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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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성난 황소' 황희찬, 부상 털고 회복훈련...가나와 2차전 출격 가능성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털고 회복훈련을하고 있다.황희찬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다.그는 전날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소속팀에 있을 때부터 불편함을 느낀 햄스트링이 대표팀 소집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부상을 안은 채 팀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황희찬은 결국 조별리그 첫 경기를 쉬어가기로 했다.이날 훈련에서도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하지는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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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르헨 일간지, 토트넘 동료 손흥민과 로메로의 특별한 우정 조명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온라인 사이트 메인 화면에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사진을 실은 기사를 배치했다.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출신으로 2021년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같은 구단 동료인 손흥민과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라나시온은 손흥민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리더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8개 시즌을 뛰면서 해리 케인과 콤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팀 동료들의 증언과 SNS상의 동영상을 보면 섬세하고 인간적이며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전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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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종가' 잉글랜드, 미국과 0-0 무승부…조 1위 유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국과 득점없이 비겼다.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는 승점 4(1승 1무)로 조 1위를 유지했으나,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같은 날 웨일스를 2-0으로 꺾은 이란이 2위(승점 3·1승 1패), 웨일스와 1차전(1-1 무)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미국(승점 2)이 3위로 마지막 3차전까지 경쟁을 이어간다.잉글랜드는 이날까지 월드컵에서 미국과 총 세 차례 만나 2무 1패에 그쳤다.미국이 크리스천 풀리식과 하지 라이트, 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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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세네갈에도 져 2연패, 예선탈락 …대회 '1호' 탈락 불명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개최국 카타르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한 카타르는 조별리그 2패를 기록했다.이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두 팀이 1-1로 비겨 나란히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 카타르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기더라도 두 팀을 앞지를 수 없어 탈락이 확정됐다.이로써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으로는 처음으로 조별리그 초반 2연패를 당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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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킥'+'가라데 킥'+아시아 팀들 '반란', 다음은?...카타르 월드컵 '펜더모니엄'
2022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는 카타르가 '팬더모니엄'이 되고 있다.'시저스 킥'에 '가라데 킥'이 등장하고, 아시아 팀들의 '반란'이 계속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열린 브라질 대 세르비아전 후반 28분.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중원에서 비니시우스에게 볼을 연결했다. 왼쪽으로 돌파하던 비니시우스는 상대 수비수 2명 사이로 공을 히샬리송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히샬리송은 공중으로 트래핑을 하더니 그대로 ‘시저스 킥'을 날려 세르비아 골망을 뒤흔들었다.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해외 매체들은 '월드컵 최고의 골' '올해의 푸스카스상 골'이라고 대서특필했다.이어 25일 열린 웨일스 대 이란전. 후반 39분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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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뭘 만지는 거지?' 호날두, 경기 중 유니폼 하의에 10여 초 동안 손 넣어...SNS '난리'
슈퍼스타에게는 일거수일투족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일반인들과 언론 매체들은 그들의 표정 하나에 큰 관심을 쏟는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 축구 양대 산맥 중 하나다. 그의 말,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늘 화제가 되는 이유다.최근에는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와 감독, 선수들을 싸잡아 비난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결국 그는 자신이 원한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났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그는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축구 팬들과 언론 매체들이 그를 쫓고 있다.24일(현지시간) 벌어진 가나와의 H조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세 가지 화젯거리를 제공했다. 최초로 각기 다른 5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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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란, 베일의 웨일스에 후반 추가시간 2-0 극장승...아시아 국가로는 3승째
이란이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했다.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다.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선두 잉글랜드(승점 3·골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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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나 감독 "한국 이겨야 16강…호날두 골은 심판이 준 특별선물"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한국 국가대표팀이 다음에 만날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끝까지 긴장하게 했다.가나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다.같은 조의 한국과 우루과이가 이날 0-0으로 비긴 가운데 승점을 따지 못한 가나는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시작했다.가나는 H조 4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61위)이라 한국(28위)으로선 1승을 올릴 만한 상대로 여겼으나 조 1위 후보로 꼽힌 포르투갈(9위)을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가나는 전반엔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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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깬다...가나 잡고 16강 가자
이번에는 2차전 무패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한국이 카다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비겼다. 정말 잘 싸운 경기였다. 세계를 놀라게 한 훌륭한 경기였다. 한국으로선 예상 시나리오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 우루과이전에서 승점을 챙기고, 가나를 반드시 잡아 승점 총 4점 이상을 얻는다, 그래야 16 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의 시나리오대로라면 가나는 무조건 '1승 제물'로 잡아야 한다. 가나도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조직력이 떨어지고 수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선전했다. 피지컬도 좋고 개인기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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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한국은 "글쎄"… 일본은 간다?
