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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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 후반 추가시간 바비오 PK골로 아산에 1-0 승리
부천FC가 후반 추간시간에 터진 바비오의 PK골에 힘입어 아산FC에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부천은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개막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바비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아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렇다 할 만한 위협적인 장면 없이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37분 아산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출신 새 외국인 공격수 아민 무야키치가 골문 왼쪽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부천 골키퍼 최봉진의 몸을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문전 혼전 중 무야키치가 재차 오른발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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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바비오 'PK골' , 아산 꺾고 2020시즌 첫 승
프로축구 2부리그 부천FC가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한 충남아산을 꺾고 뒤늦게 막을 올린 2020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부천은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개막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바비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아산을 1-0으로 제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20시즌 개막이 두 달 넘게 늦어졌지만, 부천은 승리로 새 시즌을 힘차게 열었다.반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아산은 첫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지난해까지 경찰 구단이던 아산은 의무경찰제도 폐지로 선수 수급이 불가능해져 존폐 위기에 몰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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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아산전적] 부천 1-0 아산
◇ 10일 전적(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부천 FC 1(0-0 1-0)0 충남아산△ 득점 = 바비오 ①(후46분 PK·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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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지 "한국프로축구 무관중 경기, 현재 축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비공개 경기는 팬들이 폭력적이거나 인종차별적인 노래를 외치는 팀들에 대한 처벌로 비춰지곤 했다. 하지만 이제 비공개 경기만이 클럽들이 축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한국시간)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한국프로축구가 기존의 비공개 게임에 비해 다소 독특한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한국프로축구는 철저한 대책을 세워 리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한국프로축구는 첫째,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능한 한 살균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고 둘째로, 경기장 폐쇄는 팬들을 벌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클럽들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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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리한 김남일 성남 감독 "오프 더 볼의 움직임이 주효했다"
프로축구 사령탑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김남일 성남FC 신임 감독은 "이렇게 빨리 이길 줄 몰랐기에 얼떨떨하다"며 쑥스러워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에 2-0으로 완승했다.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만만치 않은 팀이고 원정이기도 해서 솔직히 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아직 초보 감독이다 보니 실감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또 "이렇게 빨리 데뷔승이 올 줄 몰랐다. 떨떨하다"며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코치 시절 이미 여러 차례 상대해본 광주가 어떤 축구를 들고나올지 예상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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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멀티골' K리그1 성남, 2-0로 광주 꺾고 첫 승..김남일은 감독 데뷔전에서 데뷔승
성남FC가 골잡이 양동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FC를 2-0으로 제압했다.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4분 왼쪽 풀백 유인수의 오버래핑에 이은 높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양동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는 2017시즌 득점랭킹 전체 2위,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뒤 일본 J리그로 건너갔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 유니폼을 입은 양동현의 국내 무대 복귀 골이었다.2시즌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양동현은 이내 K리그에 적응했는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불과 7분 뒤인 전반 11분 김동현의 전진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골대 왼쪽 하단을 노린 오른발 슈팅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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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대구, 득점없이 비겨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킥오프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간의 경기에서 양팀은 득점 없이 비기며 무승부를 거뒀다.김호남-케힌데-이준석의 삼각편대로 나선 인천은 세징야-김대원-에드가으로 이루어진 대구의 공격진과 정면대결을 펼쳤지만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했다.홈구장이었지만 수비라인의 중심이었던 이재성과 부노자가 빠진 인천은 수비벽을 촘촘하게 세우며 대구에 점유율을 내주는 역습 위주의 전략을 펼쳤다. 대구는 13개 슈팅 가운데 유효 슈팅이 7개나 됐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이진현의 강력한 왼발슛이 인천 골키퍼 정산의 손끝에 걸린 게 아쉬웠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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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에 2-1 첫승...박용지 역전 결승골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신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박용지의 역전 '극장 골'을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2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대전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개막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박용지의 귀중한 역전 결승 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대전의 사령탑을 맡아 K리그 무대로 복귀한 '황새' 황선홍 감독은 개막전 승리를 앞세워 올해 팀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향한 순조로운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선제골은 수원FC가 먼저 따냈다.전반 17분 안병준이 시도한 장거리 오른발 프리킥이 벽을 세운 대전의 조재철 머리를 살짝 스치며 방향이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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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에 희비 교차..제주·이랜드 K리그2 개막전서 1-1 무승부
'승격 전도사'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U-20 월드컵 준우승'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이랜드가 프로축구 K리그2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제주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개막 홈경기에서 이랜드를 상대로 전반 38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2분 원기종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1로 비겼다.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강등된 제주는 '승격 전도사'로 통하는 남기일 감독 체제에서 처음 치른 K리그2 경기에서 선제골을 따냈음에도 이를 지켜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시즌 K리그2 '꼴찌'의 굴욕을 당했던 이랜드도 2019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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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출전한 울산, 4-0으로 상주 완파...주니오 2골 1도움 맹활약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리그 첫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완파했다.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홈 개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주니오의 활약을 앞세워 상주를 4-0으로 제압했다.지난해 14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전북 현대에 역전 우승을 내준 뒤 절치부심해 이번 시즌을 준비한 울산은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 위력을 뽐내며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연고지 이전에 따라 내년 K리그2로 강등이 미리 정해진 상주는 첫 경기부터 완패를 떠안았다.최전방에 주니오와 2선에 김인성-이상헌-이청용이 출격한 울산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가볍게 첫 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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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경기]
