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필의 만루포만큼 값졌던 '이홍구의 팔꿈치'
'호랑이 군단' KIA가 또 거짓말 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미국산 효자 호랑이와 포수 이홍구의 막판 맹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KIA는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9회말 4점 차를 뒤집으며 7-6 역전승을 거뒀다. 브렛 필이 짜릿한 만루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홍구가 몸에 맞는 볼로 끝내기 '살신성인'을 이뤘다.극적인 위닝시리즈를 거둔 KIA는 10승10패 5할 승률을 이뤘다. 또 다시 불펜 불안에 운 롯데는 KIA와 함께 공동 4위(10승10패)가 됐다.KIA의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패색이 짙었다. 8회말까지 2-5로 뒤진 데다 9회 롯데 황재균에게...
-
'이런데도 5위라고?' 한화의 놀라운 기록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팀은 한화다. '야신' 김성근 감독(73)이 과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이자 최근 6년 동안 5번이나 최하위에 머문 한화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야구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22일까지 한화는 9승9패, 승률 5할로 10개 구단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전력이 처지는 신생팀 케이티(3승16패)를 제외하면 꼭 중간에 위치해 있다.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나섰던 넥센과 LG(이상 9승10패), NC(8승10패)보다 앞선다. 아직 120경기 이상씩을 남긴 시즌 초반이지만 일단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무엇보다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는 속설이 무색할 만큼 마운드의 열세에도 선전하고 있다. 선발이 무너져...
-
'안타는 없지만' 추신수, 4사구 2개 1득점
'추추 트레인'의 방망이가 두 경기째 침묵했지만 출루에 득점까지 올렸다.추신수(33 · 텍사스) 23일(한국 시각) 미국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인터리그 원정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4사구로 두 번 출루해 1득점을 올렸다.전날 4타수 무안타까지 연이틀 안타가 안타가 없었다. 시즌 타율은 1할3푼5리에서 1할2푼8리까지 떨어졌다.다만 팀 공격에 일조는 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아치 브래들리의 공에 맞아 출루, 만루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점수를 올렸다.이후 두 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3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
-
강정호, 타점과 수비로 피츠버그를 구했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2일 영웅이 될 수 있었다. 5-4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쳤다. 스코어는 5-4에서 8-4로 변했다. 승부를 완전히 가르는 쐐기 3타점 적시타였다. 하지만 9회 마크 메란콘이 불을 지르면서 영웅 대접을 받을 기회가 사라졌다.하지만 다시 기회는 왔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드디어 2할(2할1푼1리)을 넘어섰다.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선 강정호는 무리하지 않고 타점을 올렸다.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좌익수 희...
-
'극과 극' 삼성·한화, 경기 시간 '최단·최장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스피드업' 규정을 도입했다. 역대 최장을 찍으며 경기가 다소 지루했다는 지난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22일 현재 올 시즌 평균 경기 시간은 연장 포함, 3시간 20분을 찍고 있다. 지난해 3시간 27분에서 줄었다.하지만 여전히 역대 2위의 페이스다. 2013년의 3시간 20분이 1982년 출범 이후 2위의 기록이다.스피드업 규정의 효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유남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은 "선수들이 협조는 잘 해주고 있고 경기가 조금은 짧아졌다"면서도 "표본이 적어 5월까지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팀마다 특성이...
-
KBO "탱탱볼 논란? 내년 단일구 도입으로 해소"
최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 화제가 됐던 이른바 '탱탱볼' 논란. 공인구 중 일부가 반발계수 기준치를 넘어섰고, 공교롭게도 홈에서 홈런이 많았던 팀이 사용 중인 공이라 논란이 커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7일 발표한 '2015 공인구 수시검사 결과'에서 하드 스포츠 계열 에이치앤디가 생산한 공인구의 반발계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0.4414로 KBO 기준(0.4134~0.4374)의 상향선을 0.004 넘어 1000만 원 벌금 부과가 결정됐다.이는 롯데가 홈에서 사용하는 공이다. 올해 롯데는 20일까지 홈 10경기에서 18홈런, 원정 7경기에서 5홈런을 날렸다. 사직구장은 올해 10경기에서 롯데와 원정팀 합계 27홈런이 터져 10개 구단 홈 구장...
-
'시스코를 어찌할꼬' KT 조범현 감독 결단 내릴까?
