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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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10점 만점, 손흥민은?,.토트넘 팬 사이트 2022~2023 결산 평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도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직전이다.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태산명동 서일필'이었다. 시즌 전 우승컵에 대한 기대가 컸다. 직전 시즌에서 기적 같은 막판 스퍼트로 리그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히샬리송, 페리시치 등 선수 영입도 많이 했다. 토트넘 수뇌부도 안토니오 콘테를 적극 지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힘겹게 승점을 챙겼다. 화끈한 공격 축구보다는 수비 축구에 치중했다. 손흥민이 최대 피해자였다. 역설적으로 해리 케인은 최대 수혜자가 됐다.다니엘 레비 회장은 콘테의 요구를 충족시켜줬다고 하지만, 콘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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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의 '유럽클럽대항전 티켓' 희망 살릴까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벼랑 끝에 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은 이미 깨졌고,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의 마지노선인 7위 자리 확보마저 위태롭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9위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36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승점 57(골 득실 +6)을 쌓았다. 8위 애스턴 빌라(승점 57·골 득실 +4)를 골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며 7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 격차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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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멀티골'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4-0 격파…인터밀란과 UCL 결승 격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홈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4점 차 대승을 거두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크게 이겼다.지난 10일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1-1로 비긴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결승행을 이뤘다.맨시티는 AC밀란을 합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과 내달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승컵 '빅이어'를 놓고 격돌한다.두 팀은 공식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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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구금' 된 축구 대표 손준호...'인질'인가, '죄인'인가?
중국에 구금 중인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년 징역형까지 내려질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단순 범죄 혐의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계산된 '인질극'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확한 상황과 내막을 파악하기도 어려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자칫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17일 중국 법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손준호가 최대 5년 간 감옥에 있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현재 중국 공안에 연행돼 형사 구류 상태에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 조사를 받고 있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수사 상 필요에 의해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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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첫 올림픽 본선 갈 수 있을까...18일 예선 조 추첨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의 아시아 지역 예선 조 추첨 결과가 18일 나온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정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AFC가 밝힌 포트 배정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으로 1번 포트에 호주(10위), 일본(11위), 중국(13위)이 배정됐다. 17위 한국은 베트남(33위), 대만(37위)과 함께 2번 포트에 들어갔다. 3번 포트는 태국(44위), 필리핀(49위), 우즈베키스탄(50위)으로 구성됐고 4번 포트는 인도(61위), 이란(67위), 북한이다. 북한은 최근 국제 대회 출전 이력이 없어 랭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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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손준호 구금' 중국 프로축구 산둥 사령탑 선임
최강희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산둥 타이산 구단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은 "한국 대표팀, 전북 현대,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 아시아 유명 축구 클럽에서 감독직을 역임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한국 K리그1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 2016년 아시아 최고의 감독상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산둥 타이산은 전임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을 이끌던 하오웨이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사를 받느라 파비오 수석 코치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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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득점 선두' 나상호 중거리슛, '4월의 골'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 나상호(서울)가 '4월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4월의 골'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나상호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 후원으로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이달의 골' 상을 신설했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이 경쟁했다. 나상호는 지난달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5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5분, 왼 측면에서 중앙 방향으로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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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토트넘 7위 로 또 하락...최악 9위도 가능
토트넘이 그저 그런 팀이 되고 있다.브라이튼이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다. 그리고는 토트넘을 승점 1 차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7위로 밀려났다.브라이튼은 토트넘보다 2경기 덜 치렀다. 이변이 없는 한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브라이튼은 강팀인 뉴캐슬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토트넘은 7위도 위험하다. 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2골 앞서 있을 뿐이다. 남은 2경기에서 뒤집힐 수 있다.토트넘은 최악의 경우 9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9위 브렌트포드에 승점 4 앞서 있으나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브렌트포드가 2경기를 쓸어담으면 토트넘은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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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 "김민재 맨유 이적료 872억원에 계약 임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챔피언인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입단 계약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인 '일 마티노'를 인용해 "맨유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의 계약에 임박했다"라며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도 33년 만에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이런 점이 김민재를 향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일 미티노'에 따르면 김민재와 맨유는 이적의 세부 사항 정리만 남긴 상태고, 나폴리도 김민재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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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9월 아시안게임 우승 앞장선다
"이강인이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끔 하겠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마요르카)이 아시안게임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소집돼 사흘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에는 해외파 없이 K리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됐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9월 아시안게임을 책임질 비장의 무기다. 황 감독이 이강인과 함께한 것은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였다.당시 황 감독의 이강인 활용은 실패로 끝났다. 일본과 8강전에서 0-3으로 대패하며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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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뉴캐슬전이 마지막? 요리스, 주 30만 파운드에 사우디아라비아행?