◇ 9일 전적(울산문수축구경기장)울산 현대 4 vs 0 상주 상무△ 득점 = 주니오①②(전7분, 전47분 PK) 이상헌①(후6분) 윤빛가람①(후29분·이상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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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 '누적 시청자 309만명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뚫고 출발한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의 누적 시청자수가 309만명을 넘으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개막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애초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1은 코로나19 사태로 '킥오프'가 미뤄지다 마침내 8일 개막을 선언했다.비록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지구촌' 축구가 코로나19 때문에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K리그의 개막은 '축구 갈증'에 신음해온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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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개막축포' 전북, 홈 개막전서 수원에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라이언 킹' 이동국의 한 방을 앞세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이동국의 결승 헤딩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에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다른 나라들이 축구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또 개막 라운드 7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013시즌부터 6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비긴 바 있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전북은 전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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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자녀를 둔 42세 이동국, 개막골을 터뜨리고 '덕분에 세리모니'
5명의 42세 아버지 이동국은 역시 살아있는 한국 축구의 전설이었다. 이동국은 프로축구 K리그의 첫 골을 터뜨리며 '덕분에 세리머니'펼쳤다.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이 펼쳐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리그가 당초 예정보다 68일 늦게 개막한 가운데, 시원한 골을 향한 팬들의 갈증을 처음 해소한 선수는 다름 아닌 이동국이었다.이동국은 후반 38분 손준호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뽑았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격렬한 골 세리머니는 없었다.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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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1-0 수원
◇ 8일 전적(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현대 1(0-0 1-0)0 수원 삼성△ 득점= 이동국①(후38분·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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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K리그 공식개막전 생중계한다...전세계 36개국에 중계권 판매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K리그 공식 개막전을 생중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중계권이 전세계 36개국에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 종주국인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K리그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2019년 12월 스위스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를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했다.스포츠레이더는 올해 3월까지 총 10개국(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에 송출되는 3개 플랫폼에 K리그 중계권을 판매했고 지난 4월 29일 2020시즌 K리그 일정이 발표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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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리그1 개막전에선 어떤 일이?
축구팬들이 8일 K리그 개막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2020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년도 K리그1 우승 팀과 FA컵 우승팀의 대결로 장식한다. '리빙 레전드' 이동국과 2019시즌 K리그 MVP 김보경, 이용과 김진수 등 국가대표를 보유한 전북은 올해도 리그 최강 스쿼드를 갖추며 K리그 최초 4연패를 노린다. 반면 지난 시즌 8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FA컵 우승으로 저력을 보여준 수원은 득점왕 타가트가 건재하다.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지만 K리그1 개막전은 겨우내 축구를 기다린 팬들으로 붐볐다. 역대 개막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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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 고국 브라질에 식량 1톤 기부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 시다드 자르딤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을 기부했다.대전 구단은 8일 "안드레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도시 봉쇄 조처가 내려진 자신의 고향인 상파울루주 시다드 자르딤의 주민들을 위해 식량 1톤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안드레는 "코로나19로 브라질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명문 코린치아스에서 대전으로 임대 이적한 안드레는 9일 수원FC와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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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호주 옵터스 스포츠에 중계권 판매...전세계 17개국 12채널이 시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오는 8일 개막하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호주 축구팬들도 즐겁게 할 전망이다.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채널인 옵터스 스포츠가 K리그 중계권 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호주 축구 팬들은 8일 펼쳐지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간 K리그1(1부리그) 공식 개막전부터 K리그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수원에서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타가트와 미드필더 안토니스 등 호주 대표팀 출신이 두 명이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현지 팬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도 호재다.리처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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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K리그 개봉박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8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를 향해 미국 언론도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미국 방송 NBC스포츠 인터넷판은 7일(한국시간) 게재한 '2020시즌 K리그의 모든 것' 제목의 기사에서 개막 준비 과정은 물론 리그의 각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이 매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공식 인트로 영상 '타임 투 플레이 더 게임(Time to Play the Game)'으로 기사를 시작했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NBC스포츠는 "일단 이 영상을 보라. 이걸 보고 흥분하지 않기란 불가능할 것"이라고 호평했다.그러면서 "아시아 최강인 K리그가 오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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