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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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책임진 윤성환 '내가 바로 가을 에이스'
"우리처럼 파워 히터가 많은 팀은 윤성환 같은 투수에 약합니다."윤성환(33, 삼성)은 그야말로 '가을 에이스'였다. 넥센 염경엽 감독의 걱정대로 2차전과 6차전에서 팀 홈런 1위 넥센의 방망이를 차갑게 식혔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4승 중 2승을 혼자 책임졌고, 첫 승리와 마지막 승리를 모두 자신의 어깨로 가져왔다.윤성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한국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차전에 이은 한국시리즈 2승째. 무엇보다 넥센의 강타선을 단 3안타로 막아냈다.2차전에서도 윤성환은 완벽했다. 박병호에게 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염경엽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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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첫 한국시리즈, 실책에 날아갔다
결국 큰 경기는 경험이었다.넥센은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렀을 정도로 큰 경기 경험이 없었다.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선수는 전신 현대 시절 이택근과 오재영이 유이했다. 그나마도 이택근은 백업이었고, 오재영도 선발 등판은 1경기가 전부였다.분명 넥센은 잘 싸웠다. 통합 3연패를 이룬 삼성을 상대로 6차전까지 시리즈를 대등하게 끌고갔다.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실책을 연발하며 눈앞에 다가온 우승을 날렸다.넥센이 2승3패로 몰린 상황에서 치러진 11일 한국시리즈 6차전.넥센에게는 마지막 기회였다. 7차전에 앤디 밴 헤켄의 등판이 예정됐기에 6차전만 따내면 한국시리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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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다시 이겨내기엔 내상이 너무 컸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넥센의 한국시리즈(KS) 6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넥센 선수들의 표정은 전날 대역전패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했다.5차전에서 넥센은 8회까지 1-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9회말 1사에서 나온 강정호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고, 2사에서 나온 채태인의 안타에 이어 최형우의 우선상 역전 2타점 2루타로 1-2 끝내기 패배를 안았다.우익수 유한준은 "최형우의 결승타 때는 '정말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 뿐이었다"면서 "어떻게 수비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전날의 충격을 털어놨다. "오늘 죽기살기로 하겠다"며 전의를 다졌지만 전날 여파가 표정에는 아직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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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의 삼성, 이러다 신치용의 삼성화재 될라
류중일 삼성 감독(51)은 넥센과 한국시리즈(KS) 동안 야구 외에 좋아하는 스포츠로 배구를 꼽았다. 5일 대구 2차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다른 스포츠는 몰라도 배구는 가끔씩 중계를 본다"고 운을 뗐다. 야구와 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류 감독은 "다른 겨울스포츠인 농구는 보는데 파울 등으로 좀 끊기더라"면서 "그러나 배구는 서브, 토스, 스파이크로 내가 보기에는 상대적으로 간결하게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도 투구, 타격, 수비 등으로 이뤄지는데 좀 유사한 듯 싶다"고 강조했다.그래선지 류 감독은 같은 그룹 계열 스포츠단인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59)과도 절친한 사이다. 그룹 행사는 물론 삼성 트레이닝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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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냐, MLB냐' 김광현 결단만 남았다
'제 2의 류현진'을 노리는 김광현(26, SK)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몸값 암초를 만났다. 김광현 영입을 희망하는 MLB 구단들의 평가가 기대치를 밑돈다.SK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MLB 구단들의 김광현 포스팅 입찰액을 통보 받았다"면서 "그러나 오늘 임원진 실무자 회의에서는 이를 수용할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기대에 못 미치는 응찰액 때문으로 보인다. 올 시즌 뒤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출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SK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으면 추진하겠다"는 조건부 허락을 받았다.그러나 김광현과 독점 교섭권을 위한 입찰가가 낮은 상황이다. SK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다. SK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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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6차전 라인업…넥센은 출루, 삼성은 좌완 공략
"이번 시리즈는 출루가 안 돼 작전을 낼 기회도 없네요."넥센 염경엽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 5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5차전과 마찬가지로 비니 로티노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박헌도가 8번 좌익수로 나선다.단기전에서는 보통 패하면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기 마련. 염경엽 감독도 로티노와 이성열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론은 로티노였다. 한 방이 있는 이성열보다 출루 가능성이 높은 로티노를 택했다. 일단 출루를 해야 번트나 런 앤 히트 등 다양한 작전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염경엽 감독은 "라인업은 그대로"라면서 "이성열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출루 자체가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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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강정호 실책, 방심 때문? 절대 아냐"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넥센의 한국시리즈(KS) 6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전날 5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강정호를 감쌌다.강정호는 1-0으로 앞선 9회말 1사 수비 때 야마이코 나바로의 평범한 땅볼을 놓쳤다. 2루 쪽으로 스텝을 밟으며 공을 잡으려 했지만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 실책으로 기사회생한 삼성은 2사 1루에서 채태인의 안타와 최형우의 2타점 2루타로 2-1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넥센으로서는 강정호의 실책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강정호는 경기가 끝난 뒤 한동안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했다.염 감독은 "경기 후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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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채태인 안타에서 본 넥센의 경험 부족