토트넘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사왔다.영국의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요리스가 1-6으로 참패한 뉴캐슬전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더 타임즈는 요리스가 주급 30만 파운드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타임즈는 그러나 요리스가 차기 토트넘 감독이 누가 되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감독이 자신을 토트넘 제1 골키퍼로 기용해주리라는 희망 때문이다.하지만 백업 골키퍼가 된다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요리스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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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빠진 나폴리, 중위팀 몬차에 0-2 완패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의 수비벽이 맥없이 무너졌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브리안테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나폴리는 이날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조반니 디로렌초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힌 채 경기에 나섰다.나폴리는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하고, 홈에서 치른 34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우승 홈 파티'를 벌였었다. 김민재는 결국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김민재가 정규리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9월 11일 스페치아와 6라운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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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아니라 나겔스만이 퇴짜 놓아" 데일리메일 "나겔스만, 토트넘 방향 납득 못해"
토트넘이 율리안 나겔스만(35)을 거부한 게 아니라 나겔스만이 토트넘에 퇴짜를 놨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언론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나겔스만이 토트넘의 방향에 납득하지 못해 감독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나겔스만을 지명하는 데 관심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겔스만이 감독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와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나겔스만을 크게 존경은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나겔스만이 토트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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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서울에 17경기 연속 무패..제주는 수원FC에 5-0 골잔치
울산 현대가 FC서울의 도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며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울산(승점 34)은 5연승으로 서울(승점 23)과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다졌다. 울산은 2018년 4월 14일 1-0 승리를 시작으로 서울을 상대로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기록했다. 서울은 2연승에 실패했고, 안익수 감독마저 판정에 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울산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왼쪽 풀백 이명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마틴 아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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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감독은 팬에게 폭행 당하고 'UCL 굳히기'도 실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악재가 겹친 날이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중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에게 폭행당하고, 뉴캐슬은 UCL 굳히기에 실패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뉴캐슬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한 팬이 유유히 뉴캐슬 벤치 앞까지 침입했다. 그리고 하우 감독의 어깨를 잡고 무슨 말을 내뱉은 뒤 가슴팍을 확 밀쳤다. 건장한 보안 직원 두 명이 달려와 팬을 끌어냈다. 리즈 구단은 "이 팬이 리즈 서포터"라면서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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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팅 0'…토트넘, UCL 진출 실패...황희찬, 오현규, 이재성 모두 패배
손흥민은 슈팅 없이 침묵했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같은 시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20승 6무 9패)가 울버햄프턴을 꺾고 승점 66을 쌓으면서 6위 토트넘(17승 6무 13패·승점 57·골 득실+6)과 승점 차가 9로 벌어졌다. 이로써 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맨유를 제치고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는 탈환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UEL 본선 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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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마디 해 줘" 스퍼스웹 "손흥민이 이강인 영입에 도움될 수 있어"
이강인(마요르카)의 토트넘행 열쇠는 손흥민이 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강인의 '우상'이라며, 손흥민이 한 마디만 해주면 이강인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했다.현재 3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이강인은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를 뿌리치려면 손흥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강인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세계 최고의 피니셔다"라며 "훈련장과 경기장 안팎에서 그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손흥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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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웃고 있나?' 토트넘, 콘테 자른 후 2승2무4패...유럽 무대 사라질 판
안토니오 콘테가 계속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성적만 놓고 볼 때, 결과적으로 콘테 경질은 '악수'가 되는 모양새다.콘테 경질 전까지 토트넘은 리그 4위였다. 재미없는 축구라며 비판은 받았지만 그는 '꾸역승'을 하며 4위를 유지했다.그러나 토트넘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게 화근이 돼 결국 중도하차했다.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를 경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더 이상 선수들을 통솔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하지만 콘테가 떠나자 토트넘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2경기 남겨 둔 현재 리그 6위로 처졌다. 아스톤 빌라에 골득실에서 앞서 6위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7위 브라이튼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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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 강원에 2-0 승리...대구는 광주 2-0 제압
김병수 감독이 '최하위'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첫승을 챙겼다. 수원은 13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한호강, 후반 13분 안병준의 릴레이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2021년 11월 초까지 강원을 지휘하다가 경질된 김 감독은 '친정팀' 앞에서 수원 사령탑으로서 첫 승을 챙겼다. 개막 8경기 연속 무승 이후 연승을 달렸던 강원은 11라운드부터 다시 3연패 하며 분위기가 다시 처졌다. 수원의 선제골을 이끈 선수는 '왼발의 달인' 이기제였다. 이기제가 전반 33분 오른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반대편 페널티지역으로 뛰어들던 한호강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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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고영준 '극장 결승골' ...대전 3-2 누르고 3위 도약
포항 스틸러스가 고영준의 극장 결승골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고영준의 극적인 결승 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탈출에 성공한 포항(승점 23)은 대전(승점 21)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거둔 대전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초반 대전의 튼튼한 수비와 빠른 역습에 애를 먹으며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12분 '포항 유스 출신' 이진현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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