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김남일 감독의 성남 3경기 연속 무패…강원 원정서 1-1 무승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자 프로축구 초보 사령탑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가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성남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0 3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전반 17분 강원 고무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지만 후반 10분 권순형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다.적진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성남은 올 시즌 3경기에서 패배 없이 1승 2무(승점 5)의 성적을 냈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강원은 1승 1무 1패(승점 4)가 됐다. 먼저 리드를 잡은 것은 강원이었다.전반 17분 김승대가 수비 뒤로 빠져들어 가는 고무열에게 공을 찔러줬고, 고무열이 논
-
수원 염기훈 PK 결승골 , 인천 상대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질식 수비를 이겨내고 공식전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 나온 염기훈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인천을 1-0으로 물리쳤다.1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서 진 데 이어 울산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2-3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던 수원은 이로써 3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승을 거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적까지 더하면 4연패 뒤 거둔 올해 첫 승리다.<aside class="article-ad-bo
-
FC서울 , 오스마르 결승골로 포항에 역전승
프로축구 FC서울이 '리얼돌' 파문으로 중징계를 받은 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서울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어이없는 실수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포항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황현수의 헤딩 동점 골에 이어 후반 27분 오스마르의 헤딩 역전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서울은 강원FC와의 개막전 역전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반면 포항은 1승 1무 뒤 안방에서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서울로서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서울은 17일 무관중으로 열린 광주
-
평창올림픽 스키점프경기장, 강원FC 연습구장 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이 강원FC 전용 연습구장으로 바뀐다.강원도개발공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올 시즌 하반기부터 강원FC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700m 고원지대에 자리해 혹서기에도 평균기온이 25도를 넘지 않아 선선하다.또 강릉 홈구장과도 가까워 선수들의 하계 훈련장으로 안성맞춤이다.도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시설물이자 평창 대관령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이다.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은 지난 2016년 시즌 강원FC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스키점프경기장의 전용
-
수원, 무관중 경기에 직접 '팬 경험' 제공한다..23일 홈구장 현장 중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홈 팬들을 위해 자체 유튜브 중계로 '빅버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중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킥오프 50분 전인 오후 3시 40분에 시작돼 킥오프 전까지 진행된다.TV 중계 영상에 담기지 않는 선수단 도착 장면, 그라운드 워밍업, 주요 선수 인터뷰, 전광판 선수 소개 영상 등을 이번 유튜브 중계를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시즌권 전액 환불 방침...대구FC 이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축구 K리그가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권(연간권)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인천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8월까지 시즌권 일괄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인천은 배송비와 예매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키로 했다. 카드 결제는 자동 취소되며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구매한 팬들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 환불 계좌를 등록하면 차후 결제액이 입금된다.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일정이 축소된 데다 무관중 경기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고 유관중으로 전환해도 '거리 두기 좌석제'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시즌
-
암 투병 유상철 감독, JTBC '뭉쳐야 찬다'서 안정환과 재회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6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다.JTBC는 오는 31일 방송할 '뭉쳐야 찬다'에 대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출연한다고 21일 예고했다.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도 인천 유나이티드FC의 K리그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유 감독은 이후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꼭 다시 서고 싶다"는 유 감독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유 감독의 항암 치료 일정과 컨디션을 체크하며 오랜 시간 스케줄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유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그와 2002
-
프로축구연맹 '리얼돌 논란' FC서울에 1억원 벌금 부과..."성 감수성·상식 부족"
여성용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논란'을 일으킨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재금 1억원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징계했다고 밝혔다.서울에 내려진 제재금 1억원은 프로연맹이 구단에 부과한 제재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서울에 앞서 2016년 9월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와 관련해 프로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억원과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10항에 의거해 연맹은 K리그를 비방하거나 명예실추 행위를 한 구단에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다.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의 행위가 "K리그의 명예를 심각하
-
'리얼돌 논란' FC서울, 업무 관련자 대기 발령 문책·해당 업체 수사 의뢰 나서
무관중으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 관중석에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리얼돌' 논란에 휩싸인 FC 서울이 후속 조치에 나섰다.서울 구단은 20일 "(마네킹을 제공한) 해당 업체의 기망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정확한 진상 조사를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홈 개막전 때 관중석에 마네킹을 설치했다. 이 중 일부가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마네킹이 든 응원 피켓 중 리얼돌 업체와 모델이 된 BJ의 이름이 나오는 등 성인용품 의심 정황이 잇따르자 구단은 "마네킹을 제공하는 업체가
-
'멀티골' 울산 주니오, 2주 연속 K리그1 최우수선수 선정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개막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의 주니오가 2주 연속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울산의 3-2 역전승을 주도한 주니오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주니오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8분 추격 골을, 2-2로 균형을 이룬 후반 43분에는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 골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도 상주 상무를 상대로 2골을 넣은 뒤 주간 MVP로 뽑힌 데 이어 2주 연속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빛났다.4-3-3포메이션의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
상주 상무 '첫 골' 문선민, "랜선 응원 힘 돼..공격축구 보여드릴 것"
올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상주 상무에 합류한 뒤 첫 골을 신고한 '일병' 문선민(28)이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다.문선민은 20일 구단을 통해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강원 FC와의 2라운드에서는 우리 팀의 플레이가 잘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눈이 즐거운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돌격 대장'으로 우승에 큰 힘을 보태고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랐던 문선민은 이후 상무에 입대해 올해는 상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문선민은 지난 16일 강원과의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를 지키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그는
-
KFA정몽규 회장, 프랑스 매체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계 인사' 30위...호날두는 2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랑스 축구 전문 주간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꼽혔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프랑스풋볼이 19일 발표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중 30위에 올랐다.1946년 설립돼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풋볼은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곳이다. 매체는 이번 호에서 축구계 종사자나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의 영향력 순위를 매겼는데 정 회장도 여기에 포함됐다.프랑스풋볼은 정 회장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전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과 현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
-
K리그1 공식개막전, 방송·인터넷으로 전세계 1900만명 넘게 시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을 TV 중계방송과 인터넷으로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가 19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8∼1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6경기를 중계로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의 수가 1554만7천명이다. 여기에 K리그1 공식 개막전의 유튜브와 트위터 중계 접속자(360만명)를 합치면 전 세계에서 1914만여명이 K리그1 개막전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축구 가뭄' 속에서 유일하게 K리그가 개막하자 전 세계 37개국에 중계권이 팔려나갔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36개국이 중계권을 구매한 가운데 포
-
FC 서울 관중석 채운 마네킹, 성인용품 '리얼돌'?