넥센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5차전 패배 원인을 경험 부족으로 꼽았다. 물론 끝내기 안타를 맞은 것이 가장 아쉽지만, 배터리의 경험 부족으로 삼성 타순이 최형우까지 이어진 것이 더 아쉬웠다.넥센이 1-0으로 앞선 9회말. 2사 1루에서 채태인이 타석에 들어섰다.손승락의 공에 채태인의 방망이는 연속 허공을 갈랐다. 마치 한 방으로 단숨에 역전을 노리는 듯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볼 카운트는 투 스트라이크. 채태인의 스윙을 보면 유인구로 스윙을 유도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넥센 배터리 손승락과 박동원은 곧바로 승부를 걸었다. 결국 채태인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고, 최형우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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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말한다, KS 부진 이유와 절치부심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넥센의 한국시리즈(KS) 6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넥센 거포 박병호는 훈련 뒤 잠실구장 복도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였다. 3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오른 강타자였으나 KS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박병호는 KS 5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타율 1할7푼6리로 부진했다. 전매특허인 홈런과 타점이 1개씩뿐이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박병호는 52홈런, 124타점을 올렸다.4번 타자로서 팀의 열세를 통감했다. 박병호는 "내가 해줘야 하는데 못 하고 있어 팀이 지고 있다"고 자책했다. 이어 "어제도 주자 1, 2루에 있을 때 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큰 경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은 아니다. 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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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최형우 결승타? 제발 꿈이었기를 바랐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넥센의 한국시리즈(KS) 6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넥센 외야수 유한준은 취재진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전날 5차전에서 만약 승리했다면 수훈 선수가 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넥센이 9회말 1-2 끝내기 패배를 안으면서 유한준의 인터뷰는 묻히고 말았다.5차전에서 유한준은 잇따라 그림 같은 호수비를 펼쳤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나바로의 우중간 큼직한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낸 유한준은 3회말에는 최형우의 우선상 2루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냈다. 모두 주자가 있던 상황에 실점을 막아낸 나온 슈퍼 캐치였다.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에 대해서는 무덤덤했다. 첫 수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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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전쟁' 병호-석민, 어느 쪽 박이 터질까
결국은 '박(朴)의 전쟁'이다 양 팀 간판 타자가 터지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다. 홈런왕 박병호(28, 넥센))와 천재 타자 박석민(29, 삼성)이다.이들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나란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때문에 소속팀도 KS에서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그러나 이들의 터졌다면 시리즈 양상은 달라질 수 있었다. 박병호가 터졌다면 넥센이, 박석민이 기회를 살렸다면 삼성이 보다 쉽게 시리즈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았다.▲박병호, 장타와 영양가를 찾아라박병호는 5경기 타율이 1할7푼7리(17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정규리그 3할3리가 무색하다. 무엇보다 1홈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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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한화까지' 김성근-김재현 '14년 끈끈 인연'
현역 시절 '캐넌 히터'로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김재현(39)이 김성근 사단에 합류한다.한화는 11일 "야구 해설위원 출신 김재현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바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화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현역 은퇴 후 첫 지도자 생활을 최근 한화로 부임한 옛 은사 김성근 감독(72) 밑에서 하게 됐다. 1994년 LG에서 데뷔한 김 코치는 SK로 2005년 이적해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김 감독과는 LG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이 2001년 이광은 감독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고, 2002년까지 LG를 이끌었다.특히 김 감독이 2002년 삼성과 KS에서 당시 고관절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지경이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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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가치 얼마나 될까' MLB 최고 응찰액 통보
'다이내믹 金' 김광현(26, SK)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기대감이 수치로 정해졌다. 독점 협상권을 위한 최고 응찰액이 SK에 전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이날 오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전달 받고 이를 소속 구단인 SK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SK는 포스팅 수용 여부를 4일 안으로 결정해 오는 15일까지 회신해야 한다.포스팅 시스템은 FA(자유계약선수) 외에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출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 영입을 바라는 MLB 구단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얻는 제도다. 독점 협상권을 얻는 구단은 한 달 동안 선수와 계약 교섭을 할 수 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2012시즌 뒤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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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니가 가라, 유한준' 강정호, 美 칠 활약 절실
너무나도 뼈아팠다. 창단 첫 우승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눈앞에 두고 나온 실수라 더 아쉬움이 컸다. 절실함으로 온 정신을 집중했던 동료들의 투혼어린 플레이가 허사가 돼 더 진한 여운이 남았다.넥센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1-2 끝내기 역전패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 2승3패, 벼랑에 몰렸다.당초 넥센은 8회까지 1-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선발 헨리 소사의 6⅓이닝 무실점 역투와 우익수 유한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잇딴 '슈퍼 캐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서건창의 선제 적시타, 8회말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마무리 손승락의 혼신투 등이 결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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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으면 감독 책임" 류중일 울릴 뻔한 8회말 재구성
"졌으면 감독 책임이었어요."한국시리즈 5차전을 이기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아무런 작전을 내지 않았고, 결국 1점도 못 내면서 자칫 질 뻔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9회말 끝내기 역전 적시타가 터졌지만, 졌으면 모든 책임을 고스란히 덮어쓸 뻔 했다.그렇다면 8회말 무사 만루 찬스는 어떻게 무산됐을까.먼저 8회말 채태인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형우는 볼넷을 골랐다. 이어 이승엽은 조상우의 공에 맞은 뒤 홈런만큼 기뻐했다. 이렇게 1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다음 차례는 박석민.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단 1안타에 그친 박석민은 5차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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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넥센, 밴 헤켄 카드 일찍 꺼낼까?
