승수가 단 1승에 불과했다는 점, 삼성이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았을 때 양 팀의 승부는 누가 봐도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처럼 보였다. 그러나 야구에서 객관적인 전력이 시즌 내내 지속되는 것은 아니었다. ‘다윗’ NC가 신인 노진혁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골리앗’ 삼성에 4-2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기 때문이었다. 마침 같은 날 경기에서 KIA가 패하면서 NC는 7위와의 게임 차이를 4.5경기로 줄이기까지 했다.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15일 NC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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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구단 KT 위즈에는 '조-조 브라더스'가 있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최근 프로야구에서 가장 바쁜 구단은 어디일까. 시즌이 약 30% 남은 시점인 만큼,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이나 4위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팀 모두 바쁘기는 매한가지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하위권 팀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오프시즌을 준비하는 것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언제까지나 ‘기존 구단’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언급할 수 있는 이야기다.프로야구 10번째 심장, 신생구단 KT 위즈의 경우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구단보다 더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프런트 구성과 사령탑 선임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성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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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였던' KIA, 이제는 내년을 바라봐야 할 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시즌 초반만 해도 ‘우승 후보’로 손색없었다. 팀에 꼭 필요했던 자원은 아니었지만, FA 계약을 통하여 전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를 필두로 했던 마운드는 그야말로 탄탄해 보였다. 그리고 그 팀을 지휘하고 있던 이 역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수 경험했던 ‘검증된 사령탑’이었다. 실제로 이들이 선두권을 형성했을 때까지만 해도 ‘우승 후보’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듯싶었다.그러나 8월 중반을 넘어가는 현재, 그들의 순위는 7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타고 있는 8위 NC와도 불과 다섯 게임 반 차이다. 시즌 내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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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좌완 에이스' 격돌, 최종 승자는 누구?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2013 세븐 프로야구’가 시즌 후반기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과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 누구도 자신의 ‘시즌 후 최종 순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이다. 각 팀당 40경기 남짓 남겨 둔 가운데, 1위와 2위는 겨우 한 경기 차이에 불과하고, 4위와 5위의 게임 차 역시 두 경기에 불과하다. 3, 4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팀도 게임 차이 숫자가 ‘1’에서 멈춰져 있다. 한, 두 경기 승부에 따라서 얼마든지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재미있는 것은 6~7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팀의 게임 차 역시 반 경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만약에 지난 일요일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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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이끄는 세 명의 '예비역 선수'들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라는 공간이다. 헌법에 명시된 ‘국방의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 개병제를 택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운동선수 역시 예외 없이 병역에 임해야 한다. 그래서 상무 혹은 경찰야구단 입대를 통하여 실전 감각과 병역 의무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기회마저 얻지 못하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선발되어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병역 의무를 다 하는 방법이다. 출/퇴근이 자유로운 만큼, 복무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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