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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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바이아노 데뷔골, 대전 꺾고 4경기 만에 승전가
부천FC가 선두권 경쟁 상대인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4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부천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에 나온 바이아노의 '파넨카킥'으로 대전을 1-0으로 눌렀다.대전 윤성한의 반칙으로 구본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바이아노가 힘을 빼고 골문 가운데를 향해 공의 밑부분을 찍어 차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는 파넨카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올해 부천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바이아노의 K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부천은 5월 31일 수원FC전 2-1 승리 이후 6월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던 부천은 4경기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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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팬-심판 소통하는 '팬심토크' 오는 9일 온라인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팬과 심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축구협회는 9일 오후 7시에 심판과 팬들이 참여하는 '팬심 토크' 온라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youtube.com/c/KFATVLIVE)을 통해 생방송 된다.팬심 토크에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하는 김대용, 김용우, 송민석, 박균용 심판과 여자실업축구 WK리그의 김유정 여자 국제심판이 참여해 팬들의 질문에 답한다. 사회는 박문성 해설위원이 맡는다.경기 규칙, 판정은 물론 심판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팬은 7일까지 축구협회 심판운영실로 이메일(referee@kfa.or.kr )을 통해 질문하면 된다. 또한 방송 중에도 자유롭게 댓글로 질문이나 의견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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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조재완 '회오리감자슛' 골, 팬 선정 5월 K리그1 베스트골
프로축구 강원FC의 조재완이 시즌 개막전에서 터뜨린 '회오리 감자슛'이 5월 K리그1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재완을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함께 수여하는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이하 게토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조재완은 지난 5월 10일 열린 서울과의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감각적인 터닝 힐킥으로 서울 골대를 갈랐다.환상적인 골장면은 이후 '회오리 감자슛'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트위터에서 골 장면을 리트윗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게토레이상 수상자는 매달 두 명의 후보 중에서 100%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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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2골 1도움' 포항, 성남에 4-0 완승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송민규(21)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포항은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송민규의 '원맨쇼'를 바탕으로 성남을 4-0으로 완파했다.이날 경기에서는 프로 3년차로 포항에서 가장 성장세가 뚜렷한 미드필더 송민규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송민규는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슈팅은 성남 수비수 발을 맞고 골키퍼 김영광이 막을 수 없는 골대 왼쪽 상단 구석으로 향했다. 성남은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서보민과 스트라이커 양동현, 나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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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5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18603209112제주1752212842대전15431151234부천1341310825전남133429636서울E12333912-37경남112521314-18충남아산7144715-89안산7216614-810안양61351316-3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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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전북24802155102울산23721237163상주20622111014대구195412111105포항19613211296부산112531214-27강원113251218-68광주10316914-59서울10316921-1210수원92351114-311성남9235612-612인천2028416-12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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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 경남 꺾고 시즌 첫 승리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이 개막 이후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충남아산은 5일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 필립 헬퀴스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8분 이재건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개막 이후 앞선 8라운드까지 4무 4패에 그쳐 K리그2 1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아산은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시즌 승점 7이 된 아산은 꼴찌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한 FC안양(승점 6·1승 3무 5패)은 물론 안산 그리너스(승점 9)에도 다득점에서 앞서며 8위로 올라섰다.충남아산의 시즌 첫 승 제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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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상주, 강상우 PK골로 전북에 1-0 승리
상주 상무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의 독주를 허락하지 않았다.상주는 5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0분 강상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제압했다.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상주는 6승 2무 2패로 승점 20고지를 밟으며 3위를 지켰다.2위 울산 현대(승점 23)와는 3점 차다. 상주가 전북을 꺾은 것은 2017년 9월 20일 전주 원정에서 2-1로 이긴 이후 약 3년 만이다.최근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질주하던 전북은 시즌 2패(8승)째를 당해 승점 24에 머물렀다.전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한 2위 울산과 격차를 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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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슈퍼매치...서울·수원, 3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2020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두 팀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수원은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을 이어가며 시즌 2승 3무 5패(승점 9)를 기록했다.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의 5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승리를 챙겼던 서울은 2경기 무패(1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았다.양 팀의 90차례 슈퍼매치 전적에서 34승 24무 32패로 서울이 근소한 우세를 기록할만큼 양 팀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시즌 9위, 10위로 나란히 하위권으로 처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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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결승골' 수원FC, 이랜드에 3-0 완승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서울 이랜드FC에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수원FC는 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원정에서 안병준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기분 좋은 3연승을 챙긴 수원FC는 승점 18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을 승점 3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전 킥오프 51초 만에 안병준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역습에 나선 마사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이랜드의 골문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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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2골 2도움' 부산, 강원에 4-2로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가 강원FC를 4연패에 빠뜨렸다.