한국은 16강 못 가는데, 일본은 간다고?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났다. 외국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속한 H조에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해 한국 팬들 기분을 나쁘게 하고 있다. 외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25일 오전 현재 H조의 16강 진출 배당률을 포르투갈 1/20, 우루과이 1/2, 한국 7/4, 가나 5/1 순으로 매겼다. 이는 포르투갈이 16강에 오른다는 것에 1달러를 걸어 적중하면 1.05달러를 돌려받는 것으로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우루과이의 16강에 1달러를 걸어 맞히면 1.5달러를 받고 한국 16강의 경우는 1달러에 2.75달러를 챙길 수 있다. 한국의 16강행 가능성이 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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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비상..세르비아 경기 도중 발목 다쳐
브라질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중심인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오른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 팀의 공격을 주도한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고통을 호소하더니 결국 후반 34분 교체됐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계속 월드컵 경기를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치치 감독은 "왜 네이마르가 일찍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엔 "네이마르가 다친 것을 직접 보진 못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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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멀티골로 환상 데뷔
우승 후보 브라질이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30)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동료이자 경쟁자인 히샤를리송.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세르비아의 왼쪽 측면을 휘저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와 호흡을 뽐내며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이나 뽑았다. 지난 10월 토트넘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다가 종아리를 다쳐 대표팀 최종 승선마저 불투명했던 히샤를리송. 브라질의 9번을 달고 출전한 이날 월드컵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0-0으로 맞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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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우디와 일본은 이기고 한국은 비긴 AFC 소속 국가들 선전...2승1무3패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1차전 결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들이 선전했다.이번 월드컵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6개국이 참가했다. 이들 6개국은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그리 나쁘지 않다.개최국 카타르는 에콰도르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어 이란은 잉글랜드에 2-6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월드컵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호주는 프랑스에 1-4로 패했다.일본이 독일에 2-1로 역전승해 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했다.마지막으로 한국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1챠전에서의 경기력 분석 결과 카타르, 이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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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토트넘 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멀티골로 환상 데뷔전...'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첫 경기서 세르비아 2-0으로 완파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25·토트넘)의 오른쪽 발끝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가장 멋진 골이 터졌다.'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치고 삼바 춤을 췄다.승리의 주역은 손흥민(30)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경쟁자인 히샤를리송이었다.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세르비아의 왼쪽 측면을 제집 드나들 듯 맘대로 휘저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와 찰떡 호흡을 뽐내며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이나 뽑아 스타 탄생을 알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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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국 BBC, 손흥민 한국-우루과이 MVP 선정…한국이 전반전 주도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BBC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0-0으로 끝난 뒤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7.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김승규(알샤바브)가 7.46점, 김문환(전북) 7.34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았다.FIFA의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우루과이에서는 다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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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김학수 기자의 월드컵 용어 산책 8] 왜 ‘축구(蹴球)'라고 말할까
FIFA World Cup Qatar 2022. 이번 월드컵의 공식 명칭이다. 대회 명칭 맨 앞에 있는 FIFA는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의 약자이다. 정확한 명칭은 프랑스어로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이며, 비공식 영어로는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Football’이다.프랑스어가 공식 명칭이 된 것은 1904년 5월21일 프랑스 파리에서 피파가 설립됐기 때문이다. 축구의 발상지 잉글랜드축구협회인 FA(The Football Association)는 20세기초 국제축구연맹의 필요성을 느끼지 있었지만 특유의 고집 때문에 창설을 하지 못하다가 프랑스에서 국제단체를 출범시켰던 것이다. 초대 회장은 프랑스의 로베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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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갈을 긴장시켰던 가나…아도 감독 "한국 잡으면 16강 기회 열려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한국 국가대표팀이 다음에 만날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가나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다.같은 조의 한국과 우루과이가 이날 0-0으로 비긴 가운데 승점을 따지 못한 가나는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시작했다.가나는 H조 4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61위)이라 한국(28위)으로선 1승을 올릴 만한 상대로 여겨졌으나 조 1위 후보로 꼽힌 포르투갈(9위)을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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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적 신세' 호날두, '5개 대회 골' 대기록 만든 날…맨유 질문엔 "그건 이제 닫혔다"며 불편한 기색
월드컵 5개 대회에서 골을 넣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이젠 '전 소속팀'이 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얘기가 나오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호날두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0-0 균형을 깨는 득점을 기록했다.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달성한 그가 통산 18번째 경기에서 넣은 8번째 골이다.특히 그는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넣어 이전까지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을 달성했다.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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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했다'... 붉은악마 광화문 거리응원, 2만6천 인파에도 성공
24일 밤 월드컵 거리응원이 벌어진 광화문 광장은 안전하고 깨끗했다. 25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은 2만6천여명에 달했다.붉은악마는 당초 8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5개 구획(섹터)으로 나눠 시민을 분산 수용할 계획이었다. 예상보다많은 시민이 몰려들자 경찰은 신속히 펜스를 일부 걷어내고 광장 동쪽 세종대로의 차량통행을 막아 자리를 더 마련했다.섹터에 들어가지 못한 수백명의 시민들은 광장 한쪽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경찰도 질서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경찰과 서울시, 붉은악마가 24일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배치한 인원만 1천400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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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갈, 가나에 3-2 진땀 승리…H조 1위로
포르투갈이 호되게 첫 신고식을 치렀다. 호날두는 명불허전, 호날두였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가나와 경기에서 3-2으로 힘겹게 이겼다.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챙겨 전날 무승부로 1점씩 나눠가진 한국과 우루과이에 앞서 H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전반전 내내 어려운 경기를 했다. 가나의 수비는 예상보다 강했고 조직력도 만만찮았다.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는 번번이 실패했다. 가나의 수비라인을 그물처럼 촘촘하게 짰다. 포르투갈의 거듭되는 공격이 수비에게 막히거나 골키퍼 선방에 무위에 그쳤다. 전반전은 주거니 받거니 답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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