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치른 2026 FIH 여자 월드컵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기며 본선행 티켓을 내려놓았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사실상 탈락이었다.
이탈리아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골 득실에서 뒤처지며 A조 3위로 밀렸다. 8개국이 격돌한 이번 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은 단 3장이다. 한국은 그 마지막 관문에서 좌절했다.
1990년 대회부터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던 한국 여자하키의 그 긴 연속 기록은 하이데라바드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조용히 끊겼다.
오는 8월 네덜란드·벨기에가 공동 개최하는 본선 무대는 이번엔 남의 얘기가 됐다.
한국은 13일 웨일스와의 5~8위 결정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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