"뒤에 한 번 써볼까?"케이티 조범현 감독은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지난해 일찌감치 영입해 퓨처스리그에서 함께 한 시스코를 1군에도 그대로 데려왔지만, 승리는 커녕 5이닝을 채우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시스코는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8.27을 기록 중이다.제구가 형편 없다. 20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 16개(5위)를 내줬다.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많다. 폭투는 7개로 임지섭(LG)과 함께 불명예 공동 1위다.결국 조범현 감독도 칼을 손에 들었다.조범현 감독은 "아무래도 변화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선발로 계속 쓰기에는 그림이 안 좋다. 코치등과 상의해 보겠다. 뒤에 써볼까도 생각 중이다. 우리는 ...
-
KIA 김기태 감독, 왜 4번 타자로 나지완을 고집하나?
4번 타자가 쉬어가는 타순이라면 그 팀의 타선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지금 KIA 타이거즈의 현실이다.22일 KIA와 롯데의 광주 경기. 롯데는 3회 2아웃 2, 3루에서 3번 타자 브렛 필이 타석에 들어서자 지체없이 필을 볼넷으로 거르고 4번 타자 나지완과 승부를 선택했다. 결과는 롯데의 승리였다. 나지완은 롯데의 바람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나지완은 22일까지 19경기 동안 상대가 쉬어가는 타순이었다. 22일 현재 타율 1할8푼1리, 1홈런, 3타점, 장타율 2할2푼2리. 72타수 13안타에 삼진이 14개로 더 많다.KIA의 4번 타자는 왜 부진할까? 스윙이 너무 크다. 스트라이크는 보내고 볼을 친다. 타석에 들어섰을 때의 상황과 자신의...
-
'프로 9년차' KT 장시환, 올해는 실컷 던진다
장시환(28, 케이티)은 2007년 현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 차례 더 드래프트가 있었지만, 사실상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신인이었다. 당시 계약금 1억8000만원을 받을 정도로 가능성이 있는 투수였다. 하지만 그 때부터 장시환을 따라다닌 꼬리표가 있다. 바로 '유망주'다. 빠른 공으로 늘 기대를 모았지만, 1군에서 던진 날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풀릴 듯 풀리지 않자 이름도 바꿨다. 26년 동안 쓴 장효훈이라는 이름 대신 2013시즌 도중 장시환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넥센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장시환을 키우려고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하지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여전히 제구가 문제였다. 2014년 6경기에서 6⅔이...
-
'타격 안 되면 작전으로' KT, 발로 만든 홈 첫 승 결승점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SK전.1회말 케이티의 공격 때 투아웃 상황에서 3루에는 김민혁, 1루에는 김상현이 주자로 서 있었다.타석에는 5번타자 박경수. SK 선발 백인식의 5구째에 1루 주자 김상현이 2루로 스타트를 끊었다. 2001년 데뷔해 903경기에서 통산 52도루에 불과했던 김상현이었기에 다소 의외의 도루였다.SK 포수 정상호는 당연히 김상현을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뿌렸다. 그런데 김상현이 2루에 들어가기 전 갑자기 1루쪽으로 방향을 틀었다.정상호의 송구를 잡은 유격수 김성현이 김상현을 태그하러 쫓아가는 사이 3루 주자 김민혁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성현은 홈에 공을 뿌리지 못한 채 김...
-
정대현·장시환, 설움 털고 KT 홈 첫 승 지켰다
케이티는 1군 무대 합류에 앞서 9개 구단에서 특별지명 선수를 뽑았다.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뽑았으니, 9개 구단에서는 사실상 올 시즌 전력 외 선수나 다름 없었다. 특히 이대형, 김상현, 윤근영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급으로 뛴 경험도 없는 선수들이었다.특히나 정대현, 장시환은 가능성은 있지만, 기대 만큼 크지 못한 투수들이다.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한 이유다.그런 정대현과 장시환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제10구단 케이티는 21일까지 18경기 2승16패에 그쳤다. 전력상 어느 정도 예상된 성적이다. 하지만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다. 케이티는 개막 후 홈 8경기를 모두 졌다. 그만큼 홈 승리가 간절했던...
-
이대호, 방망이에 불 붙었다…이틀 연속 홈런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솔로 홈런을 날렸다.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로 조금 올랐다.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전날 일본 진출 첫 연타석 홈런을 날린 이대호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6경기 연속 안타다.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4회말 2사 1, 3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무실점 호투하던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값진 동점 홈...
-
채병용은 왜 6점 차로 앞선 9회 나왔을까?
지난 21일 SK-케이티전. SK 김용희 감독은 9-3으로 앞선 9회말 채병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채병용은 공을 던지다 미끄러졌고, 두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넉넉하게 앞선 상황에서 채병용을 투입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 채병용은 지난 16일 넥센전에서 트래비스 밴와트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자 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6이닝 퍼펙트 투구를 했다. 앞선 6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져 단 2점만 허용했다.채병용은 올해 SK 핵심 투수 가운데 하나다. 6점 차에서의 투수 교체는 자칫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다.그런 채병용을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바로 다음 선발 등판을 염두에 둔 투입이었다. 현재 SK...