프로축구 FC서울이 빈 관중석을 채우려고 동원된 마네킹이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문제의 상황은 17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광주FC의 K리그1(1부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한 서울은 분위기를 띄우고자 선수 등신대, 대형 현수막, 깃발 등을 세웠다.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다 보니 휑한 관중석을 채우려 개막 이후 각 구장엔 팬들의 존재를 대신할 각종 수단이 등장했는데, 서울은 홈 서포터스석에 '리얼 마네킹'이라고 이름 붙인 마네킹 수십 개를 앉혔다.진짜 사람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세워진 이 마네킹을 중계방송과 사진으로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
'안드레 루이스 멀티골'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과 2-2 무승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과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대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2 충남아산과의 안드레 루이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충남아산과 2-2로 비겼다.충남아산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찬이 올린 크로스를 무야키치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 나갔다. 대전은 추가시간인 전반 50분 박진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안드레 루이스가 성공시키며 첫번째 동점골을 넣었다. 첫번째 슈팅이 함석민 골키퍼에 막혔지만 킥이 이루어지기 전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한번 더 PK 기회를 얻은 안드레는 깔끔하게 성공시켰다.대전에 페널
-
'주니오 2경기 연속 멀티골' 울산, 후반에만 3골 몰아치며 수원에 3-2 대역전승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에 두 골을 먼저 내준 뒤 세 골을 몰아치는 대역전승을 거뒀다.울산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주니오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에 3-2 승리를 따내며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호화 라인업'을 앞세운 울산의 '창'과 헨리를 중심으로 한 수원의 '방패'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정작 첫 골은 수원 미드필더 고승범의 발끝에서 나왔다.수원은 전반 44분 중원에서 공을 몰고 가던 고승범이 측면으로 공격을 전개할 듯 시선을 분산하며 속도를 죽여 상대 수비진의 타이밍을 빼앗았고 그 틈에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1-0 리드를 시작했다.
-
'박창준, 레안드로 나란히 1골 1도움' K리그2 경남·이랜드, 치열한 공방 끝에 2-2 무승부
K리그2 서울 이랜드는가1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이랜드와 경남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나란히 개막 2경기 무승부에 그쳤다.이랜드와 경남은 전후반을 합쳐 27차례(이랜드 15개·경남 12개)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두 팀은 전반전 동안 치열한 조심스러운 공격 전개 속에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선제골은 이랜드의 몫이었다.이랜드는 후반 9분 레안드로가 페널티킥을 따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꽂았다.곧바로 반격에 나선 경남은 후반 13분 배기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
전북, 후반 추가시간 벨트비크의 결승골로 부산 꺾고 개막 2연승
프로축구 K리그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진땀승으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전북은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라스 벨트비크가 결승 골로 K리그 데뷔골 맛을 보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해 FA(축구협회)컵 우승팀 수원 삼성과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후반 38분 터진 이동국의 골로 1-0으로 이긴 전북은 무서운 뒷심으로 2연승하고 리그 4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던 부산은 비록 무관중이었지만 2015시즌 이후 5년 만의 K리그
-
벨트비크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전북, 부산에 2-1 극적 승리
프로축구 K리그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진땀승으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전북은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라스 벨트비크가 결승 골로 K리그 데뷔골 맛을 보며 승부를 갈랐다.전북은 전반 15분 프리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정호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에서 손준호가 올린 크로스를 홍정호가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았다. 수원전에서 이동국의 결승 헤딩골을 도운 손준호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이후 전북은 부산을 더
-
K리그2 부천FC, 안양에 2-1 승리...김영찬 멀티 헤더골
부천FC가 김영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홈 개막전에서 FC안양을 2-1로 이겼다.부천은 16일 18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FC안양과의 홈개막전 경기에서 후반 45분 골을 추가하며 2-1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라운드에서는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던 부천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양팀은 팽팽한 양상을 보이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부천이 먼저 움직였다. 바이아노를 빼고 서명원을 투입한 부천은 후반 16분 국태정의 프리킥에 이은 김영찬의 헤딩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1분 안양의 마우리데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부천은 후반 45분 김영찬이 장현수의 코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