2승3패. 한 번만 지면 한국시리즈 우승은 삼성에게 넘어간다. 넥센에게는 벼랑 끝에서 치르는 6차전이다.7차전을 내다볼 여유는 없다. 6차전에서 패하면 모든 게 끝나기 때문이다. 결국 넥센은 7차전을 생각하기보다 6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총력전이다.덕분에 앤디 밴 헤켄의 등판 여부도 관심이다.밴 헤켄은 넥센의 에이스다. 3인 로테이션을 돌리는 넥센의 1, 4, 7차전 선발로 일찌감치 예고됐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했고, 사흘만 쉰 뒤 4차전에 다시 등판해 이번에는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6회까지는 퍼펙트 행진일 정도로 위력적이었다.예정대로라면 밴 헤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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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3, 5차전 놓친 넥센, 결국 경험이 부족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나 단기전에서는 투수, 그 가운데 선발 싸움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시리즈는 삼성에 유리했다. 릭 밴덴헐크부터 윤성환, 장원삼, J.D.마틴, 그리고 +1 선발인 배영수까지. 선발 자원이 넥센보다 훨씬 풍부했다.하지만 넥센은 3인 선발로 열세 평가를 뒤집었다.2차전 헨리 소사의 부진을 제외하면 1, 3~5차전에서는 넥센 선발이 삼성 선발과 팽팽하거나 조금 앞섰다. 1차전 앤디 밴 헤켄은 밴덴헐크와 함께 나란히 2실점했고, 3차전 오재영, 4차전 밴 헤켄, 5차전 소사는 모두 무실점 호투였다. 단기전이 선발 싸움이라는 야구계 정설대로라면 넥센의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났을 상황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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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에서 끝낼 수 있었던 넥센, 6차전에서 시동 꺼지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0일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은 말 그대로 ‘삼성의 짜릿한 승리, 넥센의 뼈 아픈 자멸’로 요약할 수 있었다. 9회 말 투 아웃까지 0-1로 뒤지고 있던 삼성이 최형우의 극적인 끝내기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것은 이 날 경기 최고의 장면이었지만, 사실 이는 넥센이 ‘기본에만 충실한 플레이’를 펼쳤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수 있었다. 결국 넥센은 시리즈를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코 앞에서 놓치면서 6차전을 벼랑 끝에서 맞이할 수밖에 없는 위기를 맞았다. 특히, 11일 경기 선발로 삼성이 윤성환을 예고하면서 넥센은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됐다. 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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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도, 패장도 "투수전, 야구다운 야구했다"
▲패장 넥센 염경엽 감독굉장히 아쉽지만, 선수들 전체가 최선을 다한 경기다. 결과가 안 좋게 나왔는데 남은 두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마지막 결승타는 라인 수비를 했는데 타구가 워낙 강해서 빠져나갔다.소사는 초구 스트라이크 때문에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소사는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결국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손승락도 마지막에 맞았지만, 좋은 투구를 해줬다. 추가 득점이 안 난 것이 아쉽지만, 삼성 투수도 좋았다. 찬스가 오지 않았다. 결국 투수전이었다고 생각한다.일단 이번 패배가 우리로서는 타격을 받는 건데 잘 준비하겠다. 데미지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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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실책, 승자와 패자를 바꿔놓았다
'큰 경기는 기본에서 승부가 갈린다'는 말이 있다. 한국시리즈 5차전이 딱 그랬다. 실책 하나가 승자와 패자를 확 뒤바꿨다.넥센은 9회말 1사까지 1-0으로 앞서있었다. 호투하던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에게 희생 번트와 적시타로 어렵게 뽑아낸 1점이 결승점이 되는 모양새였다.게다가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올라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손승락도 9회말 첫 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아웃카운트 2개면 한국시리즈 5차전이 넥센으로 향할 수 있었다.이어진 야마이코 나바로의 타석. 손승락의 힘에 눌린 나바로의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평범한 땅볼이었다.하지만 앞서 김상수의 타구를 잘 처리한 유격수 강정호가 공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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