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표정의 전북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262356160638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10으로 패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무승(3무 3패)으로 주춤한 전북은 부진의 흐름도 끊어내지 못했다.
K리그1 수원 삼성도 8년 만에 열린 K리그2 FC안양과 '지지대 더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하고 FA컵 8강에 올랐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13년 대회 32강전에서 이뤄진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수원은 이로써 안양과의 지지대 더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FA컵 통산 최다 우승팀(5회)인 수원은 이 대회 6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강원은 3라운드에서 FC서울을 꺾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했고, 울산은 2부 경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한편 K리그1 성남FC는 2부 김천 상무에 3-2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 2021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경기 결과
▲ 26일(수)
양주시민축구단 0-0[10 PSO 9] 전북 현대
수원 삼성 0-0[4 PSO 2] FC안양
대구FC 2-0 김해시청
김천 상무 3-2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3-1 충남아산
강원FC 2-0 서울 이랜드
울산 현대 3-0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2-2[5 PSO 3] 부산교통공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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