부산은 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원정에서 지난해 'K리그2 MVP' 이동준의 2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이겼다.이로써 부산은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부산은 이날 경기서 이동준과 함께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부산 미드필더 김진규가 나란히 시즌 첫 득점과 첫 도움을 따내는 등 맹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선제골은 부산 이정협의 발에서 나왔다.이정협은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뚫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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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전남, 안산에 4-0 완승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에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전남은 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합쳐 4-0으로 이겼다.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전남은 이날 승리로 안산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을 따내며 승점 13을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4위 부천FC(승점 1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전남은 전반 1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올렉의 도움을 받은 쥴리안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쥴리안은 후반 9분에도 골 맛을 봤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전남은 후반 28분 올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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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원' 주니오 해트트릭...울산, 4-1로 인천 대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울산은 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주니오와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인성의 '찰떡 호흡'을 앞세워 4-1로 이겼다.인천은 아길라르가 복귀하고 무고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허술한 수비에 발목이 잡혔다. 울산은 전반 14분 수비수의 허술한 패스를 잡은 김인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청용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꽂아 경기를 앞서나갔다.전반 20분에는 김태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주니오가 가슴으로 잡아 김인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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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성남서 전천후 미드필더 주현우 임대 영입...측면 수비도 소화 가능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K리그1(1부리그) 성남FC에서 뛰던 주현우(30)를 임대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주현우는 좌우 측면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2015년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주현우는 2018년 성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내며 K리그 통산 134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주현우는 "좋은 기회를 받아 빨리 보답하고 싶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안양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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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10일부터 유관중 전환 불가능 판단....시기 조율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르면 10일부터 추진하려던 'K리그 유관중 전환'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에 따라 연기하기로 했다.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일 "프로야구, 프로축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목의 유관중 전환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으로 논의가 멈춰진 상태"라며 "이르면 10일부터 시작하려던 유관중 전환 계획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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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격진 보강...남준재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남준재(32)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포항 구단은 "남준재는 공격 진영에서 과감한 돌파와 침투는 물론 수비 가담도 좋은 공격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214경기에 나서 35골 14도움을 기록한 남준재는 득점 뒤 활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얻기도했다. 남준재는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포항 구단의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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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경기서 상대 수비 발목 밟은 광주FC 윌리안, 사후징계로 2경기 출전정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윌리안(26·브라질)이 뒤늦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일 "윌리안에게 2경기 출장 정지의 사후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윌리안은 지난달 26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중 후반 15분께 포항의 페널티 지역에서 권완규의 발목을 밟았다.당시 윌리안은 경고를 받았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회의 분석 결과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으로 판단돼 사후징계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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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공격진 보강...부산서 2선 미드필더 권용현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권용현(29)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2013년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권용현은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81경기에서 24골, 27도움을 기록했다.안양은 "권용현은 좌우 측면 윙어와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2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원이다. 공격에 활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권용현은 "활력 있고 매력이 넘치는 팀에 합류해 행복하다"며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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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비 보강...센터백 김오규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1 강원 FC에서 뛰던 중앙수비수 김오규(31)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강릉 출신으로 2011년 강원에 입단한 김오규는 상주 상무에서 뛴 2015∼2017년을 제외하면 강원에서만 프로 생활을 해왔다. 올해 4경기 출전을 포함해 리그 통산 246경기에서 4골 4도움을 남겼다.수비 강화를 위해 김오규를 영입한 제주는 "김오규는 빌드업과 스피드가 좋아 전방위 압박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다. 특히 강원 시절 '찰떡 호흡'을 보인 발렌티노스와 제주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김오규는 구단을 통해 "이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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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100년](37)경평축구이야기②3회만에 막내린 전경성과 전평양 축구대회
2회대회서는 전경성이 2승1패로 제1회 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조선체육회가 후원한 제2회 전경성과 전평양축구대회(경평축구대회)는 1930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차전으로 열렸다.1차전은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았으나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11월 28일 오후 3시50분 경성운동장에서 서병희 주심, 이병삼 박종덕이 선심을 본 가운데 평양의 킥오프로 막이 올랐다. 평양은 전반 20분 RW 한영택-RI 김재신-LI 오용팔의 절묘한 삼각패스로 한골을 선취하고 26분에는 LW 박영석의 패스를 받은 RW 한영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총 공세에 나선 경성은 41분과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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