-
강정호, 첫 장타 터졌다…3타점 싹쓸이 2루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첫 장타를 날렸다.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도 1할7푼6리로 올랐다.이틀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유격수 조디 머서가 몸에 공을 맞은 탓에 21일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타순을 6번까지 올린 뒤 강정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 데뷔 2호 안타를 쳤다. 2사 후 타석에 선 강정호는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지난 ...
-
日언론 "오승환, 유리 사랑의 힘으로 압도적 세이브"
열애설이 터져도 '돌부처'는 변함 없이 우직했다.지난 20일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과 소녀시대 유리(26)의 열애설이 터졌다. 오승환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마찬가지.열애설을 인정한 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21일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오승환은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였다. 시즌 7호 세이브.일본 언론들도 오승환의 7번째 세이브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이 사랑의 힘으로 압도적인 세이브를 올렸다"고 전했고, 산케...
-
한화 김성근 감독이 부드러워졌다?
김성근 감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훈련'이다. 한화 지휘봉을 잡고 첫 스프링캠프부터 지옥 훈련으로 선수들을 눈물을 쏙 뺐다.시범경기까지도 지옥 훈련을 계속 됐다. 특히 NC와 마산 시범경기에 앞서 이틀 연속 특타(특별타격훈련)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시범경기가 1시에 시작하는 만큼 아침 일찍 선수들을 이끌고 근처 용마고로 향했다. 어린 선수들, 주축 선수들 모두 한 번씩은 특타를 경험했다.그런 김성근 감독이 부드러워졌다(?).한화-LG전이 열린 21일 잠실구장. LG의 경기 전 훈련이 끝나고, 한화 선수들이 속속 그라운드로 들어섰다. 그런데 더그아웃에서 훈련을 지켜봐야 할 김성근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몇몇 선수들의...
-
LG 류제국·우규민 복귀 임박, 임정우 보직 변경?
LG는 선발 두 명이 빠진 채 시즌을 시작했다. 먼저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전력에서 빠졌다. 류제국과 비슷한 시기에 왼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던 우규민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지만, 개막 직전 통증이 재발했다. 최근 2년간 42승을 합작한 선발 투수 두 명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일단 젊은 투수들이 선배들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임지섭(선발 4경기)이 1승 평균자책점 3.48, 임정우(선발 4경기)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26, 장진용(선발 1경기) 역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LG도 9승9패, 5할 승률을 맞췄다. 주축 선발 두 명이 빠진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
-
승패를 가른 포수들의 '본 헤드 플레이' 역사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013년 5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장면이 메인 화면을 장식한 바 있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라는 점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의 주요 뉴스를 소개할 법했지만, 놀랍게도 메인 화면에는 국내 프로야구의 한 장면이 등재되어 있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의 ‘홈런 세레머니’가 그러했는데,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NC 다이노스와의 부산 홈경기에서 4-6으로 뒤진 9회 말,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자신이 친 잘 맞은 공이 외야로 넘어가는 줄 알고 ‘동점 투런포’가 되는 것을 의심치 않았다. 그래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타구를 확인하지도 않고’ 1루로 천천히 걸어가며 홈런 ...
-
'볼넷 제로' LG 헨리 소사가 달라졌어요
LG 헨리 소사는 제구가 썩 좋은 투수는 아니다. KIA와 넥센에서 뛴 3년 동안 437이닝을 던져 152개의 볼넷을 내줬다. 9이닝당 3.13개의 볼넷을 내준 셈이다.하지만 LG 유니폼을 입은 올해는 조금 다르다. 시범경기까지만 해도 볼넷이 고민거리였지만, 막상 개막 후 4경기에서는 26이닝을 던져 6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1~2개의 볼넷으로 경기를 치렀다. 9이닝으로 환산해도 2.08개다. 앞선 세 시즌에 비해 9이닝당 볼넷이 1개 이상 줄어든 수치다.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소사는 앞선 4경기보다 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 154km의 강속구는 여전했지만, 제구도 잡혔다. 2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1...
-
'쾅!쾅!' 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드디어 터졌다. 일본 진출 이후 첫 연타석 홈런이다.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2할8리로 올랐다.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하지만 2-1로 앞선 3회말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3월3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었다.이대호는 5회말 다시 한 번 방망이를 시원하게 휘둘렀다. 4-1로 ...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